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이야기/오늘뭐먹지?요리·레시피

달걀밥,천연 염색쌀. 규조토 백토 솔리스톤

솔리스톤1 2009. 1. 19. 20:42

 

레시피를 설명하는 요리포스팅은 참으로 내 마음이 그나마 안정적일때 하게 되는것 같다.
오랫만에 요리글; 그동안 요리포스팅을 할만큼 마음이 즐겁지 못하여, 괜한 것들(??)로 내 블로그를 채운것 같다.
그간 천연제품실험(로하스)-요리-해외생활 3박자의 블로그주제에서 크게 벗어난 일이 없었는데...
잘먹기(Eating Well) 카테고리에 새글(N) 표시를 기다리는 블로그 팬들로 부터 삼진아웃이나 안될런지...? ㅠㅠ
마음을 다잡고 오늘 그간 늘 실험해보려던 쌀 천연염색을 해보았다.

내가 해보고 싶었던 쌀 천연염색이란, 주변의 야채나 허브약재등을 이용하여 쌀에 색을 입혀
마치 논에서 그렇게 길러진 것처럼 보이는 컬러쌀을 만들어 보려는 것이다.
왜...천연색 쌀떡은 많은데, 천연 쌀밥은 없을까 하는 것에서 시작된 실험...나름대로
성공적이었던 것은 쌀에 염색된 색도 색이지만, 밥에서 향기로운 향기가 난다는 것이다.
거기에 맛은 왜이리 달까? 화학적인 단맛이 아니고 야채나 허브에서 우러나온 그런 자연스런 단맛이다.
이 정도면 야채를 편식하는 아기들에게 조차 먹일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물론, 단순하게 색을 내려면 야채물을 넣어 밥을 할수도 있겠지만,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어느정도 보관하여 그때그때 쓰는 천연 컬러쌀만들기이다.

 

 

만드는 법
준비물/ 씻어 나온 흰쌀, 황국(노랑국화)말린것, 구기자, 녹차가루와 당근잎 또는 시금치


흰쌀염색에 사용한 말린 노랑국화, 당근잎, 구기자.  검정콩, 시금치, 당근등 다른 재료로 얼마든지 응용가능하다.

천연염료만들기

재료를 열을 가해 끓이거나 더운물에 불렸다가 믹서에 넣고 갈아 진한 천연색을 낸다.

흰쌀 천연컬러염색




채에 거른 고운 컬러물만 흰쌀에 부어 약 15~20분정도 색이 밸때까지 둔다. 녹색은 더 진하게 하려면 가루녹차로 보완한다.



색이 들면 물을 따라내고 바람에 말리면 되는데, 나는 요즘엔 실내에서 선풍기에 여러 야채잎등 필요한 것을 말린다.

색을 더 진하게 내려면 걸러낸 색물을 뜨겁게 데워서 쌀을 염색하면 되는데, 보관하여 쓰려면 아주 잘 말리는 것이 관건이다.

이후엔, 비트등 물이 더 잘드는 재료를 찾아 다른 방법도 시도해보려고한다.

또, 말려놓은 장미꽃,과일껍질,채소재료들을 이용하여 염색후, 항산화 성분추가한 윤기나는 코팅쌀도 실험하려고 한다.





원래는 쌀만 염색하여 말려 병에 보관하려다가 처음 해보는거라 밥까지 해보기로...
즉석에서 만든 야채컬러물도 넣고 당근잎-녹차밥과 구기자밥 두가지를 했다.
오랫만에 냄비밥을 해보았다. 냄비밥을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쉽게하는 법은 처음에 높은온도에서 쌀이 한번끓으면
바로 불을 약하게 줄이고 뜸들때까지 두면 된다.

완성된 구기자 컬러밥과 녹차 당근잎 컬러밥은 맛도 자연스레  달달하고 향기도 솔솔...
흰쌀밥만 고집하는 편식하는 이들을 위한~ 음하하하...새해 첫 실험끝~ !!

 

그후...두번째 천연염색쌀이 탄생되었으니...그 이름하여~

장미의 요정쌀과 블랙콩 마녀쌀... 

