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엄마를 기쁘게 해드린적이 얼마나 있었을까.
어제는 외손주가 군휴가 나와서 처음 들른다고 이른 새벽시장에 나가셔서
갯장어와 팔팔살아 퍼덕이는 게를 한아름 사오셔서 상큼하고 매콤한 간장게장 담그시고
미리말린 장어에 신세대에 맞추어 양념해 장어구이해 내놓으셨단다.
게눈 감추듯이 잘먹는 손주가 한없이 기특하고 이쁘고 대견스러우시다고..
팔순이 넘어도 항상 깨어있으셔 순간 순간 흐트러짐이 없다.
나의 스승이자 영원한 멘토이신 부모님.
살아 생전 효도라는 거창한 말이 아니라도 전화라도 자주 드려야할텐데..
안타깝다.... 모두..
다음에 멋진 여행 꼭 함께합시다..
충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이 확정된 22일 우건도 충북 충주시장이 반 총장의 어머니 신현순(90) 여사의 자택(충주시 문화동)을 방문해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011.6.22 < < 충주시 > >
nsh@yna.co.kr
'솔리이야기 > 좋은글·따뜻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머/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어머니,가장아름다운 팀 솔리스톤 (0) | 2011.07.12 |
---|---|
오십과 육십사이,그대는 나의 의미,여보시오,좋은글,감동 솔리스톤 (0) | 2011.07.10 |
행복주문,미안합니다.고맙습니다.황토,규조토,백토,솔리스톤 (0) | 2011.06.01 |
10분 이상 고민하지 말라 (0) | 2011.04.25 |
김소월 진달래꽃 사투리,서울 신랑과 전라도 신부 솔리스톤 (0) | 2011.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