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평형 아파트 공간별 리모델링 비교하기
-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3색 제안
kitchen
대부분 ㄱ자 구조의 싱크대를 갖춘 34평형. 4인용 식탁을 놓기에 애매한 공간을 갖고 있다. 그래서 34평형 개조의 트렌드는 식탁 대신 아일랜드 식탁을 두어 ㄷ자 싱크대 구조를 만드는 것. ㄷ자 싱크대는 공간 절약은 물론 간편한 동선으로 일의 효율도 높여준다. 주방과 베란다 구조상 베란다 확장이 가능하다면 몸집이 큰 냉장고는 안으로 밀어 넣고, 새로 확보한 공간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한다.
베란다를 확장하고 전망을 살리다 경기도 분당 신부희 씨 집
거실과 부엌 사이에 세워진 부분 가벽이 답답한 느낌을 줬다. 싱크대는 일자형에 가까운 ㄱ자 형으로, 싱크대 상판이 넓지 않아 요리하기가 불편하다. 전망이 좋아 구입한 집이지만 주방 쪽 베란다로 인해 밖을 내다볼 수 없어 전혀 전망을 느낄 수 없다.
1 싱크대 교체 식탁 놓을 공간이 애매해 고민하던 차에 가벽을 없애고 아일랜드 식탁이 포함 돼 있는 ㄷ자 싱크대로 교체를 했다. 평소 창밖을 바라보며 설거지를 하고 싶어했던 신부희 씨의 바람에 따라 중앙에 있던 개수대를 창가 쪽으로 옮겨 설치했더니 오히려 동선도 정리가 돼 일의 효율성까지 높여준다. 아일랜드 식탁 안쪽에 별도 수납공간을 만들어 전자레인지를 넣음으로써 공간 절약을 할 수 있다.
2 베란다 확장 베란다를 확장하고 양쪽 코너에 냉장고와 드럼세탁기를 설치했다. 그리고 그 주변의 남은 공간엔 수납함을 맞춰 넣었다. 신부희 씨는 베란다를 없앴더니 거실에서도 큰 베란다 창을 통해 밖을 내다볼 수 있어 만족한다고.
▲ (좌측) 통창의 다용도실 창문에 보온 효과도 높일 겸 가벽을 만들었다. / 한성아이디 김소진 인테리어 디자이너 |
총 개조비용 650만원대
(도배, 바닥, 확장비용은 미포함) 싱크대 제작 530만원대
냉장고 수납장, 세탁기 수납장 설치 50만원 타일작업 70만원 (시공비용, 부자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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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거실 사이에 가벽을 세우다
조리대가 거실 쪽으로 놓여 있는 ㄱ자 싱크대로 거실에서 부엌 안의 모습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것이 문제였다. 싱크대 맞은편의 거실장 높이의 붙박이장은 수납공간으로서의 활용도가 떨어졌다.
1 가벽 설치 거실과 부엌 공간을 나누기 위해 가벽을 설치했더니 아늑한 주방공간이 만들어졌다. 답답함을 없애기 위해 밝은 톤의 벽지와 화이트 하이글로시 소재로 공간감을 살렸다.
2 아일랜드 식탁 설치 기존의 6인용 식탁을 거실의 포인트 가구로 넣고 대신 주방에는 간단한 아일랜드 식탁을 들여놓았더니 ㄷ자 형태의 싱크대가 완성되었다.
3 수납공간 확보 기존에 있던 붙박이장을 들어내고 한쪽 벽면에 9자 수납 벽을 설치했다. 글로시한 하이글로시 소재에 손잡이가 없는 터치방식을 사용해 더욱 깔끔해 보인다.
