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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향 솔솔 나는 4색 홈 카페 꾸밈.서재를 바꿨더니, 책이 아이 친구 됐어요

솔리스톤1 2011. 11. 8. 13:41

home&] 서재를 바꿨더니, 책이 아이 친구 됐어요

중앙일보 | 조현숙

[중앙일보 조현숙.김성룡] 누가 가을을 책 읽는 계절이라 했던가.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도 아이는 TV와 컴퓨터에서 눈길을 떼지 않는다. 책 안 읽는 자녀 때문에 속앓이한다는 부모도 사실 할 말은 없다. 바쁜 일상을 핑계로 책 안 읽는 어른은 더 많다. 책 읽는 가을로 돌아가자. 으리으리한 책장이나 책상이 없어도 좋다. 작은 공간이면 충분하다. 사소해 보이는 아이디어 몇 개로, 적은 노력만으로 집 안에 오붓한 서재를 들여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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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서재, 아이 눈높이에 맞춰요

4살 이경(왼쪽)이에게 서재는 놀이터다. 엄마가 직접 꾸며준 서재에서 5살 난 친구 강진이와 책 읽기에 빠져 있다.

'즐거운 란양의 라이프 스타일(http://blog.naver.com/badalaik)' 블로그의 주인공 정원란(37·서울 남가좌동)씨는 거실 한쪽에 아이용 작은 서재를 만들었다. 원목 가구에 칠도 하고 선반도 직접 꾸몄다. 딸 이경(4)을 위해서다. 아직 딸이 글을 읽는다기보다 그림을 보고 신나게 이야기를 지어 말하는 나이지만 그는 서재에 공을 많이 들였다. 아이가 책 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 아이디어를 담았다.

어린이 서가라면 지나치게 큰 책장은 필요 없다. 아이 눈높이나 키에 맞은 크기면 충분하다. 너무 많은 책을 커다란 장에 전시하듯 꽂아놓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위압감을 줘 오히려 아이가 책을 멀리할 수 있다. "어차피 아이들이 자주 꺼내 보는 책의 수는 한정돼 있다"며 "나이대에 맞게 좋아할 만한 책을 그때그때 바꿔 꺼내놓으면 아이가 책을 더 즐겨 본다"고 정씨는 말했다.

잡지꽂이 모양의 전면 책장도 어린이 서재에 추천할 만한 품목이다. 전면 책장에 책을 꽂아두면 그림 가득한 표지가 아이의 눈길을 끈다. 글을 모르거나 독서에 익숙지 않은 어린이에게 적당하다. 제목만 볼 수 있게 빡빡하게 꽂아놓은 것보다 딸아이가 책을 더 많이 찾더라고 정씨는 설명했다.

깔끔한 서재 만드는 수납의 기술

인천 부평구에 사는 김소인(38)씨는 서재를 꾸미면서 실용성에 초점을 뒀다. 곳곳에 아이디어가 숨어있다. 1 칸 크기가 다양한 책장이 오히려 활용도가 높다. 2·3 아이 방엔 유난히 잡다한 물건이 많다. 책장을 아래 칸을 수납장으로 활용하면 서재가 훨씬 깔끔해진다. 책장 칸 크기에 맞는 플라스틱 바구니를 이용해 손쉽게 수납장 완성. 문구류는 쓸 만큼만 꺼내 꽂아둔다. 벽걸이형 연필통도 서재를 깔끔하게 만드는 한 방법이다. 4 책장에 책을 한 줄만 꽂는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안에 높이가 있는 책을, 바깥에 낮은 책을 꽂으면 원하는 책 찾기도 그리 어렵지 않다. 5 여러 가지 정리함을 활용하면 책상 위가 한결 깔끔해진다.

