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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이 뜬다.한남·아현·왕십리등 뉴타운 블루칩 꼽혀

솔리스톤1 2008. 1. 1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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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이 뜬다


‘경기 평택지역 분양시장을 주목하라.

경기 평택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평택지역에서 공급될 아파트가 1만7500여가구에 이르는 데다 각종 개발호재가 겹쳐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지역도 택지지구나 민간도시개발사업지구 등 노른자위의 대단지로 이뤄져 있다. 특히 국제평화신도시개발 호재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의 규제 완화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공공택지 ‘청북지구 2705가구 3월 동시분양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토공이 조성하는 청북지구는 18만4500㎡에 8200여가구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국내 처음으로 택지지구 안에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과 실외수영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선다. 녹지율 42%에 달하는 친환경 택지지구다.

이곳에서는 우미건설과 풍림산업, 호반건설 등 5개 건설업체가 오는 3월 총 2705가구를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 업체별 공급물량은 △우미건설 8블록 131∼170㎡ 321가구 △풍림산업 10블록 115㎡ 232가구 △대우자판 5블록 114∼115㎡ 640가구 △유승종합건설 6블록 135∼155㎡ 477가구 등이다. 우미건설은 2블록에는 59㎡ 단일형의 10년 공공임대주택 1110가구도 공급한다.

또 금호건설은 4월 평택시 장안동에서 109∼191㎡ 1814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할 방침이다. 이 아파트는 109∼191㎡로 구성되며 현재 분양승인 신청 중이다. 반도건설은 이달 중 용이동에서 480가구(109∼192㎡)를 분양할 예정이고 코오롱건설은 4월 장안동에서 907가구(109∼195㎡ )를 내놓을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안중읍 안중리에 878가구(109∼152㎡)를 하반기에 각각 분양한다.

■하반기 민간도시개발 물량 쏟아져

올해 하반기에는 민간이 개발하는 도시개발 물량이 분양시장을 이끈다. 평택지역에는 현재 동문건설, 월드건설, 이수건설 등 3개사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문건설은 칠원동에 30만㎡ 부지를 확보, 8700여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중 1차로 올해 말께 109∼205㎡ 중대형 379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월드건설은 동삭동에 총 4400여가구를 올해 분양한다. 주택형은 114∼314㎡ 규모로 1차 2200가구를 오는 9월, 나머지는 12월에 각각 분양한다.

이수건설은 팽성읍 안정리에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분양을 목표로 109∼191㎡ 1119가구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업체 관계자는 “평택지역은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 호재로 건설업체들이 4∼5년 전에 미리 부지를 확보해 놓았고 올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것”이라며 3.3㎡당 분양가격은 650만원 정도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강남 아파트값 하락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값이 용적률 상향 조정 유보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다시 하락했다. 경부운하 건설 예정 지역은 강세를 보였으나 실제 거래는 사라진 모습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지난 1주일 동안 서울 및 수도권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0.05%, 신도시 -0.01%, 경기 0.04%, 인천 0.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비강남권의 상승 주도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강북구(0.39%), 마포구(0.25%), 용산구(0.20%), 종로구(0.19%), 노원구(0.19%), 금천구(0.11%) 등이 올랐다. 마포구 공덕동 신공덕래미안2차 76㎡(23평형)는 1000만원 오른 2억8000만~3억4000만원선이다.


반면 강동구(-0.15%), 강남구(-0.06%), 양천구(-0.05%)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3차 128㎡(39평형)는 15억5000만~16억원 선으로 1억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이 0.05% 하락했다. 새 정부가 세제 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거래 움직임이 더욱 둔해졌다. 수내동 양지금호 165㎡(50평형)??6000만원 하락한 9억8000만~11억5000만원 선에 거래 가능하다.


경기는 의정부시(0.58%), 포천시(0.49%), 여주군(0.47%), 동두천시(0.26%), 이천시(0.21%), 광명시(0.19%) 등이 올랐다. 의정부시 신곡동 금오풍림아이원 102㎡(31평형)는 750만원 오른 2억7000만~3억1000만원 선이다. 대운하 건설 수혜가 기대되는 여주군,이천시도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인천 남동구는 0.66% 상승했다. 구월동 롯데캐슬골드 2단지 112㎡(34평형)는 3억1000만~4억원 선으로 한 주 동안 1500만원 올랐다. 인천 중구(0.39%), 남구(0.32%)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 정동근 aeon@munhwa.com 2008/01/14 14:46:22 )

 

한남뉴타운은 용산국제업무지구 후광효과 기대

청파·화곡·구로동등 4차뉴타운 유력 후보지도 주목재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신도시 개발보다는 도심 재개발에 주택공급정책의 방점을 찍으면서다.


이 당선자가 서울시장 재직시절 시작된 뉴타운 사업이 특히 주목대상이다. 뉴타운 사업은 오세훈 현 시장도 시장 선거때부터 지대한 관심을 보인 분야로 이명박 정부의 공급정책이 본격화 하면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327개 지역 재개발 중=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현재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총 327곳에 달한다. 서울 전체가 재개발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중 25개 뉴타운 사업지가 관심의 초점이다.


