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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저력과 박찬호.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1위

솔리스톤1 2010. 1. 11. 09:42

혹한 속 얼음물에 입수한 ‘1박2일’… 시청률 46.9% 기록
 
황정은
1박2일의 저력과 박찬호
▲ 이미지: 방송화면 캡처 

 
[독서신문] 스포츠연예팀 = 영하 8도,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 ‘1박2일’ 멤버들이 칼봉산 계곡에 맨몸으로 입수하면서 46.9%(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함께한 이날 방송에서 <1박2일>의 멤버들은 신년 시청자들의 건강과 멤버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멤버 전원이 계곡의 얼음을 깨고 찬 얼음물에 들어갔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소집해제 한 김종민이 새롭게 투입되면서 경기도 가평의 칼봉산에서 혹한기 캠프를 보내는 모습을 보였고 이 과정에서 박찬호는 지난 2008년 ‘공주편’ 출연당시 계룡산 계곡에 입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멤버들과 함께 신년을 맞아 입수를 하는 것이 어떤지 제의했다.
 
이날 계곡에는 은지원이 가장 입수했고 뒤를 이어 MC몽, 이승기가 차례로 들어갔으며 메이러지거 박찬호와 MC 강호동은 가장 뒤늦게 함께 입수한 후 계곡물에서 서로 부둥켜안으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지난주 방송에서 분당 시청률 46.9%(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을 올리며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달렸다.
 
 [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프로그램 시작 이래 최초로 시청률 40%를 돌파했다.

 3일 방송된 '1박2일'은 전국시청률 40.5%(이하 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 2009년 12월 27일 방송까지 17주 연속 30%대 시청률을 기록한데 이어 마침내 꿈의 시청률 40%대를 돌파했다.

 '1박2일'은 지난 주 김종민의 복귀로 시청률이 40%에 육박한데다 3일 방송에서는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재출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날 '1박2일'은 멤버들간의 이색 릴레이 요리 열전이 벌어진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역대 최고로 신선한 복불복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통닭을 사들고 촬영장을 방문한 박찬호와의 조우에서는 그가 국가대표 은퇴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 등 진솔한 이야기가 오가며 호평받았다.

 한편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을 합친 '해피선데이'의 통합시청률도 29%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2% 상승한 수치로 통합시청률 30%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해피선데이'는 MBC '일밤'의 대수술과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의 판도 변화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시청률이 수직 상승하는 이변을 보이며 현재 대한민국 최고 예능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