▲ (좌측) 가벽의 바깥쪽은 벽지로 마감하고, 안쪽은 하이글로시 소재를 사용해 메모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일랜드 식탁의 안쪽에도 수납공간을 만들어 실용성을 높였다. / 인월디자인 김주연 인테리어 디자이너 |
총 개조비용
붙박이장 철거비용 20만원 가벽 설치 55만원(벽지시공 제외)
아일랜드 테이블 95만원 수납벽 135만원 9자(15만원/자당) 창문 블라인드 마감 16만원
컨트리와 프로방스가 조화를 이루다 경기도 동탄 장미향 씨 집
싱크대 문과 아일랜드 식탁 하부의 얼룩덜룩한 월넛 컬러가 내추럴하면서도 유럽풍 스타일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맞지 않았다. 다이닝 공간에 포인트 인테리어가 없어 밋밋했다.
1 아치 설치 주방과 거실의 분리를 위해 아일랜드 식탁과 벽 사이에 아치를 둬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분리선을 만들었다. 화이트 페인트로 도장해 깔끔한 맛을 살렸다.
2 싱크대 도어 변경 어두우면서 얼룩덜룩한 UV 하이글로시 월넛 컬러 마감이 파스텔톤의 전체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아 UV 하이글로시 화이트 컬러로 바꿔줬다.
3 다이닝룸 포인트 벽지 시공 일반 베이지 컬러의 실크벽지가 밋밋해 보였다. 하부는 MDF 패널로 마감하고, 상부는 프로방스풍의 포인트 벽지를 붙여 따뜻한 느낌을 살렸다.
▲ (하단) 아일랜드 식탁 아랫부분에 미송패널 시공을 하고 친환경 워싱 페인트로 마감해 내추럴한 컨트리풍 아일랜드가 완성됐다. / R&I 전광훈 인테리어 디자이너 |
(도배, 친환경 래핑 도장 제외)싱크대 도어 교체 60만원 (UV 하이글로시 화이트) 아일랜드 식탁 하부 미송 패널 공사 20만원 주방 아치 목공사 60만원 주방 MDF화이트 패널 공사 50만원
34평형대의 집 현관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화장실 다음으로 노출되는 곳이 거실이다. 그래서 가벽을 세우거나 신발장을 활용해 공간을 분리하기도 한다. 거실은 구조보다는 가구배치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거실은 그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이 고스란히 반영되는 곳으로, 요즘은
텔레비전 중심이던 거실에서 탈피, 다양한 공간으로의 활용이 가능해 거실만을 개조하려는 집이 늘고 있다.
베란다를 확장해 미니 와인바를 만들다 경기도 분당 신부희 씨 집
베란다 확장은 전 주인이 이미 해놓은 상태. 밋밋한 화이트 컬러의 벽지와 전 주인이 쓰던 거실장이 너무 평범하다.
1 포인트 벽지 밋밋함을 피하고 싶어 포인트 벽지를 바르기로 했다. 주방의 가벽을 없앴더니 공간이 다 트여 주방과 통일감을 주기 위해 포인트 벽지도 다크한 컬러를 선택했다. 기존에 있던 소파도, 리폼한 암체어도 비슷한 톤으로 맞춰 모던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2 미니 와인장 설치 술을 즐기는 남편을 위해 주방에 미니 와인바를 만들려고 했으나 공간이 여유롭지 않아 거실에 만들었다. 베란다 확장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날개벽과 창문 사이의 공간을 활용했으며, 이 공간도 집안 전체의 컬러 통일감을 위해 다크한 컬러를 선택했다.
▲ (우측)상부 선반에 와인잔랙을 설치하고 하단에 와인 수납장을 넣은 미니 와인바. 도어가 있는 수납함을 함께 만들었더니 실용적이다. / 한성아이디 김소진 인테리어 디자이너 |
총 개조비용 290만원
(도배, 바닥 미포함)거실 목창문 제작 140만원 와인수납장 제작 50만원
거실벽걸이 TV 가벽 &선반제작 100만원
서재가 소파를 대신하다 경기도 동탄 장미향 씨 집
한쪽 벽면을 차지하는 베이지톤의 포인트 벽지가 집안 분위기를 칙칙하게 만드는데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 소파를 놓지 않을 계획이라서 거실 공간이 더욱 밋밋하다.
