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집 인테리어/한옥·백토·황토·흙집

온전한곳이 없던 56년된 한옥의 멋스러운 변신.출처: brs.kr

솔리스톤1 2021. 11. 6. 22:06

출처:   brs.kr    1644-0427   부산리모델링

56년된 한옥은 겉으로 보기에는 한옥처럼 보여지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온전한 곳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누수로 인하여 서까래와 기둥들이 썩은 부분을 교체를 하고 묵은떼와 그으럼들을 일일이 샌딩작업을 진행하면 나무의 처음 모습이 새색시 속살처럼 들여내기 시작한다

시골집이나 한옥을 리모델링을 할때는 단열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지붕 또한 냉기가 들어오는것을 완전 차단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단열이 되어야 한다 물론 한번에 그쳐서는 안돼고 두번을 해야 확실한 단열이 될수가 있다

그런 이후에 지붕공사를 진행한다

한옥은 내구성에 있어서 친환경으로 이루어진 것들이기에 까딱 잘못 관리를 할경우 그 기능을 순식간에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한옥의 단점은 겨울에 춥고 생활하는데 불편한 구조로 되어있기도 하지만 리모델링을로도 얼마든지 현대식으로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내부구조중 가장 운치를 느끼는 곳이기도 한 대청마루는 멋스러움으로 보는것이 아닌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초래한다면 집의 가치가 아닐것이다 운치만 지향한다면 겨울철에는 가족들이 추위에 벌벌 떨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도 과감히 철거를 하고 현대식으로 난방과 단열을 한다면 겨울이 되어도 포근하게 지낼수가 있을것이다

벽체의 단열 또한 확실한 단열을 위해서는 한번에 그쳐서는 안된다 1차 단열이 진행이 되는 과정이다

완벽한 단열을 위해 2차 단열이 진행이 된다

외부 벽체 미장 작업은 투톤으로 진행이 되었다 황토나 백토만 상상하는것을 2가지 색을 넣어 단조로움에서 탈피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방바닥 또한 완벽한 단열을 위해서는 1차 단열과 2차 단열작업이 필수적이다

1,2차 단열작업이 마쳐진 방바닥에는 난방 호스를 설치를 하고 미장작업을 진행하면 지붕에서 들어오는 냉기나 열손실을 차단할수가 있고 벽체에서도 손실되는 열을 차단을 할수가 있으며 방바닥으로도 빠져나가는 열손실을 확실히 차단할수가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부의 마감은 한옥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여 목재의 질감을 그데로 들어내게 마감을 하였다

한옥또한 완벽한 단열과 내부 구조를 현대식으로 리모델링을 하면 일반 집에서 느낄수 없는 한옥의 멋스러움을 소유하는것이다

하마터면 버려질뻔한 지붕의 기와와 구들장들을 재활용하여 멋스러운 담장으로 변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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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은 백토..바닥의 금운모 셀프레벨링은 환상의 궁합이래요..

때로는 한지 장판 위에 솔리스톤 투명 코팅하면 아주 무병 장수한다네요.

금운모가 주는 자연호흡, 공기청정효과 등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면서

부스러지는 단점 없이 단단한 바닥을 가질 수 잇어요.

확실히 예전에 장판 깔고 니스칠하던 바닥과도 다르구요.

광물의 느낌은 남아있으면서 단단하고 금운모의 느낌은 살아있는....

이 모든 재료가 천연소재로만 되어있다는게 제일 놀랍죠

 

낡은 흙집 25일 작업으로 얻은 행복한 변신

 

 

고향인 횡성 부모님 댁 걱정이 떠나지 않던 김현노 씨. 35년 된 흙집을 부분 보수했던 집이었기에 낡고 누추해

늘 마음 한 구석이 불편했던 참이다. '허물고 다시 지을 것인가? 리모델링을 할 것인가?'

기로에 서 있던 그의 선택은 25일 만에 믿지 못할 결과물로 나타났다.

 

35년 된 흙집은 외관만 시멘트로 보수한 상태라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단열이 부족해 웃풍이 심했고,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어린 자녀들도 불편해 했다.

주먹구구식 개조는 비용만 더 들 뿐

김현노, 유기쁜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부모님이 머무시는 횡성집을 개조하기로 결심한다. 주변 사람들은 리모델링을 하느니, 완전 철거 후 새집을 짓는 것이 여러모로 낫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부부는 각각의 장단점을 빠짐없이 계산해 결론을 내렸다. 금전적인 사항, 공사 시 가족들의 거처 문제, 공사 기간 등을 고려했고, 마침 마음에 드는 시공자도 만났다. 철거는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 지붕과 벽체의 일부를 제외한 집의 70% 정도를 뜯어내고 축사도 과감히 허물었다. 철거 비용만 약 3백만원이 소요되었다.