재개발은 지난 80년대부터 낡은 노후주택 밀집지역을 헐고 신규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면서 시작됐다. 재개발은 보통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하 도정법)에 근거한 4개 사업을 일컫는다. 주거환경정비사업ㆍ주택재개발사업ㆍ주택재건축사업ㆍ도시환경정비사업이 그 것이다.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주거환경은 많이 개선됐지만, 광역적인 기반시설이 미흡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부각됐다. 이를 개선키 위해 지난 2002년 이 당선자가 서울시장 시절 시작한 게 뉴타운 사업이다. 즉 뉴타운 사업은 재개발에 비해 광역적인 개념으로 ‘선계획 후개발의 원칙 아래 광역적 인프라가 구축된다는 게 장점이다 . 재개발이 ‘1만㎡ 이상이면 가능한데 비해 뉴타운은 주거지형의 경우 ‘50만㎡ 이상, 중심지형의 경우 ‘20만㎡이상이 대상이다.


현재 뉴타운 사업은 1~3차를 통틀어 25개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은평ㆍ길음ㆍ왕십리 등 1차 시범뉴타운 3곳, 미아ㆍ가재울ㆍ아현ㆍ신정 등 2차 12곳, 장위ㆍ상계ㆍ북아현ㆍ시흥 등 3차 10곳 등 총 25개 지역이다.


이후 뉴타운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는 데 바로 2006년부터 시행된‘도시재정비촉진 특별법이다. 도시재정비촉진지구(이하 재촉지구)로 지정되면 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 예컨데 각종 건축규제와 구역지정요건ㆍ소형주택의무비율 등이 완화되고 기반시설 설치비가 지원되는 것이다. 특히 용적률과 층고가 대폭 완화되고, 85㎡ 이하 중소형 의무건립비율이 80%이상에서 60%이상으로 완화되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그만큼 사업성이 좋아진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재촉지구 특별법 도입후 25개 뉴타운 사업지 중 현재까지 17개 사업지가 재촉지구로 지정됐다.


◇투자 유망지역은?=은평뉴타운을 비롯해 한남ㆍ아현ㆍ왕십리 등이 뉴타운 블루칩으로 꼽힌다. 서울시의 강북 유턴정책 등 중복 호재 지역으로 도심에서도 가까워 입지상 다른 지역에 비해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은평뉴타운은 블루칩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지난해 1지구 분양에 이어 2지구 A공구 1·12·13블록 179가구(전용면적 84㎡·101㎡·134㎡)가 올 6월 분양된다. 2지구의 나머지는 유물 발굴 등 변수가 생겨 내년 상반기로 늦춰졌다.


분양가는 지난해 12월 분양된 1지구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공공택지여서 모집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서울거주자에게 전량 우선 공급된다.


2차 뉴타운에 속하는 한남뉴타운은 용산구 이태원동ㆍ한남동ㆍ보광동ㆍ동빙고동 일대 109만5,000㎡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남산공원ㆍ용산민족공원등이 인접해 친환경 주거단지로 손색이 없다. 고급 주거단지인 이촌동과 밀접해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 곳은 5층 미만 건물이 90% 이상인 노후ㆍ불량주택 밀집지로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을 확보하는 주거중심형으로 개발된다. 현재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립중이다.


2차인 아현뉴타운은 마포구 아현동ㆍ공덕동ㆍ염리동ㆍ대흥동 일대 108만8,000㎡다. 노후 다세대ㆍ다가구 주택이 많아 개발 필요성이 높은 곳이다. 도심과 여의도를 잇는 요지이고, 신촌과 가깝다는 게 장점이다. 아현지구와 공덕지구로 나뉘어 개발되며, 염리4구역의 경우 추진위 승인 단계로 추진속도도 빠른 편이다.


시범뉴타운인 왕십리뉴타운은 성동구 상왕리동 일대 33만7,200㎡를 지난 2002년 10월 도심형 시범뉴타운으로 선정, 주민협의를 통해 3개 구역으로 나눠 공동주택 5,076세대 건립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착공된 2구역의 경우 6만8,812㎡에 245%의 용적률로 1,136가구(임대 211세대)가 건립중이다. 오는 9월께 79~191㎡ 466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입주는 오는 2009년 12월이다. 3구역은 아파트와 주상복합이 함께 들어선다. 2,101가구 중 80~234㎡ 800여가구가 내년께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분양가는 비교적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차 뉴타운 후보지도 투자유망 지역으로 꼽힌다. 오세훈 시장이 3차 뉴타운이 안정궤도에 오른뒤 뉴타운 확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4차 후보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4차 뉴타운의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들은 지난 3차 뉴타운 지정 당시 탈락한 곳들로 용산구 서계·청파동과 강서구 화곡동, 구로구 구로동, 도봉구 창동, 중구 신당동 등이다.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기존 뉴타운의 경우 값이 오를 대로 올라 투자수요로 접근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지정을 앞둔 4차 뉴타운이 투자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3차 뉴타운 사업이 안정권에 들어간 다음 지정될 것이기 때문에 사업추진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여 장기적인 투자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