어린이 서재는 이름만 서재일 뿐 공부방과 놀이방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잡다한 물건이 많아 정리하기가 만만치 않다. 깔끔한 공간이어야 아이도 책 읽을 마음이 나게 마련이다. '털팽이의 정리법(http://blog.naver.com/white7722)' 블로그를 운영하는 '수납 달인' 조윤경(34·경기 부천)씨에게 노하우를 물었다.

책장 제일 아래 칸은 수납장으로 활용해 보라고 조씨는 조언했다. 칸 크기에 맞는 네모난 바구니 몇 개면 준비 끝. 바구니 안에 장난감 등 너저분한 물건을 넣은 뒤 다시 책장에 넣으면 완성이다. 바구니 재질·색깔을 책장과 방 색감에 맞춰 구비하면 더 좋다.

책상 위는 정리함으로 꾸며 보자. 문구류나 작은 수첩·잡지 등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조립해 쓰는 반제품 형태의 파일함·정리함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많이 나와 있다. 필기구 같은 문구류는 쓸 만큼만 꺼내놓는다. 조씨는 "문구별로 필요한 만큼 수량을 정해놓은 다음 바깥에 꺼내놓으라"며 "찾아 쓰기도 쉽고 책상도 깔끔해진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자녀가 덜 가지고 놀았으면 하는 오락기 같은 것은 정리함 등 바깥에서 잘 안 보이는 곳에 넣어둬라. 눈에 안 보이면 잘 찾지 않는 게 아이의 속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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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형으로 취향에 맞게

부모와 아이가 같이 책장을 쓴다면 어른 책은 어른 눈높이에, 아이 책은 아이 눈높이에 둔다. 책장 한 칸에 책을 한 줄씩만 꽂는다는 고정관념은 버려도 좋다. 큰 책은 안에, 작은 책은 바깥에 두 줄로 꽂아둔다. 책장을 더 넓게 쓸 수 있고, 책 찾기도 어렵지 않다.

한솔홈데코의 오원석 스페이스디자인 파트장은 거실 서재 꾸미는 방법을 제안했다. 거실 벽 전면을 서재로 꾸미는 것이 한때 유행하긴 했지만 청소하기도 힘들고 보기에도 안 좋다. 아트월 기둥 장식처럼 벽면에 부분적으로만 서가를 꾸며 보자. 잘 안 보는 책을 표지 색깔별로 배열하면 책장의 색감이 더 돋보이는 효과가 있다. 많은 책이 지저분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면 앞에 문을 달아 책장을 일부 가리면 된다.

몇몇 가구회사에서 '모듈형 가구(조립해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도록 부품으로 구성된 가구)'를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규격화된 부품을 이리저리 조립하면 집 구조나 각자 취향에 맞는 형태의 서가를 연출할 수 있다. 비교적 손쉽게 맞춤형 서재를 구성하는 방법이다. 오 파트장은 "여유가 된다면 가족 건강을 생각해 친환경 등급을 따져 자재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커피 향 솔솔 나는 4색 홈 카페 꾸밈

레이디경향

홈 카페는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다. 때로는 아티스트의 작업실 같은 재기 발랄한 공간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가족 간 대화의 장을 열거나 편안한 쉼터의 역할도 해 라이프스타일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트렌디한 카페가 부럽지 않은 홈 카페 스타일링.





Idea 1
작은 방에 꾸민 정겨운 내추럴 스타일


삐걱대는 나무 테이블과 의자, 손글씨로 솜씨를 낸 소박하면서도 예쁜 칠판을 걸면 일본풍의 하얗고 정갈한 내추럴 카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펜던트 조명을 달면 카페 분위기를 완성하는 데 크게 한몫한다.

