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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인테리어감각이 남다른 신혼부부인테리어 솔리스톤

솔리스톤1 2010. 12. 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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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색 가구로 통일하면 넓어보이죠, 튀는 소품으로 포인트 주세요


 


결혼을 하니 ‘우리 집’이 생겼다. 침실에는 침대 하나만 놓고 캐노피(침대 위로 드리워진 커튼)를 달아볼까? 부엌에는 큰 나무 테이블이 있으면 좋겠고, 거실은 서재로 꾸며보면 어떨까? 욕심은 많은데 집은 아담하고, 예산은 빠듯하다. 그래서 알아봤다. 좁은 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효율적인 가구 고르기와 인테리어 스타일링 노하우.

신혼부부의 침실 가구 고르기

침실에 들어가는 가구로는 장롱·침대·화장대·협탁(사이드 테이블)·서랍장이 있다. 하지만 이 가구들이 모두 필요한지 곰곰히 따져봐야 한다. 인테리어 브랜드 ‘더플레이스’의 MD 최용찬 팀장은 “가구 구입에 부모가 개입할 경우엔 소위 ‘신혼가구의 원칙’을 따르게 된다”며 “침대의 헤드(머리 부분)는 나무로 돼 있어야 하고 장롱은 12자 반이어야 한다는 등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신혼부부들은 예산에 맞춰 필요한 가구와 덜 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추세다. “이럴 경우 통상적으로 나열되는 품목들을 전부 구입하는 것은 낭비”라는 것이 최 팀장의 설명이다. “서랍장에 의자와 거울을 올리면 화장대로 겸용할 수 있죠.” 그렇게 되면 공간이 남아 침실에 작은 티 테이블을 놓을 수도 있다.

침대는 오래 쓰는 가구 중 하나라 예산을 줄이기보다는 실용성을 고려해야 한다. 오래 써도 질리지 않을 디자인을 선택한다. 침대 높이는 낮아야 방이 넓어 보인다.

침실에서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는 옷장은 밝은 색으로 선택하도록 한다. 좁은 공간에 물건을 많이 들여 놓을 때, 아이템 하나하나의 디자인 요소가 강하면 공간이 복잡하게 보일 수 있다.

다기능 제품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

신혼집의 거실은 집 전체 인테리어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다. 거실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음악을 듣기도 하고 손님을 맞기도 한다. 부엌 역시 마찬가지다. 평수가 작고 방의 수가 많지 않다면, 식사뿐 아니라 서재 혹은 공동작업 공간으로도 쓴다. 때문에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가구를 찾게 된다. 특히 사이즈가 큰 나무 테이블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아일랜드형 식탁은 테이블 겸 요리 데스크로 활용할 수 있다. 소파는 상황에 따라 사이즈나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모듈형이 실속 있다.

거실은 다양한 아이템들이 놓이기 때문에 색상의 조화도 중요하다. 한샘인테리어 신혼가구팀 최지연 대리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원한다면 밝은 색상과 색상의 통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파는 부피가 크므로 주로 밝은 색상을, 거실장은 TV와 맞춰 블랙과 화이트를 선택하면 무난하다. 최 대리는 “만일 튀는 색상의 티 테이블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소파와 거실장의 색상을 통일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벽지 역시 가구와 거실 주변의 소품을 고려해 색을 고른다. 최근 유행하는 포인트나 강한 패턴의 벽지는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데에는 바람직하지 않다. 최 대리는 “벽지는 밝고 심플한 디자인이 안정감을 준다”며 “포인트를 주려면 가구와 커튼 등을 패브릭으로 마련하고 소품으로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이 무난하다”고 귀띔했다.

자신의 생활 패턴 파악하기

가구를 고르기 전에 자신의 생활 패턴도 고려해야 한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도데카’에서 직접 인테리어 컨설팅도 하는 박근아 대표는 “생활 패턴을 먼저 파악해야 가구 구입 시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맞벌이 부부는 집안일을 하는 시간이 비교적적으므로 부엌의 기능이 줄고, 집에서도 업무를 봐야 한다면 작업 공간이 필요하겠죠. 최근엔 부엌에 바 또는 카페 분위기의 코너를 원하는 젊은 부부들도 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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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속으로 꿈꾸는 이상적인 집이 있을 것이다. 갓 결혼한 신혼부부라면 그 이상이 더욱 남다르다. 신혼살림은 처음 내 손으로 꾸며보는, 그야말로 ‘나만의 집’인 것이다.
 
‘신혼가구’ 하면 으레 화이트로 통일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가구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자기표현과 취미활동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의 풍토가 반영된 결과다.
 
 
[1.샘 베딩 드레스룸, 2.샘 베딩 신혼옷장세트, 3.샘 리빙 웨딩시리즈, 4.샘 베딩 미니수납장세트_모두 한샘]
 
한샘은 이러한 젊은 신혼부부들의 특성에 맞춘 샘(SAM) 시리즈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취미와 관심분야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거실 수납공간을 제시하는가 하면, 옷장과 서랍장, 화장대를 세트로 만들되 캐주얼한 느낌으로 풀어냈다.
 
좁은 공간을 활용한 똑똑한 가구들도 돋보인다. 걸어두는 공간과 개어두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묶어놓은 수납장과 작지만 알차게 설계한 드레스 룸은 혼자 사는 싱글족에게도 어울리는 아이템. 서랍, 옷걸이, 선반을 추가해 본인의 취향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다. 
 
[룸스타일러스 조명 컬렉션_필립스]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또 다른 인테리어 아이템은 조명이다. 로맨틱하면서 아늑한 느낌을 연출하는 조명은 분위기를 좋게 만들 뿐 아니라 사용하기에 따라 좁은 공간을 넓어보이게 하기 때문.
 
빛의 밝기와 색상, 위치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내 신혼부부와 같은 인테리어 초보자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소품이기도 하다. 필립스는 조명의 이런 특성에 착안, 천정과 벽, 테이블 스탠드, 플로어 스탠드 등이 패밀리룩 시리즈로 구성된 룸스타일러스 컬렉션을 출시했다.
 

한 공간에 같은 디자인의 패밀리룩 조명을 2~3개 배치하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인다. 손님을 왔을 때는 그림자가 지는 곳이 없도록 곳곳에 환하게 빛을 밝히면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둘만의 휴식을 즐길 때는 부분 조명만을 활용해 로맨틱한 시간을 즐기자.
 
자고로 신혼집은 두 사람의 개성과 사랑이 곳곳에 녹아있어야 하는 법. 개성만점의 스타일링으로 둘만의 아늑한 파라다이스를 완성해보자.

데일리웨프(WEF)  이현화 기자<mooming@wef.co.kr>

그 다음은 욕심을 버려야 한다. 신혼부부 상당수는 첫 ‘우리 집’이란 생각에 욕심을 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박 대표의 말이다. “살면서 취향이 바뀌기도 하고, 이것저것 욕심 내다보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앞으로 살아갈 세월을 생각하고 여지를 남겨두는 절제도 필요합니다.”

필요한 가구가 무엇인지 정리하고 시장조사를 하는 것이 다음 절차다. 큰 비용을 들여 많은 품목을 구입하는 신혼살림이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지인들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결혼시즌에는 가구 브랜드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므로 각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혜택을 놓치지 않는 것도 노하우다. 구매 후 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