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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솔리스톤1 2010. 1. 25. 21:38

솔리스톤의 B엔돌핀이 뇌 내에서 분비되어 정신을 맑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주어 학습능력을
극대화 시켜준다.
― 문과반 : 화이트나 그린계열의 차분한 톤으로 한다.붉은색 소품을 주변에 놓아주면 암기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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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의 올바른 이해 필수
학부모 인식 변화와 교사, 전문가 등 다양한 도움이 함께 해야..

작년 정부 교육개혁 정책에 의해 교육계 전반에 대두된 가장 큰 이슈는 자기주도학습이다.
새로운 대학입시제도인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촉발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은 뜨겁지만 실상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관심에 비해 자기주도학습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주도학습의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겨울방학 중 경기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인하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서울 수도권 4개 대학에서 진행된 자기주도학습 캠프 참여 학생들의 체험담과 캠프 참여 강사 및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올바른 자기주도학습은
자기주도학습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주도학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흔히 자기주도학습을 그저 스스로 공부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가볍게 여기지만 자기주도학습은 자율학습 혹은 자습과는 엄연히 다르다.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국 학습법강사인 이강석씨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자율학습과 학생이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을 자기주도학습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데, 자기주도학습은 독학과는 다르다”고 이야기 한다.

“학생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동시에 결과를 평가하는 자기주도학습의 과정은 어찌 보면 독학과 비슷하지만 독학은 성취도가 학생마다 다 다르게 나타나며, 자기주도학습의 효과는 학업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일지라도 그 효과가 대체로 비슷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학생이 2시간을 혼자 공부한다고 할지라도 상위권 학생과 중하위권 학생의 성취도는 다르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가 학원과 과외 같은 사교육을 찾는 것이며, 자기주도학습이 습관화 된 학생은 사교육을 받더라도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더 나은 성취도를 보인다”고 이야기 한다.

같은 능력의 학생이라도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몸에 밴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간의 차이는 현격하다는 이야기다.

“자기주도학습의 정확한 의미는 배운 것을 확실히 이해하고 이를 체득하는 것 즉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習(익히다)의 과정이며, 이때 학습에 대한 자신의 장. 단점을 잘 파악하여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학습법으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바른 자기주도학습의 기본”이라는 이씨의 이야기는 자칫 혼동하기 쉬운 자습과 자기주도학습이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고 있다.

◆ 자기주도학습의 첫걸음은 어떻게
교육전문가들은 학습습관이 형성되는 것은 대체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라는데 의견이 일치한다. 학생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한번 형성된 학습습관은 좀처럼 고치기가 어려우며, 마지못해 공부에 끌려 다니는 학생들이 다수인 것이 현실이다.

공부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이 엄마 손에 이끌려 좋다는 학원과 과외를 찾는 것이 일상화된 교육 현실에서 자기주도학습의 첫걸음을 어떻게 내디디는 것이 좋을까?

최근 경기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인하대학교, 한양대학교 서울∙수도권 4개 대학에서 겨울방학기간 중 초등 예비 5학년이상 고등학교 예비 1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캠프가 실시되었다.


중학교 3학년인 박성순(여. 서울 문정중 3학년)양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대부분이 엄마가 권유하여 억지로 참여한 경우가 많았다”고 말한다.

“자기주도학습캠프에 오기 전에는 공부에 대해 그냥 하는 것으로 생각했고, 성적이 오르지 않은 것은 내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을 뿐 캠프에 대해서도 그다지 기대하는 바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캠프기간 중 공부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바른 방법이며, 전문가선생님들과 함께 토론과 실습을 거치는 동안 잘못된 습관을 고치고 나에게 알맞은 학습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다”라고 이야기 한다.

박성순 학생의 사례는 우리 학생들 대부분이 공부를 어떻게 해왔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막연히 해야 하는 공부, 뚜렷한 목표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은 공부, 성적을 올리기 위한 형식적인 공부를 해 온 것이다.

서울교육대학교의 김유미교수(초등교육과)는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는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접해 보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스포츠를 배우는데도 기본적인 동작과 자세, 태도 등을 배워 몸에 배도록 하는데 학습에 관한 한 어떤 자세와 태도 그리고 방법을 택하도록 하는지에 대해서는 학생들에게 알려주지 않고 그저 공부해라 라는 잔소리 밖에는 없었다”고 말한다.

