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집 인테리어/한옥·백토·황토·흙집

첫발을 들이는 마크 씨가 사는 친환경 한옥,천연 바닥

솔리스톤1 2016. 12. 22. 10:29

마크 씨가 사는 한옥

틈이 날 때마다 인스타그램에 한옥 사진을 올리는 외국인이 있다. 해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창호지 사이로 스며드는 빛의 움직임을 사랑하는 외국인도 있다.  첫발을 들이는 마크 씨가 사는 친환경 한옥,천연 바닥

 모두 한옥에 살게 되면서 한옥은 물론 한국 문화에 흠뻑 빠진 미국인 마크 테토의 이야기다.

 

 

한옥에 첫발을 들이다

1년 전, 북촌 한옥 마을에서 친구 박나니를 만난 마크 테토. 박나니는 한옥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만든 영문판 <hanok :="" the="" korean="" house="">의 공동 저자다. 함께 점심을 먹다 “마침 근처에 빈 한옥이 있는데 구경 한번 가볼래?”라는 질문을 받았고 별 생각 없이 따라간 곳이 바로 지금 그가 살고 있는 한옥 ‘평행제’다. 낯설지만 단아한 한옥의 정취에 매료돼 당장 이사를 결심했다는 마크 테토. 그 길로 집주인과 만나 계약을 하고 이사를 했다. “살면서 한옥이 더 좋아졌어요. 그리고 한옥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었어요. 그래서 집주인을 통해 이문호 건축가를 만나게 되었죠.” 이문호 건축가는 지붕만 기와일 뿐 철제 골조와 시멘트로 지은 근대식 가옥을 지금의 현대식 한옥 ‘평행제’로 탈바꿈시킨 장본인이다. 못을 쓰지 않고 나무를 엇물리게 만드는 전통 방식대로 대청마루, 서까래, 대들보를 재현했다. 그리고 가스레인지, 오븐, 후드가 있는 부엌과 현대식 욕실을 더했다. 또 전통 한옥에는 없는 지하 1층도 만들었다. “집에 놀러 오는 한국 친구들이 깜짝 놀라요. 한옥에 살면 불편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요.”

 

1 대문과 집으로 이어지는 길목의 정원.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물을 주는 일로 마크 테토의 하루가 시작된다. 2 탁 트인 대청마루와 정원이 내다보이는 1층 거실. 3 《HANOK : THE KOREAN HOUSE》, 《WISDOM OF THE EARTH : KOREAN ARCHITECTURE》 등 마크 테토가 즐겨 보는 책. 4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잇는 계단. 5 대나무 사이로 일렁이는 늦여름의 노을. 바람과 빛에 따라 달라지는 대나무의 그림자도 마크 테토가 좋아하는 풍경이다.

 

내 사랑 한옥

마크 테토가 사는 한옥은 1층에는 거실, 부엌 겸 다이닝 룸, 서재 그리고 지하 1층에는 침실과 게스트 룸이 있는 2층 구조다. 그중 마크 테토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다이닝 룸이다. ㄷ자 구조의 삼면 창을 통해 각기 다른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 왼쪽 창문을 열면 북촌 한옥 마을의 수많은 기와지붕이 창문 프레임을 빼곡히 메운다. 오른쪽 창문으로는 대청마루가 보이고, 중앙 창문을 열면 사계절 소나무를 볼 수 있어 잘 그린 그림이 따로 필요 없다. 촘촘한 창살 사이로 부서지듯 쏟아지는 햇빛도 있다. “대청마루도 좋아해요. 대청마루에 서 있으면 멀리 남산과 광화문의 빌딩숲이 한 눈에 들어와요. 다시 마루에 앉으면 담장과 정원이 보여서 강원도 시골에 와 있는 거 같아요.”(웃음) 앉고 서는 한자리에서 도심과 도시를 벗어나야만 볼 수 있는 풍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야경은 또 얼마나 멋진지. “예전 집은 창문 너머로 선정릉이 보이는 곳이었어요. 살기는 편했지만 늘 마음 한구석이 외롭고 우울했어요. 특히 비가 올 때 더욱 그랬죠. 근데 여기 한옥에서는 그럴 틈이 없어요. 정원에 나가면 나무 냄새가 나고 바람이 불면 창문 너머로 서걱거리는 대나무 소리가 들려요. 비가 내릴 때면 기와에 빗방울이 부딪히는 소리, 지붕에 고인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한옥에 머무는 시간은 힐링 타임이에요.”

