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질환은 소아기에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놓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다. 알레르기 질환의 진행 과정을 조기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횡성군은 지역 44개교에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유치원·어린이집 포함)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담당 교사, 보호자를 대상으로 소아기 아동의 아토피·천식 예방과 환아 관리교육을 정기적으로 한다.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을 위한 보습제와 천식 응급키트도 제공한다. 군 보건소에서는 전문 간호사의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꾸준히 진행하는 질병"이라며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심한 알레르기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won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