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스톤제품 후기/건강한 백토 벽

교회나 성당도 건축이달라져 좋은 백토,규조토

솔리스톤1 2018. 12. 17. 10:40

 

교회, 성당처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좋은 백토,규조토 마감재   

 

 

얼마 전에 용화선원에서 벽 마감을

천연페인트로 마감해서 흙집효과를 만든 내용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최근에는 교회나 성당에서도 문의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공통점은 사람이 많이 모인다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무래도 좁은 공간에 미사, 예배 등 일정한 기간 동안

많은 사람이 모여잇다보니 그만큼 좋은 공기가 필요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이유가 또 하나 있는데요.




 

 

최근 교회나 성당도 건축이 많이 달라지고 잇어요.

이처럼 한옥 스타일로 짓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의 도시 교회나 성당같은 경우

비싼 땅값과 좁은 장소 때문에

일반 빌딩과 비슷한 구조로 건축되기도 하고,

건물의 일부를 임대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죠.

  

 

제가 아는 한 성당의 경우도 정해진 범위 내에 부지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좁은 토지에 현대식 건물을 올리고,

여러 층으로 나누어 장소를 나누어 활용하더라구요.

교회나 성당의 경우 워낙 예배장소 외에도

교리교육, 각종 모임, 사무와 기타 필요한 장소가 많아서

이런 방식의 건축이 정말 요긴한데요.




문제는 지하까지 활용해야하는 경우도 많고,

좁은 장소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은 감수해야된다는 사실!!!



교회나 성당은 게다가 미사, 예배 시간이 있어서 이같은 의자 배치와 많은 인원 수용이 가능해야 하는데,

그렇다보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간에는 공기가 탁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게다가 환기에도 한계가 있고, 항상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죠.

얼마 전 고객님께서 교회 지하에 솔리스톤의 규조토 마감재를 사용했는데,

그 이후 예배시간에도 두통이 사라지고 공기가 좋아졌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이미 전부터 솔리스톤 천연마감재의 공기청정기 효과 말씀드린 적 잇죠?

규조토, 백토, 황토 등 다양한 우리의 좋은 흙을 벽에 페인트처럼 간단하게 시공할 수 잇는

솔리스톤 천연마감재!!!



 


흙집 은 스스로 숨을 쉰다고 하죠.
흙벽은 통기성이 있어 밀폐된 건축물처럼 인간의 신진대사를 방해하지 않아요.

좋은 다공질의 광물은 습도 조절과 산소 공급 가능, 탈취작용, 공기 순환이 순조로워

숙면을 돕는 것을 장점으로 꼽아요.

흙집은 인간의 생체 주거양식으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하죠.

실내의 공기환경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흙집은 1시간에 5번, 목조주택은 1시간에 3번, 단열재를 사용한 집은 3시간에 1회 정도 환기가 돼요.

흙은 미립자공기층이 층층이 형성되어 단열성과 통기성이 좋아

실내공기가 탁해져서 밀도가 높아지면 흙벽의 공기층에 머물면서 바깥으로 이동하게 되어

환기가 스스로 이루어져요.

이 정도면 공기청정기 효과와 비교될만하죠?

 





 

이제 도시 교회나 성당에서도

전원주택이나 한옥같은 흙집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었어요.

전기료 및 관리, 유지, 보수비가 많이 드는 공기청정기도 필요없고,

일일이 직접 흙을 바르는 복잡한 마감 방식도 필요없고...

그냥 페인트처럼 벽에 시공만 하면 되는 천연마감재!!!

기존에 벽지가 잇으면 그 위에 바로 시공하셔도 되고,

혹은 다른 방식으로 마감한 곳에도 그냥 위에 다시 바르기만 하면 시공이 끝납니다.

 


 

전에 소개해 드린 용화선원... 다시 한번 보여드릴게요.

 


 

 

 

보시는 것처럼 많은 사람이 찾는 법당....

그리고 사찰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라

그만큼 좋은 공기와 몸에 좋은 친환경 인테리어가 필요한 곳이죠.

 



직접 셀프시공을 하셨엇는데,
흙집효과로 인한 좋은 공기와 건강에 좋은 각종 효과들 못지 않게
햇빛이 비칠 때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광택과 색감에 너무 만족스러워 하셧었죠.

오늘날의 한국 상황에서 ‘교회 건축’은 그 자체로도 이미 부정적인 느낌을 풍긴다. 어느 대형 교회가 건축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이야기는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뉴스거리다. 교회 건축이라면 무조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현상은 바람직한가.

