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이야기/창업·성공전략·부자되기

성공 경영,리더쉽.한나라 이번엔 ‘엉터리 선거인단’ 논란

솔리스톤1 2011. 7. 2. 13:23

비주얼 경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각 부문과 현장에 맞는 시각화 방법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문제와 현상을 가장 먼저 접한 사람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으므로 현장의 시각을 담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영자는 비주얼 경영이 단순히 문제점을 찾아내 책임소재를 가리는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 임직원의 이해와 참여가 뒷받침되지 않은 비주얼 경영은 오히려 업무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도 주의해야 한다.  황래국 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리더쉽에 대한 8가지 행동점검 사항
      “솔자건부부과관책”

      리더쉽에 대하여 많은 회사와 조직에서 수 많은 에산과 시간을 투자하여 배우고 가르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더쉽이라는
      용어와 리더쉽의 부재라는 말들이 서슴없이 나오고 있다.

      과연 리더쉽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일까? 아니면 어떻게 하여야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지 몰라서 배우려고 하는 것일까? 나의 대답은
      “모든 사람이 리더쉽에 대해서 알고 있다. 하지만 리더쉽을 발휘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다라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리더쉽은 생각과 마음을 행동으로 나타내려는 의지이다. 리더쉽이 있는데 리더가 되지 않는다는 말은 있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개개인이 알고 있는 리더쉽에 대해서 행동과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리더는 리더쉽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수보다
      적은 것이다.

      이에 리더쉽에 대해서 8가지 행동점검 사항을 열거하고자 한다. 이는 리더쉽이라는 것에 대한 설명과 해설이 아닌 '실제적인 리더로서
      일하고 있는가'에 대한 평가와 점검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다. 만약 이중 자신에게 해당되지 않는 것들이 4가지 이상 나온다면 내가
      리더쉽을 가지고 있는 리더라는 착각은 버려야 한다고 감히 이야기하고 싶다.

      리더쉽에 대한 8가지 행동점검사항

      1. 솔선수범하여야 한다
      솔선수범을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먼저 한다는 것이다.
      어려운 일 힘든 일, 복잡한 문제들에 직면하였을 때 앞서 먼저 할 수 있어야  한다. 나를 따르라 하려면 먼저 앞장 서야 한다. 지금
      나는 내가 있는 조직속에서 부서 내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는가? 먼저 인사를 하는가? 먼저 청소를 하는가? 먼저 상사에게 어려운 보고를
      하는가? 먼저 문제제기를 하는가? 먼저 여러가지 고민들을 놓고 대안을 만들려 하는가? 나는 지금 부하직원들이 나에게 무엇인가를
      해주기를 바라고만 있지는 않는가? 먼저 회사의 여러 문제들을 파악하고 현장을 들여다 보고 있는가? 솔선수범은 입으로 할 수 없다.
      몸으로 행동하여야 하는 것이다. 리더쉽의 처음은 솔선수범에서 이루어진다. 부하 직원들은 먼저 앞서 행동하는 리더를 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리더를 따른다.

