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이야기/좋은글·따뜻한글

잠시 속아도 좋은....

솔리스톤1 2014. 4. 2. 10:38

 

잠시 속아도 좋은....


어떤 사람이 화장실을 갔답니다.
하루를 살면서 가장 많이 가는 곳 중 한 장소
우연히 눈을 들어 보니,
앞에 짤막한 글귀가
조그마한 메모지에 적혀 있더랍니다.

당신에게 오늘 기쁜 일이 일어날 것이다.

더도 덜도 아닌 그 한마디
피식 웃고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그 한 줄의 글귀가 계속 기억에 남더랍니다.

웬일인지 정말로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이상한 느낌

그 날은 매우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다시 그 글귀가 생각나더랍니다.

집으로 가는 버스 안의
많은 사람들이 짜증나지도 않았고,
한 참을 걸어 올라가야하는 자신의 조그만 집이
자신이 쉴 수 있는 평화로운 장소인 듯한, 포근한 느낌

약간 쌀쌀한 날씨가 시원하게 느껴졌고,
어두운 길에 빛을 밝혀주는
낡은 가로등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그 위에 떠있는 달이 환하게
웃으면서 자신을 맞아주는 그런 풍족한 느낌

얼굴에 저절로 부드러운 미소가 새겨지고,
내일도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희망

단 한 줄의 글귀

당신에게 오늘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이미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니까요.

아마도 내일 그 글귀가 또 생각날 듯싶습니다.

오늘 당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그럴 겁니다. 매일 매일 전,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매일 되는 오늘이 제게는
좋은 일이 생기는 날일 테니까요.

여러분도 한 번 속아보지 않으시렵니까?
밑져야 본전이면, 한 번만 속아주세요.

당신에게 오늘 좋은 일이 생길 테니까요.             - 가 져 온  글 -


 

                          
자신을 비난하고 자책한다는 것은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무엇인가에 떠넘기는 행위이지요.
자신에게나 타인에게 말입니다. 자신에게 떠넘기는 사람은
자신감이 없고 소심하여 수동적으로 공격하게 되고
타인에게 떠넘기는 사람은 밖으로 공격적인 성향을 띠게 되지요.
이런 경우는 자신과 타인의 관계가 개선되기 어렵습니다.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는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당당하게 책임지려는
태도를 가지면 거기서 깨닫는 바가 있습니다.
변명하거나 해명하려 하거나, 숨기려 하거나 자책하거나 비난하는 것들은
아무 영양가 없는 업의 패턴이지요.
[출처] 아침 마음공부 배달이요--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