1 책장 시공 가족들이 책을 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서재를 시공했다. 22mm MDF와 멤브레인 도어로 마감해 깔끔하면서도 실용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2 스카이블루 컬러 벽지 시공 나무 느낌이 나는 몰딩, 걸레받이, 문짝 등을 모두 화이트 컬러 친환경 페인트로 도장했다. 벽지는 파스텔 색감의 스카이블루로 시공했다.
3 샹들리에 웨인스 코팅에 어울리는 샹들리에를 확장공사를 한 천장에 달아 로맨틱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살렸다. 곳곳에 느낌을 살린 아이템을 매치.
▲ (좌측) TV를 놓을 한쪽 벽면을 웨인스 코팅했다. 흰색 프레임과 아트월로 변화를 주고, 양쪽에 벽 등을 적절히 매치시켜 유럽 저택의 한 공간을 재현했다. / R&I 전광훈 인테리어 디자이너 |
총 개조비용 140만원
(도배, 친환경 래핑 도장, 확장공사 제외) 거실 아트월 70만원(웨인스 코팅, 벽 등 시공, 내부 포인트 벽지 마감) 거실 전면 책장 70만원 (MDF 22mm, 멤브레인 도어)
베란다 확장으로 식탁을 거실에 들이다 경기도 분당 서인경 씨 집
신축 아파트라 입주 전 미리 베란다 확장을 신청했다. 무늬목과 가죽이 조화를 이룬 아트월이 한쪽 벽면을 다 차지해 공간을 더 좁아 보이게 한다.
1 TV 대신 뷔페장 아트월을 다 뜯어내고 골드 펄감의 벽지를 바른 후 소파를 놓았더니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과감히 없앴다. 그 공간에 앤티크 스타일의 뷔페장을 놓고 거울을 벽에 걸어 이국적인 느낌을 주었다.
2 베란다 확장 베란다를 확장한 공간에 6인용 식탁을 두었다. 세 식구라서 식사는 대부분 주방의 아일랜드 식탁에서 해결하고, 거실의 식탁은 손님을 대접할 때나 아이와 함께 공부할 때 이용한다. 조명은 거실 조명과 식탁 위의 펜던트 조명으로 나누어 각각 다양한 공간을 연출하도록 했다.
▲ (좌측)베란다 확장 공간에 맞춰 식탁을 들여놓았다. 상단 조절이 가능한 블라인드를 설치해 식탁에 앉아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 그림액자를 바닥에 세워서 지저분해 보이는 전기선과 콘센트를 커버했다. / 인월디자인 김주연 인테리어 디자이너 |
아트월&바닥 철거 40만원 아트월 목공&도배 40만원 창문 블라인드 마감 102만원 거실 벽면 30평 도배마감 60만원(국산 도배지+인건비) 바닥 확장 39만원 확장시 천장 몰딩 20만원 조명공사 인건비 30만원
방이 세 개인 34평형 집에서는 대부분 가장 작은 방을 아이방으로 한다.
개조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아이의 감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벽지 컬러 선택과 아이의 옷,책 등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
가벽 설치로 햇빛을 차단하고 수납공간을 늘리다 경기도 분당 서인경 씨 집
작은방치고는 창이 큰 편. 햇빛이 너무 강하게 들어와 아침에는 너무 눈이 부시고 밤에는 네온사인 등의 바깥 불빛이 수면을 방해한다. 아이의 옷 등을 수납할 공간이 적었다.
가벽 설치 창문 앞쪽으로 딱 침대 공간만을 남겨 가벽을 설치하고 밝은 옐로 컬러의 벽지를 선택했더니 자연스레 아늑한 공간이 만들어졌다. 가벽으로 인해 불필요한 햇빛도 차단되고, 가벽 안에 수납장을 만들어 기존에 있던 붙박이장과 나누어 수납을 했다.
