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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수주전쟁.일반분양 잇따라

솔리스톤1 2010. 5. 23. 17:15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 잇따라

서울에서는 삼성물산 (52,300원 상승1300 -2.4%) 건설부문이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2차를 재건축해 내놓는다. 이 단지는 총 462가구로 이 중 85~112㎡ 24가구가 다음달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도 다음달 80~195㎡ 509가구가 나온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은 GS건설 (71,100원 상승1300 -1.8%)·현대산업 (26,000원 상승800 -3.0%)개발·대림산업 (55,200원 상승400 -0.7%)·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공동 시공한 단지로 총 1148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신당역이 가깝다.

GS건설이 재개발한 마포구 아현4구역에서도 85~152㎡ 124가구가 일반공급된다. 단지 규모는 총 1150가구, 분양 시기는 9월쯤이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경기와 인천에서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 경기에서는 다음달 대우건설 (9,750원 보합0 0.0%)이 성남 단대구역을 재개발해 총1140가구 중 85~164㎡ 2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이 걸어서 2분 거리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는 동부건설 (5,980원 상승160 -2.6%)이 109~175㎡ 1425가구를 내놓는다. 중소형 물량은 109㎡ 893가구로 전체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분양시기는 오는 8월.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이 가깝다.

 

서울시내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장의 시공사를 선정할 때 '일반경쟁' 방식이 의무화됩니다

서울시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장의 비리를 막기위해 시공사 입찰조건을 완전경쟁으로 정하는 내용을 '공공관리자제도 조례'에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시공사 선정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과 제한경쟁, 지명경쟁 등 세가지로 나뉘어 조합이 임의대로 그 방법을 택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또 재건축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건설사를 처벌하는 법안도 추진해 건설사들이 불공정한 방법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관행을 없애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놓치면 1년 굶는다"…재개발·재건축 수주 전쟁  [한국경제]


건설사들의 수주전에 기름을 붓는 다른 요인은 7월부터 시행되는 공공관리제다. 공공관리제 시행 이후에는 시공사 선정시기가 사업시행인가 이후로 늦어지기 때문에 적어도 1년 이상 서울에선 재건축 · 재개발 수주가 불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강동권 재건축 단지뿐만 아니라 은평구 증산2구역, 은평구 응암1 · 3구역 ,노원구 상계6구역, 노원구 월계4구역 ,서대문구 홍은2구역 등 강북 재개발구역에서도 치열한 수주전이 전개되고 있다.

조합원들은 더 많은 개발이익을 겨냥해 건설사들의 수주전을 유도하고 있다. 고덕주공 7단지 등은 조합원에게 일정한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확실하게 약속하는 시공사 계약방식인 '확정지분제'를 제시했다.

S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중간에 컨소시엄을 짜거나 다른 건설사들의 입찰참여를 막는 방식으로 경쟁을 피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조합원들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경쟁을 유도하고 있어 이런 식의 꼼수가 통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수주전이 격화되면서 부작용도 노출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상계6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선 건설사들이 조합원의 총회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경품을 뿌리려다 법원의 제지를 받았다. 또 강동구 고덕주공 5 · 6 · 7단지 등에선 건설사들이 법을 어기고 공식 수주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조합원들을 접촉해 문제가 되고 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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