음각 문양 빈티지 아일랜드 식탁 & 빈티지 자작나무 의자 가격미정, Square Furniture. 테이블 위 앞쪽에 있는 라이트 그린 에코 텀블러 1만3천원·모던한 디자인의 그린 & 화이트 텀블러 각 3만2천7백원·카푸치노 컵 세트 & 에스프레소 컵 세트 & 화이트 머그 가격미정·라이트 그린 컬러 에코 슬리브 2천5백원, 할리스 커피. 브라운 펜던트 조명 가격미정, 국도조명.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Idea 2
침실 한편에 마련한 갤러리 카페 스타일


침대 발치 쪽의 허전한 벽면에 포인트 벽지를 붙이고 트렌디한 책장을 배치한 뒤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을 정도의 높이에 에스프레소 머신과 컵 등 각종 소품을 두었다. 여기에 테이블과 의자를 매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포인트 벽지 대신 오래된 액자나 그림엽서를 리드미컬하게 붙여도 카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테이블 가격미정·스툴 16만~19만원·책장 스틸 프레임 36만원·책장 나무 선반 20만원, 퍼니그람. 실버 에스프레소 머신 1백20만원, 필립스 세코. 바닥에 놓인 화이트 화기 가격미정, 틸테이블. 명화 벽지 54만원, 뉴하우징.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Idea 3
베란다나 창가를 활용한 아늑한 아지트 스타일


데드 스페이스인 베란다나 창가 빈 벽에 책장을 놓고 빽빽하게 책을 꽂는 대신 커피 머신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채워 넣으니 카페처럼 아늑하다. 바닥에는 가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톤 다운된 컬러감의 카펫을 깔아 더욱 세련된 공간을 완성한다.

오크 소재의 바퀴 달린 책장 58만원, 퍼니그람. 투명 아크릴 소재 화이트 스탠드 5만원, TIMUS티무스. 레드 컬러 캡슐형 커피 머신(돌체 구스토 멜로디) 가격미정, 네스카페. 책장 아랫줄 네 번째 칸에 있는 화이트 화병 35만원, 이도 by 이창화. 화이트 화병 옆 칫솔꽂이 4만5천원, 이도 by 이윤신.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Idea 4
주방을 리뉴얼한 로맨틱 빈티지 스타일


믹스매치 또한 카페 인테리어의 포인트다. 핫 핑크 컬러의 벽과 신경 쓰지 않고 놓은 듯한 로맨틱풍의 화이트 식탁, 그리고 빈티지풍의 낡은 철제 의자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으면서도 조화를 이룬다. 덩치 큰 가구를 새로 들이기보다는 기존의 그릇장 위에 커피 관련 소품들을 올려두면 복잡한 느낌 없이 주방에서도 카페 느낌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옐로 & 그린 레트로 빈티지 체어 각 15만8천원, 코코로박스. 화이트 그릇장 74만5천원, 풍년상회. 빈티지 유리 화기 가격미정, 창고앤틱. 아이보리 종이 벽시계 가격미정, 커먼디자인 스튜디오. 테이스터스 초이스 그린블랜드 밀크커피 & 테이스터스 초이스 그린블랜드 1/2 칼로리 가격미정, 네슬레.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제품 협찬 / 국도조명(02-2272-9986), 네슬레·네스카페(080-730-5336), 뉴하우징(031-897-2551, www.newhousing1.com), Square Furniture(070-4225-5568, www.square-furniture.com), 이도 by 이윤신·이도 by 이창화(02-722-0756, www.yido.kr), 창고앤틱(02-794-2714), 커먼디자인 스튜디오(070-8650-2444, www.commondesign.co.kr), 코코로박스(070-8282-5222, www.cocorobox.com), TIMUS티무스(031-915-8610, www.timus.co.kr), 틸테이블(02-2459-1711, cafe.naver.com/tealtable), 퍼니그람(선유도점, 02-2676-8345, www.furnigram.com), 풍년상회(031-903-0945, www.trendyfactory.co.kr), 필립스 세코(080-600-6600), 할리스 커피(02-2188-7100) ■스타일리스트 / 김은희(세컨드플로어), 김다희·권세영·김현숙(어시스트) ■기획 / 신경희 기자 ■진행 / 김지현(프리랜서) ■사진 / 이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