 

직접기른 유기농 붉은 장미잎으로 물들인 쌀과 밥(장미잎에 들어있는 항산화기능성분은 암도 예방하지만 피로회복에 좋다)

 

나를 비껴갈수 없는 검정콩...염색과정과 말린쌀~

검정콩은 염색할때 보면 검정색이 아니고 언제나 보라색이 나와 신기하고 이쁘다.

 

규조토는 숯의 수천배에 이르는 미세 기공이 유해물질을 흡착 분해합니다. 규조토의 미세기공은 습도를 유지해 주고, 냄새를 없애주는 등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 규조토는 친환경 자재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 기능성 천연마감재 원료 : 규조토 광물 외 식물성원료, 목초액, 아마인유, 동유, 피마자유, 오렌지유 기타 등

 

 

www.soliston.kr

 흠.. 달걀말이,,계란말이..ㅎㅎ
달걀말이 많이들 만들어 드시나요?
맛짱네는 가끔 만들어 먹는 반찬 메뉴중에 하나랍니다.
달걀말이는 ..달걀에 들어가는 부재료에 따라 반찬이 될 수도 있고 간식이 될 수도 있어요. 
정말 무안한 변신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반찬중에 하나이지요.

이미들 눈치는 채셨겟지만 오늘에 등장할 주인공은 바로 달걀이랍니다.
달걀과 찬 밥 한공기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요리! 바로바로 달걀말이 밥이랍니다.



우선 사진부터..^^

사진에 있는 것처럼 달걀 말이 밥은 .. 모양과 맛, 영양면에서도 일등이고,
한끼 식사는 물론 간식, 더 나아가서는 도시락으로 준비를 하여도 손색이 없어요.
완전 '팔방미인(?) 달걀 밥말이'이랍니다.


달걀말이밥이라는 제목이 조금 어색하여 다른 말로 바꾸고 싶은데..
더 이상 잘 맞는 것이 없는것 같아 ..그냥 '달걀 말이 밥'이라고 적어 봅니다.


◈ 모양*맛*영양만점! 알록달록 달걀 밥말이 ◈

 

[재료] 달걀 6개, 밥 1공기반, 다진 야채 합하여 3분의1컵정도  
          소금 1 ~ 티스푼, 깨소금, 포도씨유
          케챂, 마요네즈, 김가루


* 야채는 부추,양파,당근,파프리카등등 집에 있는 것으로 준비한다.
   야채가 없으면.. 파를 잘게 썰어 넣고 만들어도 됩니다.


 ♬ 바쁜날 미리준비하는 달걀말이김밥

달걀을 풀어 준 뒤에 다진 야채와 소금을 넣어 잘 섞고 밥을 넣고 풀어준다.
(뜨거운 밥을 넣으면 달걀이 익으니, 미지근하게 식혀서 넣어 주어야 합니다.)



팬에 기름을 조금만 두르고 달구어 지면.. 부침개를 부치듯이 반죽을 펴서 올려 준다.
바닥이 익기시작을 하면 달걀말이를 말듯이 말아 달걀이 완전히 익도록 한다.

* 달걀 밥말이를 만들때는 약한 불에서 은근히 익혀가며 말아야 부서지지 않고 이쁘게 말아지고,
  달걀 밥말이가 다 익으면 단단한 느낌이 난다.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완전짱이예요.

뜨거울때 먹으면 더 짱짱! 식은뒤에 먹어도 짱이랍니다.

위에 소금간은 약간 싱거운듯한 간이예요.
소스없이 드시려면.. 소금의 양을 조금 더 늘려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알록달록 모양도 이쁨니다.
파프리카향이 향긋하고 중간에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도시락을 싸면 정말 초간단 도시락이 되는거예요.^^



달걀밥말이에는 개인의 기호대로.. 케챂이나 마요네즈를 발라 먹어도 됩니다.



다른 소스를 생각하다가.. 기름에 잰김을 갈아서 뿌려 주었더니 김밥 비스무레한 맛이 나네요.

맛짱네 아이는 케찹과 마요네즈를 발라 먹는 것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요거이 김밥 맹키롬.,.. 자구만 손이 가는것이 계속 입에 들어 갑니다.
그래서.. 다 먹고 한번을 더 만들었다는 거 아니겠어요? ㅋㅋ

도대체 무슨맛인데? 하고 궁금해 하지 마시고,,
완전 간단버전, 달걀밥말이이니..바로조리를 하시고 맛을 느껴 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