      2.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A.       실력배양
      자신감은 실력에서 나온다.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자신감은 무모한 열정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 할 수밖에 없다.
      나에게는 전략이 있는가? 나의 주장에 대한 확실한 근거와 정보를 갖추고 있는가?(시장조사, 인맥, 정보수집, 문제파악,
      대안수립)부하직원 뿐만 아니라 상사에게도 자신의 의견을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이를 위한 프리젠테이션,
      문서작성, 내부 업무에 대한 해박한 전문기술을 학보하고 있는가? 부하직원의 손끝에서 이루어지는 현장의 실무 업무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술자리에서만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지는 않는가? 회의 시간에 적극적인 의견 발표를 하고 있는가?
      B.       문제파악능력
      자심감을 가지려면 우선 직면한 문제에 대한 정확한 문제파악 능력을 확보하여야 한다. 문제의 핵심을 잘못 파악하면 이는 잘못된 결론이
      도출되고 이에 따르는 추진과제 또한 잘못 나올 수밖에 없다. 만약 문제의 핵심에 대하여 모른다면 상하고하를 막론하고 다시 물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여야 한다. 열정만을 내세운 자신감은 또 다른 회사의 무서운 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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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예측능력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발생되는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면 이에 대한 대안들이 수립되어질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
      결과가 나오도록 대안을 수립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또한 대안마련에 있어서는 구체적인 실행지침이 나와야 하는데 의지와
      의욕들만 반영이 된 추상적인 대안들이 나오게 돼 이 또한 위험한 자신감의 표출이라 할 수 있다. 최상의 결과가 도출될 때의
      시나리오에서 최악의 결과가 나왔을 때의 시나리오까지 만들어야 한다. 이에 따른 시간과 행동지침이 구체적으로 나와야 한다.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만들어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위기관리능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역사의 영웅은 혼란의 역사
      속에서 나오듯이 회사의 영웅은 위기관리능력을 갖춘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군에서 배웠던 우발 상황 메트릭스를 기억하라. 화생방 4단계를
      기억하라. 모든 것이 상황에 따른 행동요령이지 이론학습이 아니었다. 치열한 경쟁의 기업환경 속에서 이러한 능력을 지금 나는 가지고
      있는지 반드시 점검하고 파악하라.
      D.       공부하라.
      자신감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것들을 실력이라 하였는데 이 실력이라는 것은 기업에서는 경쟁력이라고 말하는 바가 바람직할 것이다. 이러한
      경쟁력 확보를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내부적 경쟁력이고
      두번째는 외부적 경쟁력확보이며
      세번째는 환경적 경쟁력학보이다.
       내부적 경쟁력이라함은 자기 자신의 능력이다. 언어, 전문지식, 기술력, 커뮤니케이션, 정보수집, 예측 및 대안수립 능력 등이 이에
      해당된다. 외부적 경쟁력이라 함은 사람이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얻는 정보와 인적 물적 인프라구성, 함께 함으로써
      나타나는 시너지효과와 설득력 확보, 비젼 공유, 팀웍등이 이에 해당된다.
      끝으로 환경적 경쟁력은 조직 또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블루오션의 기업인가, 레드오션의 기업,
      경영철학, 브랜드 인지도, 회사규모, 시장환경에서의 광의의 포지션 등이 이에 해당된다. 진정한 리더는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사람들과 같이 일 할 수 있는 거미줄과 같은 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하얀 종이 위에 그림을 그려 보라. 지금 나와 연결되어 있는
      수 많은 사람들과 현재 나위 위치를 그림으로 선을 그어 나타내어 보라. 지금 이사간 내가 리더인지 아니지 알 수 있을 것이다.

      3. 건전한 사고(생각)를 가져야 한다
      A.       건전한 생활
      건전한 생활은 말 그대로 상식을 넘어서지 않는 규범적인 생할을 이야기 한다. 자신의 생활을 모든 사람에게 드러내어도 떳떳하고 당당할
      수 있는가? 자신에게는 항상 예외로 두고 있는 생활문화가 자신에게 있지는 않는가? 나열하고 점검해보아야 한다. 밤마다 음란 사이트에
      몰두하고 있는가? 게임에 중독되어 있지는 않는가? 술을 먹기 위하여 수 많은 이유들을 만들어 모임을 구성하고 있지는 않는가? 회사에
      충실한 만큼 가정에도 충실한가?
      B.       건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사람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서로 신뢰하고 있는가? 부하직원이 나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나 보다
      뛰어난 사람으로 만들어 주려 하는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가르쳐주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가? 항상 내 생각이 옳다고만 생각하고
      있는가? 내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생각하고 있는가?
      진정한 리더는 나와 네가 다르다는 것을 먼저 인정하고 대화하여 이해 시키고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부하직원을 설득시키지
      못하는 상사, 리더는 다른 사람들 역시 설득 시킬 수 없다. 리더쉽의 중요한 기술,자질 중에 하나가 설득력과 통변력이다.
      C.       정확한 언어구사
      은어나 비어를 쓰는 리더는 자신의 격을 하락시킨다. 동질감을 얻기 위하여 부정확한 단어 구사는 표준화 되지 않은 용어를 쓰는 리더는
      단 기간에는 리더쉽을 발휘하여 리더로서 그 조직을 이끌어가는데에는 효과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장기적인 리더로 성장 할 수는 없다.
      진정한 리더는 작은 단어 하나부터 구성원들의 수준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언어와 언어생활이 사고와 행동을 구축하기
      때문이다.

