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새끼가 백조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백조가 미운 오리 새끼라는 착각에서 깨어나는 것입니다.
중생이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부처가 중생이라는 착각에서 깨어나는 것입니다.
바로 그 없음이 나입니다.
없다고 밖에 말할 수 없지만 생각이 일어나는 곳이니 없다고도 할 수 없는 그것!
그래서 그것을 자유라 말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너무 미워 견딜 수 없는 분들!
자! 시작합시다.
그것이 자신이 진정으로 미워서가 아닌, 너무나 사랑하고 싶어서 너무나 소중해서나오는 어리광임을 깨우칩시다.
내가 만든 한계와 구속, 내가 풀어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대신 풀어 주지 못합니다.
기쁨도 슬픔도, 괴로움과 즐거움도 모든 희로애락을 만드는 게 바로 나입니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환경이 내가 선택한 것임을 아는 순간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생각은 짐이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생각은 무거운 짐 이런 저런 생각들은 가벼운 짐 단지 그것 뿐.
삶을 즐깁시다.
두려움을 만들었다면 그 두려움을 즐기시고, 기쁨을 만들었다면 그 기쁨을 즐기시고, 화를 만들었다면 그 화를 즐기시고 행복을 만들었다면 그 행복을 즐깁시다.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오로지 나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다는 것에 나의 위대함이 있습니다.
지금 나에게 물어보세요.
무엇이 나를 기쁘게 하는지를. 살아있게 하는지를. 가슴 뛰게 하는지를.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해 보셔요.
무엇이 되었든 나를 위해 존재하는 이 모든 선물들을 통해 여러분도 자기자신을 행해 가시면 되요.
보여지는 것으로는 나를 볼 수 없습니다. 생각되어지는 것으로는 나를 볼 수 없습니다. 느껴지는 것으로는 나를 볼 수 없습니다.
속지 마세요.
오직! 내면으로 통하는 문 자각에 의해서만 나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자유는 구속조차 선택할 수 있음입니다. 부자유도 포함할 수 있음입니다.
내가 자유이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내가 자유이기에 구속도 선택할 수 있고 부자유도 선택할 수 있음인 것이죠.
님은 이미 자유였습니다. 더 찾아야 할 자유란 것은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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