▲ (우측) 가벽의 바깥쪽, 창문과 마주보는 쪽에 책장형 수납함과 도어가 달린 수납함을 함께 만들어 실용성을 높였다. / 인월디자인 김주연 인테리어 디자이너 |
총 개조비용 234만원
가벽 설치 70만원 벽지 60만원 조명 삼파장 램프 4개 40만원 창문 블라인드 마감 64만원
베란다 확장으로 수납공간을 확보하다 경기도 분당 신부희 씨 집
아이 옷과 책을 수납할 공간이 부족하지만 아이가 어려 아직은 가구를 들일 생각이 없다.베란다가 있어 다른 방보다 따뜻하지 않은 느낌이다.
벤치 겸 책장 설치 베란다를 확장한 공간에 수납함 겸 책을 볼 수 있는 벤치와 책장을 만들어 넣었다. 베란다가 있던 공간이라서 창문 하단 벽을 끌어올렸고, 덧창을 대어 보온 효과를 높였다. 방의 한쪽 벽면은 모두 갤러리장을 만들고, 다른 편에는 액자 형태의 백페인트 글라스를 벽에 걸었다.
▲ (우측) 베란다 확장공사 때 남은 날개벽과 창문 사이의 공간에 책장을 만들어 넣었더니 훌륭한 수납공간이 되었다. / 한성아이디 김소진 인테리어 디자이너 |
총 개조비용 380만원
(도배,바닥, 확장공사 미포함)목창문제작 100만원 발코니 양쪽 책장 &창문 하단 벤치수납장 (쿠션, 방석포함) 120만원 메모판 설치 25만원 아이방 붙박이장 135만원
수납 걱정 없는 놀이공간을 완성하다 경기도 동탄 장미향 씨 집
이미 확장개조를 해놓은 상태. 베이지톤 벽지에 칙칙한 분위기. 네 살 딸아이가 놀기에는 어울리지 않았다. 크고 작은 장난감들을 수납할 수 있는 숨은 공간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턱&수납공간 확장한 부분에 턱과 아치를 만들어 별도의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턱의 상부 는 MDF로 마감했고, 하부에는 수납공간을 만들어 장난감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한쪽 벽면에는 책과 장난감을 정리할 수 있는 수납장 겸 책장을 시공했다.
▲ (우측)벽지 컬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어두워 붙박이장의 문짝도 같은 프린트 벽지를 붙여 통일성을 줬다. / R&I 전광훈 인테리어 디자이너 |
(도배, 친환경 래핑 도장, 확장공사 제외) 놀이방 아치형 목공사 70만원 놀이방 수납장형 단 높임 공사 80만원 놀이방 수납장 시공 50만원 놀이방 패널공사 25만원
서재 & 욕실 & 신발장 & 문도장 …
욕실
기존의 욕실은 욕조와 타일 모두 화이트 컬러로 깔끔하지만 밋밋했다. 샤워부스 옆면과 전면을 바닥타일과 동일하게 시공해 공간분리를 시도했고, 세면대 쪽 벽면은 베이지톤의 타일을 사용해 안정감을 주었다. 욕조를 없앤 후 샤워부스를 설치하고 세면대를 교체했다. 샤워부스 안에는 엄마가 아이를 편하게 목욕시킬 수 있도록 뒤턱을 만들었다. 350만원 / 한성아이디 김소진 인테리어 디자이너
복도 내 포인트 벽지
방과 방 사이를 이어주는 복도에 포인트 벽지를 바르고 콘솔장으로 데코하는 것이 일반적인 케이스. 장미향 씨 집은 아치 목공을 하고 포인트 벽지로 마감을 한 후 콘솔장을 놓아 더욱 기품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콘솔 아치목공사 30만원. / R&I 전광훈 인테리어 디자이너
복도 내 포인트 벽지
방과 방 사이를 이어주는 복도에 포인트 벽지를 바르고 콘솔장으로 데코하는 것이 일반적인 케이스. 장미향 씨 집은 아치 목공을 하고 포인트 벽지로 마감을 한 후 콘솔장을 놓아 더욱 기품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콘솔 아치목공사 30만원. / R&I 전광훈 인테리어 디자이너
신발장
신발장 밑부분을 띄워 공간을 만들어 자주 신는 신발을 넣어두었더니 현관 입구가 정돈된 느낌이다. 주로 현관 입구가 좁은 집에서 많이 활용한다. 신발장 하단에 간접조명을 넣어 포인트를 주었다. / 한성아이디 김소진 인테리어 디자이너