      4. 부지런하여야 한다
      A.       근면한 게으름
      일찍 출근하고 밤 늦게까지 일하고 식사시간에 식사하고 회식 자리에 꼭 참석하는 리더, 한마디로 바른 생활, 모범적인 리더가
      솔선수범이라는 항목에서 볼 때는 올바른 리더의 덕목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근면하고 열심히 하는 것은 현재 기업들이 처한 상황
      속에서 원하는 바가 아니다. 현대의 기업환경 속에서는 결과를 위한 분명하고도 핵심적인 결과치가 나와 주어야 한다. 리더라면 이러한
      결과를 도출 해내기 위하여 구성원들과 함께 부지런함의 목표를 분명히 해 주어야 할뿐 만 아니라 그 목표의 필요성과 당연성을 반드시
      알려서 함께 추진해 나아가야 한다.
      B.       부지런함의 목표
      “우리가 야근을 하여야 하는 이유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였을 때 이러한 기대효과가 있고 이러한
      기대효과를 도출해 내었을 때 이러한 비젼을 이루어 낼 수 있기 때문에”라는 파노라마적인 개념을 가지고 리더는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며
      이를 구성원들에게도 알려 주고 따르도록 격려해주어야 한다.

      5. 부하를 사랑하여야 한다
      돈 가는 곳에 마음 가고 시간 주는 곳에 사랑이 쌓인다.
      나에게 구성원들은 무엇인가? 누구인가? 직접 적어보아라.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적어 가며 그와 나와의 관계는 무엇이며 그와 쌓아온
      공적인,사적인 일들을 적어보아라. 그리고 나서 그에게 바라는 나의 비젼을 적어 보아라. 그에게 바라는 것이 내가 나에게 바라는 것보다
      큰가, 아니면 그는 항상 나의 비젼 아래에 있는가? 구성원들 역시 나보다 더 크기를 바라며 더 큰 비젼을 이루려는 욕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않된다. 리더는 그들의 비젼을 나보다 더 크게 세워주고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부하가
      나 보다 더 크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가? 그렇다면 앞서 언급한 “솔,자,건,부”까지만 잘하면 된다. 이를 온전히 하지 않기
      때문에 부하를 사랑할 용기가 나오질 않는 것이다.

      6. 과감한 행동을 하여야 한다
      행동은 과감하게 하여야 한다. 머뭇거려서는 않된다. 구성원 앞에서 문제를 회피하는 리더는 올바른 리더가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로 하여금 외면 받게 된다. 과감한 행동을 하되 과감한 행동을 결정하고 행동하기 전까지는 반드시 구성원들과 상사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 그리고 얻는 것과 잃는 것에 대한 정확한 비교를 끝낸 후에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과감하다는 것은 충분한 고민
      끝에 정확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 후에 나타나야 한다. 성급한 의사결정과 불분명한 가치판단으로 인한 행동은 무모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리더는 과감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의사결정의 근거를 조직과 구성원에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윗사람 또는
      아랫사람에게 의사결정을 넘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모든 상황에 대한 자신의 의사결정을 먼저 내린 후에 구성원과 조직원의
      의사결정을 함께 반영하여 최종적인 의사결정과 행동이 나올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7. 관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용서할 수 있는 마음,품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진 리더가 되어야 한다. 단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분명히 구분지어야 한다. 그럼
      어떠한 것에 관용을 가지고 어떠한 것에 공과 사를 구분지어야 하는가?
      개인적인 일신상의 일들에 대하여서는 한없이 너그러운 리더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일의 결과와 규범적인 것에 대하여서는 정확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 지금 관용을 베풀고 있는 부분들을 나열하여 보라. 죄측에는 관용을 베풀고 있는 것들, 우측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분명하게 집고 넘어가는 것들을 적어보아라. 같은 상항과 조간에서 사람들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결과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바람직한
      관용을 베푸는 것이 아니다. 리더는 공명정대하여야 한다. 객관성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만 리더로서의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 앞에서는
      이야기하지 않지만 뒤에서 수근 거리는 구성원들이 생기는 순간 리더쉽의 발휘는 그 누군가에게 넘어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그렇게
      되는 순간 팀웍과 조직은 매우 어려운 시간을 겪어야만 하게 되는 것이다.

