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이야기/피부·건강·다이어트

비염예방, 손발저릴때,탈모예방 ,의자에서하는 기체조

솔리스톤1 2010. 4. 25. 15:11

머리카락의 수명은 3~5년입니다. 여성의 머리카락은 이보다 조금 오래 갑니다.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천수’를 다 누리고 세상을 떠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머리카락은 새로 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 신체 기능이 떨어지듯이 머리카락의 재생능력도 떨어집니다. 나이든 분들의 머리카락이 성글거나 심지어 머리가 민둥산에 가까워지는 이유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신장 기능의 저하를 주요 원인으로 보기도

그러나 요즈음에 젊은이들 가운데서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들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의 경우 하루에 50개 가량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하루에 10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신장의 기능 저하를 주요 원인가운데 하나로 듭니다. 스트레스도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다음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 목 돌리기

    목을 좌우로 천천히 돌려줍니다.

  • 머리 두드려주기

    손가락에 힘을 주고 머리를 골고루 두드립니다.
    가볍게 쳐주면서 부드럽게 마무리합니다.

  • 머리 쓸어넘기기

    손가락을 세워 머리를 빗질 하듯이 뒤로 쓸어 넘깁니다.

  • 두피 자극하기

    손가락으로 두피를 잡았다 놓았다 하면서 자극을 줍니다.
    이 동작을 두피 전체에 반복합니다.

  • 발바닥 용천혈 두드리기

    왼발을 오른 무릎 위에 올려놓고 손바닥으로 용천혈을
    두드립니다. 반대쪽으로도 해줍니다.

    [TIP] 용천혈 - 발가락을 제외한 발바닥의 길이를 삼등분
    하였을 때 앞부분 경계선의 가운데 부위


 

 

겨울이면 손발이 저린 분들이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몸속의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혈관 조직이 노화되어 젊은이들보다 손발이 저린 증상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손발저림은 성인병이나 뇌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도

가끔씩 손발이 저린 사람은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일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해야 합니다. 술과 담배는 당연히 피해야겠지요.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하는 기름진 고기는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게 좋습니다. 운동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손발저림은 성인병은 물론 뇌질환이나 척추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계속될 경우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는 게 좋습니다. 다음은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체조입니다.

 

 

 

  • 양손 깍지 껴서 앞으로 밀고 당기기 반복

    양손을 엇갈리게 깍지 끼고 앞으로 뻗었다가 다시 몸으로
    당기는 동작을 3~5회 반복한다. 반대 쪽으로도 한다.

  • 두 손을 위로 뻗고 상체 좌우로 숙이기

    무릎꿇고 앉아서 두 손을 깍지끼고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위로 뻗어 올리고 상체를 좌우로 숙여준다.

  • 양손 어깨 위에 놓고 양팔 돌리기

    양손을 견정혈 위에 놓고 양팔을 앞 뒤로 돌린다.

    [TIP] 견정혈 - 어깨 위의 가장 위쪽 부분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곳

  • 양다리 뻗어 발 굴리기

    양다리를 앞으로 뻗어 발을 굴러준다.

  • 코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기능은 우리가 마시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입니다. 외부의 이물질을 걸러내는 일도 합니다. 코의 대표적인 이상은 비염입니다. 이는 환절기 또는 날씨가 추울 때 자주 발생합니다. 재채기는 물론 흘러내리는 콧물은 당사자에게 참기 힘든 고통이지요. 주위의 눈총도 부담스럽습니다. 연신 재채기를 해대거나 코를 푸는 사람은 왠지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비염은 환절기 또는 날씨가 추울 때 자주 발생

    특히 비염은 수면에 큰 방해가 됩니다. 연신 흘러내리는 콧물을 닦다 보면 잠이 들기 힘듭니다. 코가 막히면 숨을 쉬기도 어렵습니다. 코를 심하게 풀다 보면 정신이 멍해지기도 합니다. 비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게 좋습니다. 다음은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입니다.

     

     

     

    • 두 팔 어깨 너비로 폈다 앞으로 모으기 반복

      두 팔을 앞으로 나란히 자세로 뻗고
      엄지와 검지를 곧게 편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두 팔을 벌리고, 숨을 내쉬면서 원래 자리로 돌아옵니다.
      천천히 서너 차례 합니다.

    • 어깨부터 손끝까지 주무르기

      왼 팔을 뻗어 엄지가 하늘을 향하도록 한 뒤 오른 손으로
      팔 안쪽으로 어깨부터 시작해 손끝까지 문지르면서 내려갑니다. 이어 오른손으로 엄지손가락을 말아쥐고 비빈 뒤
      다시 검지 손가락을 말아쥐고 비빈 다음 다시 팔 바깥쪽을 주무르면서 어깨까지 올라옵니다.

    • 코 주위 눌러주기

      손가락 끝에 힘을 준 다음 코 주위의 혈자리를 골고루 꾹꾹 눌러 줍니다.

  •      

    예전부터 기술이 발달하면 많은 사람이 편하게 살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정 부분 맞는 말입니다. 빨래를 대신해주는 세탁기가 있고 설거지나 청소를 도와주는 기계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삶의 질이 높아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집안일 하는데 시간이 덜 들면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 삶은 더 바빠졌습니다. 움직이는데 드는 시간은 줄었지만 그로 줄인 시간은 대부분 일하는데 쓰입니다. 그 결과 기술의 발전은 운동부족을 초래했습니다.

     


    오전∙오후 한 번씩 간단한 스트레칭을


    많은 이들이 건강을 자신하지 못하면서도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그런 분들은 사무실에서라도 조금씩 짬을 내어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학교 수업시간처럼 50분 일을 하고 10분 쉬는 게 어려우면 오전 ∙ 오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이라도 해보세요.

     

     

    • 기지개 켜기

      두 팔을 하늘로 뻗어 기지개를 켭니다.

    • 목 뒤로 젖히기

      목을 앞으로 살짝 숙였다가 뒤로 젖힙니다.
      서너 차례 합니다.

    • 다리 쭉 뻗고 발끝 밀었다 당기기

      의자 팔걸이를 잡고 두 발을 뻗어 발끝을
      밀었다 당겼다 합니다.

    • 한쪽 발을 다른쪽 무릎 위에 올리고 상체 틀어주기

      왼발을 오른 무릎위에 얹고 왼손으로는 팔걸이를 잡고
      오른손은 무릎위에 올리고 상체를 왼쪽으로 틉니다.
      반대쪽으로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