신발장 총 개조비용 188만원
신발장 설치 80만원 현관 벽& 바닥 타일 작업 70만원 현관조명 38만원
붙박이장만 설치되어 있는 공간에 아이와 아빠가 함께 사용하는 서재를 만들기 위해 책상과 책장을 모두 짜맞췄다. 대부분의 책상들이 벽을 향해 앉게 되어 있는 것과 달리 방향을 책장 쪽으로 향하게 하여 아이가 아빠엄마와 함께 마주보고 앉아 공부를 할 수 있게 했다. 책장 하단에 도어가 달린 수납함을 만들어 지저분한 물건들을 넣어둘 수 있도록 했다. / 인월디자인 김주연 인테리어 디자이너
서재 총 개조비용 344만5000원
책상과 책장 짜맞춤 230만원 블라인드 마감 59만5000원 벽지마감 40만원 조명 15만원
진행=이하나, 김정연 기자
사진=신승희, 문지연
다이아몬드 코팅 타일 줄눈 시공 타일과 타일 사이를 줄눈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백세멘트나 기존의 줄눈제 특성상 쉽게 오염되어 대부분이 얼마 되지 않아서 줄눈이 누렇거나 검은 것은 세균, 곰팡 이가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 코팅은 줄눈 시공만으로 타일 줄눈에 오염방지, 세균, 곰팡이들이 서식할 수 없으며 누수 방지가 완벽하여 반영구적으로 보호하는 다아아몬드 코팅 줄눈제입니다. 국내 유일하게 단 한업체인 솔리스톤 욕실만 갖고 있습니다. 줄눈 변색 No ! 줄눈 세균 No ! 실리콘 곰팡이 No ! 욕실대표브랜드 솔리스톤욕실1688-0367 타일사이 줄눈시공,줄눈교체,대리석,폴리싱타일 줄눈매직,줄눈오염방지 솔리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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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디자인 선두주자 솔리스톤욕실 |
동교동에 자리한 아담한 2층집을 리모델링해 나무 향 솔솔 풍기는 공간으로 꾸민 가구전문가 정철태의 집을 찾았다. 내추럴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에코 하우스 공개! |
1 나무 향이 가득한 거실 나무 재질이 살아있는 사이프러스로 패널을 만들어 벽을 마감하고 천장에 서까래를 붙여 꾸민 거실. 직접 만든 수납장쪽의 벽면에는 액자를 조르르 달고 핀조명을 설치해 갤러리처럼 연출했다. 나무 프레임을 만들고 주문제작한 가죽 쿠션을 올려 완성한 소파는 빈티지한 느낌을 더해준다.
오래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동교동에 가면 유난히 돋보이는 하얀색 벽돌집을 볼 수 있다. 주문제작 가구점 ‘마이퍼니처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가구전문가 정철태씨(35)가 사는 집이다. 그는 지난해 말, 20년이 넘은 낡은 집을 구입해 집의 골조만 남기고 모두 철거한 뒤 공간 디자인부터 배관, 난방, 전기 설계까지 직접 진두지휘해 집을 새롭게 만들었다.
정씨는 8년 전 우연히 가구공방 앞을 지나가다가 보게 된 가구 만드는 모습에 반해 가구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나무로 가구를 만들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 전체를 원목 소재로 꾸몄는데,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나니 은은한 나무 향이 집 안 곳곳에서 배어나와 만족스럽다고.
“인테리어를 하면서 세 살배기 딸아이가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페인트나 가구의 화학냄새가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천연 재료로 만든 가구에서는 화학냄새가 나지 않는 것에서 힌트를 얻어 집 안 곳곳을 나무로 꾸몄답니다.”