      8.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끝으로 책임감을 가진 리더가 되어야 한다. 현대의 기업에서 책임감은 결과에 대한 책임만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과정에 대한 책임과
      마인드에 대한 책임까지 요구하고 있다.
      “기업은 경영주에게는 핏줄이고 직원들에게는 젖줄이다” 핏줄과 젖줄의 차이는 무엇일까? 피는 없어지거나 조금이라도 그 성분이 완전치
      않으면 병들거나 죽게 된다. 그러나 젖줄은 젖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찾거나 그 젖을 먹게 되면 제대로 성장할 수가 없게
      된다. 그렇다면 회사의 리더로서 지금 당신이 선 자리는 어떤 자리인가? 피를 만들고 있는 자리인가? 아니면 젖을 만들고 있는
      자리인가? 리더에게는 이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급여를 받는 리더라면 피를 만드는 마음으로 젖을 공급하여야 하며 회사의
      경영주로서의 리더라면 영양가 많은 젖을 통해 건강한 혈액을 공급할 수 있는 직원들을 만들어 주려는 마음으로 자신의 위치에서 리더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야 한다. 이것이 바로 현대 기업에서 요구하는 리더쉽이다.

      군에서 배운 리더의 자질8가지를 현대의 기업과 조직에 적용을 시키더라도 부족함이 없으리라는 생각과 더불어 진정한 리더는 “머리와
      마음과 행동” 이세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없거나 부족할 때에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하며 맺고자 한다.
      출처 : [직접 서술] 블로그 집필 - 아침빛이야기..

 

 

한나라 이번엔 ‘엉터리 선거인단’ 논란

[동아일보]

“김○○ 씨 댁이죠? 계신가요?”

“안 계신데요.”

“나가셨어요?”

“3년 전에 돌아가셨는데요.”

한나라당의 7·4전당대회가 또 다른 암초를 만났다. 이번에는 선거인단 명부가 도마에 올랐다. 한나라당은 이번 전대의 선거인단을 21만여 명으로 늘렸다. 4·2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위기의 빠진 당을 구하고 국민 관심을 한데 모으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선거인단 명부가 엉터리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경남 A시의 선거인단은 모두 500여 명. 1일 동아일보 취재팀이 이 중 74명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한나라당이 만든 선거인단 명부에는 A4용지 한 장에 37명의 이름과 연락처, 주소가 정리돼 있다.

결과는 당혹스러웠다. 김 씨를 포함해 5명은 이미 사망했다. 그야말로 ‘유령 당원’인 셈이다. 6명의 연락처는 ‘없는 번호’였다. 1명은 “내가 한나라당 당원이냐”고 반문했다. 자신이 왜 선거인단에 포함돼 있는지 모르겠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10명은 “당원이 맞지만 선거인단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선거인단 통지를 받지 못했으니 3일 투표를 하러 갈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투표를 할 수 있느냐”고 취재진에게 되묻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74명 중 30%인 22명이 투표를 할 수 없거나 할 생각이 없는 선거인단이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그나마 경남은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높은 데다 지방이라 엉터리 당원이 적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선거인단 명부엔 더 문제가 많을 수 있다는 얘기다. 당 지도부도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다. 정희수 당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6월 20일 확정한 선거인단 명부에서 624명이 탈당 의사를 밝혀 선거인단이 당초 21만2400명에서 21만1776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 통지 못받아 투표 못했을 땐 全大 효력 논란 ▼

후보 캠프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다. 한 후보 캠프에서는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했지만 조사결과를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다. 무려 45%가 연락이 닿지 않는 등 응답률이 너무 낮았기 때문이다.

