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인테리어(리모델링, 실내건축, 인테리어 포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이 살던 낡은 집을 새 것으로 고치기 위해서’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더해 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우리 가족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서’ 이다. ‘우리 집 인테리어(상·하)’에서는 ‘인테리어 때 유의점(상)’과 ‘공간별 인테리어(하)’에 대해 알아본다.
◆ 비용과 우선 순위
일반 주택이든 아파트든 리모델링에서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비용과 손 댈 공간이다. 한정된 예산으로 인테리어를 생각할 때 ‘도배, 욕실, 주방, 바닥 마감재, 조명, 수납공간, 외부새시’ 순서로 고려하는 편이 좋다.
물론 집집마다 사정이 달라 우선순위는 변할 수 있다. 예컨대 자녀가 많아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주부를 중심으로 주방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시부모나 친정부모와 함께 사는 경우에는 공간의 독립성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
1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할 생각이라면 132㎡ 이상(40평대) 아파트든, 165㎡ 이상(50평형대) 아파트든 전체 리모델링은 물론이고, 패브릭과 가구까지 바꿀 수 있다. 4천만~5천만원 정도의 예산이라면 가구를 뺀 전체 리모델링과 패브릭까지 할 수 있다.
1천만원 안팎에서 인테리어를 고려한다면, 일반적으로 도배와 전기 조명, 싱크대까지 바꿀 수 있다. 물론 자재에 따라 금액 차이가 큰 만큼 저렴한 제품을 사용한다면 욕실까지도 욕심낼 수 있다. 집안에서 퀴퀴한 냄새가 날때도...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상수 씨는 “싱크대만 하더라도 8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다양하다. 전통시장 등에서 싱크대를 구입할 경우 70, 80만원으로 싱크대를 바꿀 수도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나 특별한 취향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150만원대 안팎의 싱크대를 써도 괜찮다. 욕실 인테리어 비용도 천차만별이다. 무작정 예산과 인테리어 대상을 정하기보다는 고치거나 새로 들여놓고 싶은 부분이나 설비를 먼저 정한 다음, 금액과 제품의 질, 자재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 좋은 결과를 원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원한다면 인테리어 업체와 상담 전에 개조하고 싶은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표를 작성하고 상담에 임하는 것이 좋다. 막연히 상담하다 보면 전문가의 제안을 무조건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 나중에는 아쉬움으로 속을 태우게 된다.
무엇보다도 집을 고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낡은 집을 새 단장하고 싶다거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거나, 혹은 평범한 공간에 새로운 멋을 담고 싶다는 등 개인마다 인테리어 이유가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개조 목적을 분명하게 정해야 공사의 규모를 정할 수 있고,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과 포기해도 되는 부분을 구분해 우선 순위를 매길 수 있다. 또 인테리어 계약 작업에 들어가 보면 계획했던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준비한 우선 순위에 맞춰 집행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예산이 부족할 경우 뒷 순위 인테리어 대상을 포기해도 큰 무리가 없다.
인터넷의 인테리어 자재 사이트, 북성로나 칠성시장 등의 자재 가게, 기존 인테리어 사진 등을 구경하며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필수다. 적어도 6개월 이상 정보수집 과정을 거쳐야 예산대비 좋은 품질의 인테리어를 기대할 수 있다.
TV가 있던 자리를 갤러리처럼 꾸몄다. 이처럼 자신의 취향이나 생활을 고려해 홈시어터, 악기 시설 등을 배치할 수도 있다 |
◆‘평당 얼마냐’고 묻지 말자
인테리어 업체와 상담할 때 흔히 “평당 얼마입니까?”라고 묻는다. 그러나 이런 식의 인테리어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다우 디자인 박영환 실장은 “솔직히 말해 인테리어에 평당 얼마라는 개념이 없다. 돈에 맞춰 얼마든지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평당 얼마에 해달라고 요구하면 업자는 일단 ‘예’라고 대답한 다음 거기에 맞춘다. '평당 얼마냐'는 말은 돈을 줄 테니 업자 마음대로 하라는 말 만큼이나 어리석다. 가능한 싸게 작업하고 돈을 더 남기려는 악덕업체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박 실장은 의뢰인이 인테리어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이렇게 저렇게 하고 싶다, 싱크대만큼은 좋은 것으로 하고 싶다,
아이들 공부방만은 제대로 꾸미고 싶다는 정도의 개념은 갖고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 개념도 없이 인테리어 작업을 할 경우 투입한 예산에 비해 결과가 나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3, 4곳에서 견적을 받아보는 것은 필수다. 또 계약 전에 작업자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인테리어에 문외한이라도 서너 명의 작업자를 비교해 상담하다보면 ‘정직성과 실력’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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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 취미, 직업을 밝혀라
리모델링은 단순히 예쁜 집을 만든다는 의미를 넘어 삶을 여유롭고 편리하게 향상시키는 과정이다. 그러나 입주자들 중에는 ‘리모델링’ 자체에 함몰돼 ‘리모델링’의 목적을 잊는 경우가 많다. 공간별로 연출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족의 바람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고려다.
특히 가구와 인테리어의 조화를 세심하게 따져야 한다. 집을 리모델링한다고 기존에 쓰던 가구를 모두 버리는 것은 아니다. 쓰던 가구 중에서 계속 쓰게 될 가구와 새로 구입하게 될 가구의 조화도 고려해야 한다. 큰 돈을 들여 인테리어를 했는데 막상 가구 등 생활용품을 들여놓은 뒤에 ‘실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다시 인테리어를 할 수도 없고 가구를 바꿀 수도 없다. 살아가는 내내 불만과 동거해야 하는 경우다. 집안에서 퀴퀴한 냄새가 날때...
실내 인테리어 업체 ‘홈 갤러리’ 이기정 실장은 “인테리어 공사만 하는 업체가 있고 가구와 패브릭까지 콘셉트를 잡아 하는 인테리어 업체도 있다. 처음부터 가구와 패브릭까지 함께 콘셉트를 잡는 경우가 이상적이고 만족도도 높다. 기존에 쓰던 가구와 패브릭 중에서 사용해야 할 것과 새로 구입할 것 등을 구분하고 인테리어 업체와 충분히 의논하면서 인테리어 콘셉트를 잡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 실장은 “인테리어 업체와 상담 때 자신의 취미와 직업, 집안의 특별한 예술품, 특별한 악기의 유무 등도 알리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예컨대 다도에 취미가 있는 사람은 다도방이 있어야 하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홈 시어트’방을 따로 만들 수도 있다. 책이 많은 교수나 의사, 판·검사 등의 집은 서재가 커야 하기 때문이다.
악기가 있다면 방음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악기 중에서도 하프가 있다면 습도 조절까지 신경써야 한다. 특별히 아끼는 그림이 있다면 그 그림이 돋보일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요구할 수도 있다.
원하는 소품, 갖고 있는 가구에 따라 문틀, 천장 모양, 바닥의 색깔과 자재, 싱크대의 디자인, 조명기구, 취향에 따라 집안에 세울 수도 있는 게이트, 천장 모양 등도 달라진다. 덜컥 집을 고쳤는데 가구나 소품, 취향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과 같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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