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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쟁탈전 ,통신주 주가 오름세

솔리스톤1 2010. 1. 16. 09:31

스마트폰 열풍을 타고 통신주 주가가 올 들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무선인터넷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과 함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국내 1위 이동통신업체인 SK텔레콤은 전날보다 1만 원(5.85%) 오른 18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KT는 1250원(2.86%) 올라 4만4950원에 마감됐다.

 다만 LG텔레콤은 전날과 같은 8640원에 장을 마쳐 보합세에 그쳤다.

 이들 통신주는 올 초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까지 코스피 대비 4.1%포인트가

 넘는 수익률을 보였다. 외국인투자가도 966억 원을 순매수했다.
그동안 방어적인 전략으로 일관했던 SK텔레콤이 무선인터넷 시장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함에 따라

 통신업 전반의 질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스마트폰' 쟁탈전

play

◀ANC▶

손 안의 컴퓨터로 불리는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가 급속히 커지면서 업체 간 사활 건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누가 소비자를 사로잡을 까요?
각 제품의 강점을 현원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휴대전화로 지하철 노선을 찾고,
길을 걸으면서
무선 인터넷과 접속하고,
회사 업무도 처리합니다.
스마트폰이 만들어낸
새로운 모습들입니다.
내 손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스마트폰 중에서도
가장 똑똑한 스마트폰은 무엇인지
비교해 봤습니다. 세련된 디자인,
손끝의 온기를 따라 드럽게 움직이는 화면.

아이폰은 이런 '감성 터치'로 단박에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이폰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콘텐츠 창고인 '앱스토어'에서 나옵니다.

무궁무진한 콘텐츠들을 내려 받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 ◀SYN▶ 황태욱/아이폰 사용자
"전 세계에서 만든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다 보니까 새로운 느낌,
참신한 느낌." 아이폰이 소프트웨어에 강하다면 옴니아2는 하드웨어가 좋습니다.
DMB를 지원하고, 해상도 높은 고급 카메라와
최대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국내 인터넷 환경에 가장 적합한 운영체제로
길거리에서도 일 처리가 가능해졌습니다.
◀SYN▶ 채춘식/옴니아2 사용자
"암호를 입력을 하고 다시 확인을 누르면 결제가 됩니다.
그러면 사무실에 있는 분이 나머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거죠."
검색의 제왕 구글의 등장은 스마트폰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구글 맵과 내비게이션, 음성 인식 등이
차별화된 기능입니다. 다음 달 첫 스마트폰을 내놓는 LG전자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선언했습니다.
◀SYN▶ 윤현식 차장/LG전자
"처음 써보는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그리고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누가 보다 더 똑똑하고 편리한 기능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인가.
올해 2백만 대 규모로 커질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세계적인 강자들 간의 전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현원섭입니다.

현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