 

Nature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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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랜드 불탑의 아일랜드와 가게나우의 오븐이 있는 현대식 주방. 2 해의 길이와 농도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 이러한 그림자의 움직임을 24시간 동안 촬영해 만든 타임랩스는 마크 테토의 인스타그램(@markxhj)에서 볼 수 있다. 3 마크 테토가 아끼는 도예 작가 지승민의 그릇. 4 지상 1층과 지하 1층 구조의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한옥. 5 선물 받은 검정 고무신이 놓인 대청마루.

 

직접 꾸민 한옥

 

촬영 내내 느린 템포로 주위를 머물다 옮겨지는 카메라 앵글에 따라 ‘평행제’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기 바쁜 마크 테토. 그의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 그가 발품 팔아 모은 가구와 소품들이 차분히 놓여 있다. 마크 테토가 직접 디자인하고 가구 디자이너 황민혁이 만든 식탁, 흙의 질감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도예가 지승민의 그릇, 경주 답사에서 산 명인 유효웅의 도자기 등이 그것. 심지어 거실에는 그가 창틀의 모양을 본떠 디자인하고 만든 나무 테이블도 있다. 과연 이역만리 외국에서 온 남자의 안목이 맞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대들보에 적힌 글귀가 뭔지 궁금해서 한옥에 대해 공부를 했어요. 그러면서 한국의 예술과 문화도 궁금해졌죠.” 앤티크 시장과 갤러리, 박물관을 찾아 다니고 관련 서적을 보고 공부했다. 그리고 지금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작가로 최우람 조각가와 한지훈 가구 디자이너라고 주저 없이 말할 정도로 깊은 식견도 갖게 됐다. “한옥을 좋아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예술까지 좋아하게 되었어요.” 도자기 그릇에 한국식 전병을 소담하게 담아 내어주는 마크 테토. 특유의 진중한 움직임 안에 살가운 이웃 친구 같은 친근함이 느껴진다. 요즘 마크 테토는 어느 때보다 바쁘다. 주 5일을 근무하고 매주 일요일마다 <비정상회담> 촬영으로 쉴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그렇게 바쁜데도 이번 촬영에 응한 이유를 물었다. “오히려 한국 친구들이 한옥에 사는 즐거움을 잘 모르는 거 같아요. 한옥이라고 모두 살기 불편하고 어려운 게 아니거든요. 전통문화의 가치를 함께 배우고 나누고 싶어요.” 어쩌면 한국인보다 더 한옥을 사랑하고 있을지 모를 마크 테토. 가을 바람이 불고 뽀얀 눈이 내려앉는 겨울을 지나면 더욱 깊어질 마크 씨의 한옥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1 1층의 서재 겸 다실. 2 혼인 예물을 넣던 옛 반닫이와 도예가 김석빈의 꽃병. 3 거실에서 바라본 서재. 좌식 테이블에는 광장시장의 천 가게에서 주문한 누빔 방석을 두었다. 4 현대식으로 꾸며 불편함이 없는 화장실. 5 조선 시대의 고가구와 꽃과 얼굴 모양의 수막새. 그리고 공부를 위해 구매한 책 《우리나라 전통 무늬 6 와전》. 6 지하 1층의 게스트 룸. 침대 옆에는 한글판에 영문과 불문 텍스트가 수록돼 외국인 친구도 읽기 좋은 《어린 왕자》를 두었다.

 

기획 : 이경현 기자 | 사진 : 백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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