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집 인테리어/작은집·신혼집

30년된 18평 공무원아파트 [퍼온글]

솔리스톤1 2017. 7. 3. 12:30

혼자 살아 본 적도없고 나만의 공간 이라고는 내방이 전부였는데 평생 함께할 짝꿍을 만나 우리만의 공간을 이루게 되었다. 첫 신혼집이고 그만큼 애정을 쏟았기 때문에 어딘가에는 기록 하고자 처음으로 블로그란걸 이용해본다.

 

신혼집을 알아보기도 전에 운좋게도 공무원아파트에 들어가게 되었다. 다른 운은 모르겠지만 이런 운은 참 좋다.

친정과 너무나도 멀었고 연고도 없는 지역이지만 서울에서 집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보다 힘들다는걸 잘 알기에 감사하며 살기로한다.

 

처음 집을 보러가던날.. 30년된 18평아파트(실평수는 12평?)를 접하려니 기대반, 두려움반.. 과연 얼마나 낡았을까..?

관리사무실에서 열쇠를 받아 현관문을 열어보았다.

 

 

 

 

 

어둡다...

방문은 생각보다 깨끗한데..? 문을 열어보니 해파리인줄..

 

 

 

 

 

 

전형적인 일자형 주공아파트다...

싱크대 색상도 체리체리하다..구조도..마음에 안들구..

그래도 남향이라 햇빛은 잘들어오네.

 

주방을보면 그 여자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하던데.. 이전에 살던분이 진짜 깨끗하게 사용하셨다. 싱크대에 곰팡이도 없고 타일도 깨끗하다. 물론 부엌 몰딩색과 싱크대 색상은 마음에 안들지만 일단 깨끗함에 기분이 좋다.

 

 

 

 

다행히 가장 중요한 샷시나 화장실도 상상했던건 보다는 깨끗하다.

청소를 정말 열심히 하셨나보다.이런건 본받아야해.

 

우리 다음 사람이 입주할때도 기분 좋게 올 수 있기를.

 

 

 

아파트 특성상 기물을 함부로 교체하거나 손볼 수 없다고 한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감수하고 살아야하지.....만?

 

그래도 신혼인데? 이대로 살수는 없다.ㅎ

나갈때 원상복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테리어만 해보기로했다.

 

요즘 대세인 셀프인테리어를 도전해봐야지!!라고 하고싶지만 인테리어의 ㅇ도 모르는 내가..자신이 없다..할 수 없을 것 같다.....

스티커 이미지

 

곧장 집앞 인테리어가게에 가서 도배 장판을 예약했다..ㅎ

 

어디선가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이라는 말을 주워 들은적이 있는 것 같아서 조명도 바꿔 보기로 한다. 다시 원래대로 돌려 놓아야 하기 때문에 기존것은 창고에 잘 두었다.

 

그렇게 몇 날 며칠 가구며 가전을 사고 눈알이 빠지게 블로그와 인테리어 사이트를 뒤져보고.

 

드디어 입주.

 

 

 

 

 

 

접착식 타일로 직접 깔아본 현관타일ㅋ

셀프로 아무것도 못할줄 알았는데 비용상담을 받으니 나도 모르게 하고있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우측에 작은방이 있다. 대부분 이방을 침실로 쓰던데 퀸사이즈 침대 하나를 놓으면 꽉 차는 크기의 매우 작은방이다.

덩치가 큰 오빠가 이 방에서 자기는 너무 답답할것 같다고 하여 우리는 거실쪽에 침대를 두기로. 그래서 이 방은 드레스룸으로 결정.

 

 

 

 

 

 

 

 

 

 

벽에 못을 박지 않는 드레스룸으로 결정하여 다음에 이사갈때도 나사를 풀어 쉽게 떼어갈 수 있다.

오빠와 생활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한 사람이 이 방에서 자야할 상황이 있을 수 있어서 암막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의자 대신 유용한 사다리 스툴.

 

아직 옷도 다 가져오지 못했고 화장대도

정리하지 못했다.ㅠㅠ

 

 

 

옷방을 지나 우측을 보면 특이한 공간이 하나 있다.

 

 

 

 

 

 

 

 

방도 아닌것이 창고로 쓰자니 집안 한가운데 큼지막히 있던 공간.

 

난 이곳에 냉장고를 넣기로 했다.

 

 

먹을게 들어있는 곳이라 가장 애정이 가는곳.ㅋ

 

처음부터 양문형 냉장고는 꿈도 꾸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이정도 크기도 충분.

 

 

냉장고 안은 아직 맥주 뿐..ㅋㅋ

살림중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다이슨V8.

 

 

 

우리집에서 가장 큰 거실겸 안방.