자기주도학습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방법론을 먼저 배우는 것이 첫걸음이라는 김교수는 “자기주도학습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학생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알맞은 학습법을 습관화하는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가정에서 꾸준한 관심과 격려를 보인다면 그 효과는 당연하다”고 한다.

실제로 자기주도학습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중 자신이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고 뚜렷한 목적과 동기 없이 공부에 매달리며 성적이 오르지 않은 이유를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캠프를 마친 후 학생들의 소감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의 학생들이 박성순 학생과 같은 반응이 나온 것으로 나타난다.

◆ 학부모 인식과 태도 변화가 앞서야
자기주도 학습캠프 강사로 참여한 김남희씨는 “캠프기간 동안 학생들이 지닌 잠재능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내려 노력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변화하고자 하는 공통의 욕구가 내재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속내와는 달리 사춘기를 겪는 학생들은 그 내면을 위장하거나 왜곡해서 표현하기도 하고 실제 자신의 욕구를 올바르게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캠프 초반에는 그런 아이들이 특히 조심스러웠고, 누구 하나 무의미한 시간으로 느끼지 않고 돌아가도록 하는 것 또한 캠프 강사로서 중요한 자질이기에 캠프 기간 내내 아이들과 마음과 진심으로 소통하기 노력한 결과, 학생들은 실제적인 학습방법론과 기술적인 요소는 물론, 근본적인 변화가 맞물려야 하는 내면의 동기부여와 개념정리 부분 등 캠프에서 알려주는 다양한 것들을 소화하고, 스스로의 인생을 누구보다 책임 있게 꾸려나가려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여러 아이들이 전해오는 캠프 후의 변화 소식들 중에 어떤 아이는 게임 뇌에 관해 충격을 받고 게임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잘 지키고 있으며, 영어단어카드를 활용하는 사진을 실시간 문자로 보내주거나, 학원과 자기주도학습을 조정하며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실행하고, 그 밖에 신체나 환경관리를 적용해본다는 구체적인 변화 소식을 접하게 되어 정말 보람되고 기쁘게 여겨졌다” 고 소회를 말하는 김씨는 “아쉬운 것은 가정과 학교에서 그렇게 변화한 학생들을 더 격려하고 꾸준히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학부모님들이 자녀를 믿어주고 응원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태도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자녀를 믿고 기다려 주는 학부모의 인식변화야 말로 학생들을 자기주도적인 삶으로 이끄는 원동력이며, 가정에서 노력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라고 덧붙인다.

서울교육대학교의 김창복교수(평생교육원장)는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적응하고 변화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학부모 또한 그런 변화에 둔감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공부에 흥미를 잃은 학생이 엄마 손에 이끌려 학원가를 전전하는 것이 현실인 만큼 스스로 공부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엄마가 자녀의 학습에 대한 믿음과 일관된 태도를 가지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또한 공부는 일과성이 아닌 만큼 꾸준히 지켜보고 조언하는 것이 부모의 기본 자세”임을 상기시켰다.

◆ 입학사정관제 대비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입학사정관제는 정부 교육개혁 정책에 의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입시제도이다.
2011년도 대입 입학사정관제 전형 선발 예정 인원은 대학입학 총 정원의 약 10%이며, 2009년의 경우 총정원의 약6.5%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였다. 특히 외고 및 특목고 입시의 경우 금년부터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렇게 달라지는 입시제도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며, 사교육에 의한 수동적인 공부보다는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추는 것이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더욱 유리하다.

포스텍과 KAIST, 울산과기대의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자기주도학습을 행한 학생들이 대거 합격하였다. 포스텍의 경우 이른바 ‘스펙’과 사교육으로 만들어진 학생들보다 자기주도적인 학습태도를 통해 성장하는 학생, 학문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풍부한 학생,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이 당당하게 합격했다.

KAIST 및 울산과기대 또한 포스텍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꿈을 향해 하나씩 준비해 왔으며,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갖추었고 이를 실제로 실천해왔다는 점을 평가한 것이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교육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강남구청수능인터넷방송국 강사인 임병구씨는 “사교육을 당장 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인 만큼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자기주도적학습능력을 갖춰가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이야기 한다.

“또한 스펙을 만드는데 치중하기 보다 뚜렷한 목표와 구체적인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진로지도를 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일관성 있게 준비해 나간다면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 학생들이 혼자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갖추기에는 역부족인 경우가 많아, 그럴 때 자기주도학습지도사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편이 오히려 현명하다”라고 지적한다.

도움말 :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국 이강석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