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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유머. 사기결혼. 누군가 물어볼 지도 모릅니다. 고등학생 답안지...

솔리스톤1 2014. 7. 3. 17:03

사기결혼

결혼적령기에 접어든 암꽃게가
달이 휘영청 밝은 보름날밤 내님은 어디있을까? 하고
바위 위에 걸터 앉아 있는데 지지리도 못생긴
숫꽃게 한마리가
앞으로 기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비록 얼굴은 못생겨도 지구상의
모든 게들이 걸을수 없는 정면걷기를...


저님이라면 정력도 왕성하여 밤마다
나를 즐겁게 해줄수 있을꺼야
하고 생각이 미치자
미련없이 달려가 결혼하자고 했다
그리하여 꿈같은 첫날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었다
그런데 어젯밤에 당당히 앞으로 걷던 서방님 꽃게가
여느 게와 마찬가지로 옆으로 걷는게 아닌가

놀래서 아니 어제는 앞으로 걷더니
지금은 왜 옆으로 걸어요? 하고 물으니
서방님 꽃게가 하는말이....
.
.
어제는 술이 너무 취해서 팔자걸음 걸은거야~!!

 

 

누군가 물어볼 지도 모릅니다        -한 생(양광모)
생의 마지막 날에
누군가 물어볼 지도 모릅니다
몇 사람이나 뜨겁게 사랑하였느냐
몇 사람이나 눈물로 용서하였느냐
몇 사람이나 미소로 용기를 주었느냐.


생의 마지막 날에
누군가에게 대답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했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려 노력했습니다

생의 마지막 날에
아무도 묻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렇더라도 오직 한 사람,
당신 자신에게는 대답해야만 할 것입니다
나는 한 번뿐인 내 삶을

 

행복한 유머

고등학생 답안지...

어느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는데
주관식 문제를 한학생이 답을 쓰고 답을 화이트로 지운  다음 옆에 써놓았다
동전으로 끍그시면
답이 나옵니다
교무실에서 체점을 하시던 선생님이 그걸 보시고 어이가 없다는듯 옆 선생님한테 이것좀보시라고 보여드리니
옆 선생님도 빵 터졌다
선생님은 진짜 동전으로 끍더니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서
이런 개새끼 하면서 교실로 막 뛰어갔다
옆 선생님이 뭐라 써 있길래 저래 화가 나셨나 하고 확인 하니

'

'

'

"꽝 ...다음 기회에"

 

 

 

임금협상

직원이 사장님과 임금 협상을 하고 있었다.

“사장님, 전 그동안 한 사람의 월급을 받으면서

세 사람 일을 20여 년 동안 했습니다. 이제 월급을 올려 주세요.”

“뭐야?

자네가  당장 그  두 사람의 이름을 말한다면,

둘을 해고시키고 월급을 올려 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