2층으로 이뤄진 집은 실내 공간은 그리 넓지 않지만 효율성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1층은 거실과 아이 놀이방, 주방으로 꾸며 전체를 가족룸으로 사용하고, 나선형 나무 계단으로 이어진 2층은 침실과 파우더룸, 서재를 만들어 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사용 목적에 따라 1층은 오픈형으로 딱 트이게 만들고, 2층은 공간별로 분위기를 달리해 독립된 느낌을 더한 것. 공간을 개성 있게 꾸미다보니 천편일률적으로 나오는 일반 가구는 어울리지 않아 수납장·장롱·소파·테이블·싱크대 등 가구도 원목 소재로 직접 만들었다. 계단과 거실 벽면도 나무로 꾸몄으며, 집 안 곳곳에 조명을 달아 포인트를 주고 아늑한 느낌을 더했다.
2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는 모던한 소품 집 안 곳곳에 심플한 디자인의 액자, 조명 등을 두어 세련된 느낌을 더한 것이 정씨 집의 데코 포인트. 나무의 내추럴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비비드한 컬러는 피하고 화이트나 블랙 등 모노톤으로 컬러를 맞췄다.
3 노천 카페처럼 꾸민 마당 마당은 단을 올려 데크를 깔고 2인용 벤치와 테이블을 두어 노천 카페처럼 꾸몄다. 데크 끝에는 대나무를 병풍처럼 심어 아늑한 느낌을 더했다. 아내와 오붓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어 좋다고.
1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테이블 정씨가 만든 가구는 디자인이 심플하고 모던해 세련된 느낌이 나는 것이 특징. 거실 한쪽을 장식하고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직접 디자인해 만든 야심작으로 자신의 가구점에서 판매도 한다.
2 좁은 공간을 활용해 만든 다이닝룸 아이 놀이방 앞쪽의 좁은 공간에 2인용 식탁을 두어 작은 다이닝룸을 만들었다. 식탁 앞 벽면에는 커다란 누드 시계를 붙이고, 옆으로 가족 사진을 조르르 달아 경쾌한 느낌을 더했다.
3 화이트 컬러로 심플하게 꾸민 복도 2층 복도는 화이트 컬러 페인트로 벽을 칠하고, 디자인이 돋보이는 와이어 조명을 달아 심플하게 꾸몄다. 복도 끝 벽면에 의자를 두고 앤티크한 시계와 고서를 세팅해 세련되게 연출한 센스가 돋보인다.
4 내추럴한 분위기 물씬~ 풍기는 욕실 벽면 아래에는 내추럴한 느낌의 타일을 붙이고 위에는 나무 패널을 붙여 산장 분위기를 냈다. 한쪽 벽면에는 화이트 컬러 수납장을 짜 넣었는데 수납장 문 위에 거울을 붙이니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인다.
1 그린 &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현관 현관은 반투명 유리로 벽을 만들어 채광 효과를 높이고, 신발장을 나무로 짜 맞춘 뒤 그린 컬러로 페인팅해 산뜻하게 연출했다. 천장에는 레드 컬러 조명을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2 옐로 컬러로 산뜻하게 꾸민 주방 공간이 좁은 주방은 옐로 컬러로 밝은 분위기를 냈다. 싱크대는 나무로 만든 뒤 옐로 컬러 페인트로 칠하고, 선반과 싱크대 테두리는 톤다운된 브라운 컬러로 칠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3 나무로 짜맞춘 계단 낡은 계단을 떼어내고 나무로 계단을 다시 만들었다. 가구를 만들던 노하우로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무색이 예쁘게 변해 만족스럽다고.
4 나무로 만든 붙박이장 침실에는 벽면 한쪽으로 붙박이장을 짜 넣고 침대만 놓아 심플하게 꾸몄다. 붙박이장은 두꺼운 목재로 프레임을 만든 뒤 다양한 컬러의 얇은 나무를 차례로 붙여 만든 문을 달아 독특한 느낌을 냈다. 붙박이장이 돋보이도록 커튼과 침구의 색깔은 은은한 아이보리 컬러를 선택했다.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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