건물은 죄가 없다. 가우디의 성가족 성당을 보며 종교적 감동을 말하지만 한국의 대형 교회 건물을 볼 때는 혀를 차게 되는 까닭은 무엇 때문일까. 교회형편에 맞지 않게 무리한 돈이 쓰였다거나 지나치게 화려하다거나, 절차상 위법성이 없다면 교회는 자신들이 추구하는 합당한 가치를 교회 건축을 통해 구현할 자유가 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지만 여전히 한국교회에서 건축은 중요한 요소임이 틀림없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건물 없는 교회가 등장하기도 한다지만 많은 경우 교회가 모이는 공간을 구성하는 데 깊은 고민과 비용을 투자한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어떻게 하면 기독교 정신을 구현하면서도 미래에도 높은 가치를 지니며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교회 건축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변화 더딘 교회…목회자 역할 중요

국제적으로 스마트 홈을 넘어 스마트 시티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초 정부는 영암과 해남 지역에 스마트 시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머지않아 전국 도시로 확산되어 우리의 삶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모를 이런 환경에 대해 교회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4차 산업이 융성해도 교회는 여전히 사회 변화에 가장 더딘 보수집단으로 존속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기독교미술과 교회 건축 이론가로 널리 알려진 성공회대 전 총장인 이정구 교수는 “로봇이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로봇에게 자신의 고민과 종교적인 감성까지 의존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인공지능처럼 수리적이며 계산적으로 기계화된 사회에서 감성적인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의 역할은 이미 어느 시대보다 더 막중해지기 시작했다. 이 교수는 이럴수록 목회자를 비롯한 교역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것들을 교회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람은 분명 성직자”라며 “성직자는 인공지능이 각 분야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에 대한 시스템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대부분의 한국의 교회들은 예배 공간을 포함하여 교회 건축을 하면서 교회가 가지고 있는 신학적 혹은 목회적인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거나 공간에 담아내려는 노력은 많지 않았다. 한국에 있는 신학교 가운데 교회음악을 가르치는 학교는 많지만 교회미술이나 교회 건축을 가르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예배 공간으로서 기능 충실해야

정주건축연구소 정시춘 대표는 “건축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사용자가 목적하는 활동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 건축은 건물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담보하면서, 교회의 재정이 허락하는 한 교회가 수행하고자 하는 다양하고 특별한 활동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기능적으로 이뤄지도록 공간을 디자인하고 아름답고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형태를 디자인하되, 세상에 드러내고자 하는 교회의 목적과 의도와 태도를 상징적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예배 공간으로서 기능을 충실하게 하는 교회 건축을 이야기하면서 “예배자들이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의 예배 공간 안에 모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오감을 통해 서로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고, 서로 마음이 하나 되어 상호작용하며, 유대감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감 가운데 시각을 통해 서로 바라봄은 공동체를 인식하는데 가장 유효한 수단이다. 따라서예배 공간의 평면 형태와 그 안에서의 회중석의 배열, 그리고 회중석과 강단의 공간적 관계는 예배자들로 하여금 예배 공동체를 인식하게 하는 데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우리 대부분의 교회의 전통적인 예배실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재료와 모양, 샐깔 등을 사용한 조잡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기구들과 장식들, 그리고 냉난방, 환기, 조명, 소방, 음향, 영상 등 각종 설비의 다양한 기구들의 무질서한 배치, 나아가 성구나 표어들을 적어 건 배너들까지 시각적으로 매우 혼잡한 환경”이라며 “예배자의 시선과 마음을 혼란시키거나 빼앗아가는 시각적 장애물들을 가능한 제거하고 노출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설비 기구들은 예배자의 시야에서 가려지거나 질서 있고 조화롭고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주변의 편의를 도모해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은 국내에선 유일한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기와지붕과 같은 한국의 건축양식을 절충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성당 앞을 가로막던 서울지방국세청 남대문별관이 철거되면서 세종대로에서 바로 이 건물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전에도 정동의 명소 가운데 하나였지만 현재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4년 뒤면 건축이 시작된 지 100년이 되는 이 건물은 교회지만 문화재로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건물이 지어진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한데다 1987년 6월 항쟁의 핵심적인 장소라는 의미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1987년 6월 10일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관계자 50명은 이 곳에서 ‘고문살인은폐 및 호헌철폐 국민대회’를 열었다. 김대중, 김영삼, 문익환, 함세웅 등 민주화의 거물들은 경찰의 철저한 감시로 이 자리에 들어올 수 없었지만 이 곳은 전국을 20여일간 뜨겁게 달구었던 6월 항쟁의 출발점이었다. 지금도 한옥으로 지어진 주교관 앞에는 당시의 사건을 기념하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단순히 교인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린다는 데만 목적을 둔다면 결코 얻을 수 없었을 가치다. 한국 건축계의 거장인 승효상 장로(동숭교회)는 미래지향적인 교회 건축의 방법을 묻는 질문에 “교회다운 건축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모이는 사람의 편의보다는 주변의 편의를 도모해야 한다”면서 “모이는 사람들이야 불편하고 고난스럽더라도 떨어진 섬처럼 군림한다거나 왕궁처럼 주변을 지배하면 안 된다. 교회가 위치한 동네와 어울리는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승 장로는 특히 “교회는 부름을 받아서 모인 것이다. 속된 곳에서 경건함을 추구하는 곳이 교회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 건축의 핵심은 경건성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요즘처럼 경건성을 잃은 시대에서 교회마저 경건성을 잃고 노골적으로 상업성을 앞세워 쇼핑센터처럼 지으면 교회라고 불리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손동준 기자  djson@igood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