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집 인테리어/한옥·백토·황토·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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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스톤1 2012. 3. 5. 21:50

 인천에 오픈한 한국어학당의 내부 한옥인테리어 모습입니다.

80평 정도 규모에....

2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시설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수도부터 전기, 보일러까지 모두 진행했습니다...

 

 

한옥의 이미지를 살린 데스크입니다. 뒤에는 한옥의 원형 창의 이미지를 살려 디자인했습니다.

왼쪽에는 에어컨 박스를 마련했습니다. 역시 한옥인테리어의 멋은 문살에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내부 복도의 모습입니다. 바닥은 신을 신고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하셔서 한식 마루가 아닌 원목 마루를 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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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에서 바라본 로비의 모습입니다. 아직 아무 가구도 들여 놓지 않아서 좀 썰렁해보이지요?? 안쪽으로 책상과 의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로비에는 좀더 무게감을 살리기 위해 와편을 사용했습니다. 와편의 종류가 참 많습니다.. 점점 더 많은 디자인이 나올거 같구요.. 파벽돌이나 고벽돌에는 없는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들어열개문입니다. 서양식 창호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방식이지요. 들어올렸을때의 개방감도 좋지만 올려서 걸어놓은 모습 또한 보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들어열개문을 사용하면 커튼이 필요없어집니다. ㅎㅎㅎ

 

 

등박스도 한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문살을 이용해서... 할로겐등은 전기세가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LED를 사용했습니다...

 

 

 

한옥인테리어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또하나의 아이템이 천정입니다... 우물천정, 고미반자, 서까래.. 등등을 사용해서....

이번 어학당에는 우물반자를 사용했습니다.

모두 원목을 사용하기때문에 가공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정성도 많이 들여야합니다.

역시 한옥이나 한옥인테리어의 멋은 깎고 다듬는데 있다고 할 수 있네요...^^

 

 

 

옛날 장식을 적절히 활용하면 옛스러운 멋이 더욱 살아납니다.

 

솔리스톤 약돌은 흑암석과 신비의 약돌이라는 광석으로 인간에 가장 가까운 자연물질을 결합한 제품이다.
다량의 원적외선 방사율과 천연 음이온이 발생하여 잠자리에서도 찜질 효과가 탁월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氣를 돋우고 노화를 지연하며, 면역력을 강화하여 통증을 완화 시키고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솔리스톤 약돌은 고원적외선과 열전도율이 높아 수면 시간이 부족해도 피로를 빠르게 회복 시켜주는 최고의 건강 바닥 바름재이다. 공간내 전자파와 지층으로부터 각종 유해파 특히 수맥파를 차단하는 특징이 있다.

내실에 공간이 조금 있어 여러 가지 컨셉으로 꾸며보았습니다.

 

 

한옥의 둥근 문과 문살을 조금 변형시켜 디자인했습니다.

뒷면은 붉은색의 한지를 사용하여 포인트를 줬구요...

문살은 소나무 목재를 타일 형태로 다듬어 덧붙였습니다....

옛날의 문살이 음각이었다면 이 형태를 양각된 거라 할 수 있겠네요..

 

도배지 역시 한지입니다.

한지는 기능성이 뛰어나서 도배지로 사용하기 참 좋습니다. 아직은 값이 비싸지만...

 

 

 

창문이에요... 기존에 샷시문이 있었구요...

여기에 덧붙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방음이나 단열은 기본으로 되구요.. 여기에 한옥의 은은한 분위기까지 살릴 수 있습니다.

한옥 창은 그 모양을 참으로 다양합니다..

무한 변신도 가능하구요...

한지로 모두 막혀있는 것이 답답하다면 위 사진처럼 가운데 부분을 뚤어서 빛이 많이 들어오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 요즘 나오는 창호지는 기능이 다양해서 뚫어지지 않는답니다...

 

 

 

천정의 모습입니다. 보통 우물천정(우물반자)라고 하지요...

칠을 해야하는데... 바빠서 자꾸 미루다보니... 좀 밋밋해보이네요...

한옥의 천정은 참 화려하면서도 단아합니다. 모순된 말같지만 이렇게 밖에 표현이 안 되네요...

앞 베란다쪽에는 들어걸개문을 했어요... 한옥이 지니고 있는 또한의 좋은 아이디어이지요..

ㅎㅎㅎ... 공간을 넓게 쓰는...

 

 

 

베란다나 현관 밑에 머름을 두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과거에도 많이 사용했지만..

머름이 너무 높으면 불편하지만 적당한 높이를 이용한다면

적절히 가려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물론 예쁘구요...

 

 

 

불발기문이라고 하네요.. 문을 대략 3단으로 나누어 디자인합니다.

창호지를 붙여도 좋구요.. 만약 개방적인 느낌을 원하신다면 파티션처럼 사용해도 좋답니다.

가운데 팔각형의 높이 디자인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앉았을때의 높이를 고려해서 거부감없이 편안한 높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