창덕궁과 담을 공유하는 한옥에서 찾은 특별한 매력 지은 지 100년 가까이 된 오래된 한옥을 고쳐 반려견 호두와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2UC 권광훈 대표. ‘ㄷ’자로 지어진 한옥의 면면마다 콘셉트를 개성 있게 담아냈다. 2UC에서 제작한 모듈 가구와 빈티지 소품들이 한옥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써서 가구를 배치했다고. 기와를 뒤집어서 화산석을 담고 분재로 만들고, 빈티지 의자 위에 올려 멋스러운 오브제로 활용했다. 최희주 작가의 ‘액막이 모시 명태’ 작품을 서까래에 걸었다. 다이닝 공간에서 바라본 거실. 다이닝 테이블은 원하는 스타일대로 공방에서 제작한 것이고 빈티지 디자인 의자를 들였다. / 비교적 넓은 방은 2UC의 쇼룸 겸 집무실로 꾸몄다. 프레임 없이 매트리스만 설치한 침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