한쪽은 침대 한쪽은 좌식 쇼파를 놓았다.

 

우측으로 침대


 

 

 

 

 

 

 

 

 

 

 

 

 

 

 

 

 

 

 

 

 

 

 

 

집이 좁기때문에 헤드없는 침대로 선택했다.

대신 헤드쪽 벽지를 조금 어두운 색으로 포인트.

 

침대 옆쪽으로 공간이 거의 없어서 아무것도 놓지 않았더니 휴대폰 충전이나 자기전에 책을 볼때도 올려 놓을 공간이 없어서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공간분리를 해볼겸 공간박스를 이용해 보았다.

 

없었을 때가 더 깔끔은 하지만 가습기, 충전기, 물컵등 올려 놓기가 편해졌다.

 

침대쪽을 가려주는 효과가 있어서 누워있을때도 더 안정감이 느껴진다.

 

돈이 은근 많이 들었던 양면침구. 면이 참좋다.

 

여름용 린넨침구도 미리샀다ㅋㅋ

 

무풍에어컨도 설치

 

숙면을 취하게 해주는 암막커튼. 오래된 아파트라 그 흔한 커튼박스도 없다ㅜㅜ


반대쪽으로는 TV와 쇼파.

 

남향이라 낮에 볕이 깊이 잘든다.

 

여기 앉아서 노트북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책도 본다.

 

일반 쇼파를 더 갖고 싶었지만 집도 너무 좁고 손님이 온다고 하면 앉을 공간이 너무 없기 때문에 이 집에서는 좌식쇼파를 사용하기로 했다. 굉장히 푹신하고 내가 쭉 뻗어 누워도 넉넉한 크기. 마음에 든다.

 

저녁엔 오빠랑 프리미어리그 보며 술한잔~

 

몬테라스 액자는 알고보면 테이블이다.ㅋ

손님오시면 붙여서 쓰려고 구매했는데 인테리어 효과도 있네ㅎ


전선들이 넘나 거슬리는데..방법이 없을까 고민ㅠㅠ

 

 

 





 

심플한 부엌.

 

싱크대리폼을 하고싶은데 필름시공도 전문가 맡기려니 비용이 너무 비쌌다ㅜㅜ

 

이것도 그냥 내가 해봐야지...

 

 

 

 

 

 

비포&에프터

 

그레이에 꽂혀서 침구,쇼파,커튼,벽지까지 그레이로 했더니 보기만해도 벌써 질리기시작..ㅋ 싱크대하 부장은 갑자기 짙은 남색으로 붙였다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뜬금없다.

 

 

 

 

 

 

 

 

 

 

 

 

 

 

 

 

 

 

 

 

 

 

몰딩도 몰딩용시트지로 붙임.. 육성으로 욕 세번하고 등에서 땀 줄줄.. 다음날 엄청난 근육통..

두번은 못하겠다.

 

그래도 안한것 보다 한게 훨씬 깔끔.

고생한 보람이 있다.ㅋ

 

오래되서 노리끼리한 상부장..ㅜㅜ 이것까진 도저히 못하겠다...

 

요즘 유행하는 철제 스트랩거울도 사보고ㅋ

식탁은 멀바우 식탁이 너무 갖고 싶어서 사이즈 맞춤 주문했다.

한 달 넘게 기다렸지만, 퀄리티가 매우 만족스러움^^

 

화장실은 따로 손볼 수 없어서 그냥 청소만 열심히 해서 쓰기로..

 

햇빛 잘 드는 베란다.

 

낮엔 보일러 안켜도 따뜻하고 빨래도 잘 마른다..ㅎ

 

우리의 첫 보금자리.

오빠가 알면 이런거 왜 쓰냐고 하겠지?

나중에 더 크고 좋은집으로 이사가도 지금 처럼 초심 잃지말고 도란도란 열심히 살자♡

 

[출처] 신혼집 인테리어|작성자 킴융

http://blog.naver.com/dbsldbsl7945/220906739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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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된 욕실 셀프 리폼에 도전해보렵니다.

20년이 넘은 아파트
오래된티 팍팍나지요 .....

 


사진을 찍고 보니,
더!더!더! 지저분해 보이네요........
아... 슬포.... 눈물이 ....ㅠㅠ

바꾸고 싶다.

예쁜 욕실로 변신하고 싶다.

 

 

코팅을 하실땐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음... 좋아요.
세척부터 부자재까지 모두 들어있어
편하네요^^

 

한번 칠하고 마르고... 적당히 건조되었을때 입니다.
한 한1간 정도...
또 칠해봅니다.
덧칠을 2번정도 더 반복합니다.
할만하네요.

 


드디어....
짜짠!!!!!!
아~ 눈부셔...
수고했어..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