골조가 집의 수명을 책임진다면, 외관을 좌우하는 것은 지붕 모양새다. 옛집들은 천장이 대부분 낮기 때문에 간혹 지붕에 욕심을 내면 집 전체가 눌린 듯 보일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하는 부분이었다. 김씨는 아스팔트싱글과 양식 기와 사이에서 고민하던 끝에 결국 아연합금의 컬러강판 기와로 결정했다. 실제 두 자재의 가격은 별 차이가 없지만, 싱글 작업은 샌드위치 패널과 방수시트 등 부수 자재들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높은 편이었다.

뜯어낸 지붕 위로 판자와 각재를 얹고 기존에 흙은 그대로 두었다. 여기에 덧지붕을 만들어 천장 안의 온도차를 줄이고, 공기가 순환되는 단열층을 만들었다. 내부로는 석고보드와 단열재를 보강해 웃풍을 잡고자 했다. 외부벽은 전면과 좌우벽을 드라이비트로 꾸몄다. 대신 본체 배면과 마주보는 부속 건물은 페인트칠만 다시 하는 식으로 공사비를 절감했다. 또 창의 위치를 모두 바꾸되, 단열을 고려해 큰 창보다는 작은 창을 부분적으로 설치했다.

 

거실 확장을 위한 벽체 철거

전면 벽체 철거 후 벽돌 쌓기

 

지붕 시공

 

방부목 데크 작업

 

내부 단열공사(각재+스티로폼+6㎜ 합판+석고보드)

 

 

데크 공사 마무리

 

미송합판으로 대들보와 서까래 작업

 

증축 외벽 드라이비트 작업

 

 

 

 

 

단열 보완 외에 리모델링의 가장 큰 목적은 증축이었다. 공용공간과 독립공간을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해 2개의 방과 욕실을 새로 내었다. 기존 본체에서 30㎡ 면적의 공간을 이어 짧은 'ㄱ'자집을 긴 'ㄱ'자집으로 바꾸었다. 건물은 붙어 있지만, 출입구를 달리해 확실한 프라이빗 공간이 탄생했다.

 

각 공간의 쾌적성과 방음 또한 시골집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 새로 만든 내부벽은 방음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대신 ALC 블록으로 지붕 맨 윗부분까지 쌓아 올렸다. 내장재로는 단열재인 스티로폼을 설치하고 6㎜ 합판, 석고보드를 덧댄 후 한지 느낌의 벽지를 발랐다.

 

시골집은 유리의 하중과 안전을 고려해 통창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단열 부족으로 인한 결로를 예방하기 위해

창틀과 문의 이음새를 꼼꼼하게 처리하는 것은 기본이다.

 

현대식으로 개조한 입식 주방

 

 

부부 침실은 새로 증축한 건물에 배치하고, 욕실도 따로 내어 독립적으로 구성했다.

 

아파트 내부 같은 편리한 구조와 동선

공사는 25일만에 끝났다. 6명의 식구가 각자의 방을 갖게 되었는데 공간은 비좁거나 불편하지 않다. 기존 거실을 둘로 나누어 새로 생긴 벽에 TV를 걸고, 오른편에 놀이방으로 들어가는 작은 문을 달았다. 황토도료로 천장을 마감하고 서까래 몰딩으로 멋을 내니 소박하고 자연스런 분위기가 느껴진다. 단 차이를 그대로 살려 거실과 주방을 구분 짓고, 주방 옆에 새로 생긴 화장실에는 바닥 난방까지 설치한 세심함이 엿보인다. 새로 증축한 침실과 아이방은 현대식 아파트 내부와 별반 다를 게 없다.

가족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공간은 집 전면을 따라 넓게 이어진 데크. 기단과 마당이 전부 시멘트로 덮여 있던 곳이 나무 데크로 변신하니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가 생겼다. 수돗가 부분은 시멘트 포장을 그대로 두고, 대문과 화단이 있는 쪽만 걷어내어 잔디밭으로 바꿔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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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실용성 있는 선택으로 완성한 김씨 부부의 횡성집은 리모델링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 지난겨울 김씨는, 추억은 그대로 둔 채 가족의 바람을 채워 준 아주 합리적인 결정을 했던 것이다.

총 공사비용
60㎡ 면적의 본채 리모델링(싱크대, 욕실 기기 등 포함) : 3천만원 33㎡
증축 건물 공사(방 2 + 화장실 1) : 2천5백만원
철거와 데크 공사, 기타 잡비 포함 : 5백만원
총 비용 : 약 6천만원

공사기간 : 25일

글,사진-디자인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