선거인단이 뒤죽박죽 된 것은 충분한 준비 없이 무리하게 선거인단을 1만여 명에서 21만여 명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각 지역 당원협의회에서 중앙당으로 선거인단 명부를 올리면서 인원이 너무 많다보니 일일이 연락처나 주소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일부 당협에서는 수년 전 당원 명부를 그대로 중앙당에 올렸다는 얘기도 나온다.

법원이 당 대표 경선 방식을 담은 새 당헌의 효력을 정지시켜 ‘룰 없는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엉터리 선거인단’ 문제는 전대를 뒤흔들 더 큰 돌발변수가 될 수도 있다. 현재 홍준표, 원희룡, 나경원, 유승민 후보 등이 당 대표 자리를 놓고 막판 접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선거인단의 구성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상당수 당원이 선거인단 명부에 있으면서도 통지를 제대로 받지 못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할 경우 향후 법적 논란으로 비화할 수 있다. 변칙 의결로 물의를 빚은 6·7 당 전국위원회 사태가 한 당원의 문제 제기로 불거진 것처럼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한 당원이 소송을 내면 전대 이후 당이 엄청난 소용돌이에 휩싸일 수 있다는 것이다.

2일 경선 룰 재의결을 위해 소집되는 전국위에서도 ‘엉터리 선거인단’ 문제가 집중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한나라당의 핵심관계자는 “선거인단이 엉터리인데 선거인단 확대를 위한 당헌 개정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따지면 사실 할 말이 없는 것 아니냐”며 “당이 패닉 상태에 빠지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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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무역규모 5334억달러… 11월 1兆달러 돌파

1일 새벽 4시 인천국제공항. 100t의 화물을 실은 대한항공 화물기가 오스트리아로 향했다. 화물기에는 자동차 부품 10t과 휴대전화 부품 10t이 실려 있었다. EU로 수출된 이 화물은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첫 관세 혜택을 받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보통 하루에 수출입 화물기가 40여편 뜨고 내리는데 한·EU FTA 발효로 화물편수는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상반기 수출입 동향을 보면 상반기 수출은 작년보다 24.4% 늘어난 2754억달러, 수입은 26.6% 늘어난 2580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을 합한 상반기 무역규모는 5334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통상 상반기보다 하반기 무역규모가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11월 말이면 무역규모 1조달러 돌파가 확실시된다. 작년에도 하반기가 4665억달러로 상반기(4251억달러)보다 9.7% 많았다.

지경부도 상반기 수출 호조를 감안해 올해 무역규모를 1조850억달러(수출 5570억달러, 수입 528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규모를 290억달러로 올려 잡았다.

우리나라 무역규모는 1946년 수출 350만달러, 수입 4950만달러로 5000만달러에 불과했다. 이후 1967년 10억달러, 1974년 100억달러, 1988년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무역규모 증가 속도는 앞서 돌파한 미국·중국·독일·일본·프랑스·네덜란드·영국·이탈리아 등 8개 국가 중에서 중국을 제외하면 가장 빠르다. 프랑스(2006년·이하 1조달러 돌파 연도)·영국(2007년)·네덜란드(2007년)는 무역규모가 1000억달러에서 1조달러까지 늘어나는 데 30여년이 걸렸지만 우리나라는 23년 만에 돌파한다.

무역 1조달러 돌파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는 프랑스·영국·네덜란드와 4~5년의 시차가 난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가파른 수출 증가율을 감안하면 2~3년 이내에 영국·프랑스 등을 제치고 세계 5대 무역대국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수용 기자 js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