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오늘. 보석같은 토란잎 물줄기처럼 창밖에는 끊임없이 비가 내리고 있다. 불현듯 토란잎이 뇌리를 스쳐지나가고 어린시절이 생각난다. 토란잎위의 보석같이 영롱하며 투명한 물방울같던 추억들이.. 갑자기 비가 오는 여름날엔 우산처럼 토란을 머리에 쓰고 뛰어나가던 그 철없던 좋은 시절이... 일에 목숨걸듯이 살아와 이.. 예쁜집 인테리어/살고싶은집·예쁜집 201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