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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의 집,나무 위에서 하룻밤을 '나무호텔' 인기

솔리스톤1 2019. 11. 22. 21:50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2m 높이의 소나무 여섯 그루 사이에 각기 다른 건축가에 의해 디자인된 6개의 방을 가진 일명 '나무호텔'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객실들은 모두 나무 위에 디자인한다는 컨셉 하에 6개의 방 모두 나무 위에 지어졌다. 이 중 가장 호화로운 방은 미러큐브로 4m 높이에 4m 가로 세로의 정육면체 형태로 모두 6개의 면이 거울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나무, 새, 구름, 태양 등 주변의 모든 풍경이 이 미러큐브를 통해 반사된다.

나무호텔은 켄트 린드발과 그의 아내 브리타 존슨 린드발이 나무 꼭대기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는 편안한 호텔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북회귀선에서 남쪽으로 약 60㎞ 떨어진 스웨덴의 하라즈에서 문을 열었다.

각각의 방은 대부분 더블 침대, 의자가 있으며 TV는 없다. 방은 나무사다리와 밧줄로 오르내릴 수 있으며 미러큐브는 자외선 페인트를 칠해 조류를 충동을 방지했다. 호텔의 방은 나무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었으며 난방은 태양광 발전기를 사용하여 이용한다.

켄트는 "5년 이내에 각기 다른 디자이너가 설계한 24개의 방을 가지는 것이 희망"이라며 "모든 준비는 아름다운 숲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나무 위에서 하룻밤을 '나무호텔' 인기 상상 속의 집


스웨덴 나무호텔. 아이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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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 뭉치가 뒤덮인 ‘더 버즈 네스트(The Bird’s Nest)’는 버틸 하스트롬이 만든 오두막 중 가장 몽환적인 디자인이다. 마치 둥지 안의 어미 새가 따뜻하게 새끼를 품 듯 4명의 가족이 포근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빛이 흘러 나오는 ‘미러큐브(Mirrorcube)’의 네모난 창문은 어두운 도화지에 형광 컬러를 입힌 듯 멀리서도 눈에 띈다. 지역 생태계를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새들이 유리벽을 볼 수 있도록 자외선 필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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