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이야기/피부·건강·다이어트

초고령화의 한국사회 노인병원

솔리스톤1 2009. 12. 29. 23:06

솔리스톤의 방사가 인체에 흡수되어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킴으로 노화방지, 치매,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경로당,노인병원,요양원의 경우

따뜻한 느낌의 아이보리색을 기본으로 하고 한쪽 벽을 붉은색이나 주황으로 하여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어 우울함이나 외로움을 덜어준다.   www.soliston.kr

 

 

어느 전례에 비추어도 단연 눈에 띄는 한국의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은 사회적인 관점에서의 노인문제뿐 아니라 가정의 어려움으로서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다.

사실 ‘현대화’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개념인 ‘고령화’는 성인이면 남녀 누구나 할 것 없이 경제활동을 위해 가정 밖 세상으로 나아가는 요즘 세대에게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에 부응하여 ‘제 2의 효 실천’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많은 노인 관련 전문기관들이 생겨났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어느 곳을 선택해야할지 몰라 더 큰 고민에 빠지게 됐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은 부모님을 둔 자녀의 경우에는 금전적 지원이나 마음만으로는 부족할 수밖에 없어 부모님 건강과 병환을 꾸준히 살펴줄 수 있는 전문가의 세심한 손길과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이 있는 병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현재 운영 중인 전국 571개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시설·인력·장비·진료과정 및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는 주목할 만하다.

1-4등급으로 구분된 이번 판정은 요양병원의 인력·시설·장비 등 구조(현황)부문과 의료서비스 수준을 나타내는 진료과정부문을 평가, 종합하여 산출했다.

평가지표 중 욕실 등의 바닥에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한 전체 기관은 과반수 수준인 53.4%에 머물렀고, 특히 응급호출시스템(비상벨) 설치 기관은 7%에 불과하였다는 점은 씁쓸함을 안겨준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충북 충주시 앙성면의 늘푸른 요양병원(전용범 원장)이 1등급 판정을 받게 된 것은 당연한 결과인지 모른다.

충주에서 유일하게 1등급의 영예를 안은 늘푸른요양병원은 평균 과락수준의 평가지표였던 미끄럽지 않은 바닥재 사용에 관해 계단 및 욕실에 바닥 미끄럼방지를 설치하고 합격점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계단의 디딤판 끝부분에 식별이 용이하도록 해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노인 환자들이 많은 노인 병원 특성에 맞춰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세심하게 신경 썼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 환자들이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도록 복도 폭을 여유 있게 넓혀 두고 일체의 턱을 제거하는 반면 슬라이딩 반자동 도어를 설치해 환자 및 보조자의 출입이 용이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난방까지 고려한 욕실과 낙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낮은 침대, 그리고 전자식 간호사 호출장치인 너스콜 시스템을 사용해 환자의 실시간 간호에 힘썼다. 휴게실, 냉∙온풍시설, 전동침대, 전동식 이동샤워기, 보행지지대, 보행연습기 등 재활과 생활의 편의를 고려한 각종 편의시설에 주의를 기울였다.

그러나 늘푸른요양병원이 환자들의 병원생활에 가장 힘쓴 것은 바로 자연 치유력 향상이다. 주변의 청정 자연 환경과 더불어 질 좋은 앙성 탄산 온천욕을 통한 이곳의 자연치료 효과는 의료기술적인 면과 협응되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 뿐만 아니라 늘푸른요양병원의 드넓은 정원과 농원은 진정한 자연치유가 무엇인가 새삼 생각하게 해 준다. 항시 웃음이 떠나지 않는 푸른 잔디밭에서는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늘푸른요양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농원에서는 환자들이 운동 삼아 직접 채소도 키우며 식물과 교감할 수 있다.

충주 늘푸른요양병원 전용범 원장은 “전국적으로 최첨단 시설과 높은 의료의 질을 갖춘 병원은 지금도 많고 현재도 속속 설립되고 있으나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노령화시대에 맞춰 그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이해하고 가족처럼 함께 치유해 나가는 곳은 아직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인들은 신체적인 노인성 질환과 더불어 심적 외로움이 크므로 전문적인 병원에서 꾸준한 재활과 함께 마음까지 위로받을 수 있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척추디스크 감압치료기기, CT(컴퓨터단층촬영), 방사선실, 초음파실, 미술치료실, 임상병리실 등을 갖추고 오랜 기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늘푸른요양병원은 노인전문 병원과 각 클리닉센터, 요양센터가 한곳에 어우러졌다.

각 분야 전문의와 간호사를 비롯, 전문 간병인이 각 방마다 배치되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보호자 가족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통합진료가 눈에 띈다. 이는 환자의 다양한 문제를 각과 전문의들이 협진 하에 각과의 개별적인 질환을 하나의 진료실에서 동시에 진단과 처방을 내림으로써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진료 시스템이다.

예를 들면, 고혈압과 당뇨는 내과 전문의에게, 두통은 신경과 전문의에게, 그리고 관절염은 재활의학과 전문의에게 치료받되 뇌졸중이나 보행장애 등은 신경과와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그리고 골다공증은 내과와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치료해 나가는 방식이다.

진정한 효의 실천을 목적으로 노인성 질환 및 각종 만성질환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 늘푸른요양병원의 의지는 나무와 같이 항상 푸르름을 널리 전파한다. 건강하게 장수하고픈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상을 표현한 병원의 심볼마크만 봐도 그 뜻을 온전히 알 수 있다.

“날로 늘어나는 노인성 질환 및 장기 요양환자들의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희망이 되어 드리겠다”는 늘푸른요양병원 관계자들의 다짐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이어져가기를 기대해 본다. [데일리안 = 안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