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집 인테리어/욕실 인테리어

점포 없어도 1억 법니다. 우리욕실

솔리스톤1 2008. 11. 6. 18:56

 

[출처] 쿠키-욕실2|작성자 쿠키

 



[조선일보 박순욱 기자] 어려운 경제난 속에 ‘부자열풍’이 불면서 10억 모으기, 연봉 1억 만들기 등이 새로운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www.changupok.com)은 “불황의 영향으로 소액투자를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며 “소자본 창업도 열심히만 하면 알찬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들이 많다”고 말한다. 무점포 창업으로 연봉 1억원의 꿈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현재 이들의 월 수입은 800만원 이상으로 연봉으로 따지면 1억원선.

■ 타일 재생

우리욕실 강원도 동해점

IMF 당시 사업 실패를 겪었던 김세기(46)씨. 그는 올해 들어 1400만원을 투자한 무점포 사업으로 연봉 1억원의 꿈에 도전했다. 김씨가 도전한 사업은 타일재생사업. 타일 교체 없이 특수 약품과 기술로 욕실이나 타일 부위를 새것처럼 바꿔주는 친환경 사업으로 기존 리폼보다 가격이 두 배 가량 저렴하다.

펜대만 들고 살았던 김씨는 경험이 없어 본사 교육을 받을 때까지도 실력으로는 꼴찌에 가까웠다.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 밤늦게까지 남아 연구하고 실습을 했다. 지인을 통해 들어온 첫 주문은 그런대로 넘겼다. 두 번째 시공에서는 작업에 실패, 사과를 하고 돈을 돌려줘야 했다.

이 일을 계기로 김씨는 조금이라도 하자가 생길 경우 공사비를 일절 받지 않았는데, 그 때문에 인구 10만밖에 안 되는 동해시에서 양심적인 사업자로 소문 나면서 주문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사업시작 후 김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4시면 일어나 전단지를 돌린다.

시공이 없는 시간에는 홍보문구가 새겨진 차를 타고 좁은 시장통 골목길을 돈다. 덕분에 동해시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반상회에 가서 일장 연설을 하며 영업활동을 하기도 했다. 김씨의 가장 큰 성공비결은 철저한 자료 준비.

김씨는 모든 공사시 시공 전과 시공 후 사진을 찍어준다. 이 자료는 기술향상 과정을 볼 수 있기도 하지만 영업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동해시의 경우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대부분. 아파트 고객이 70% 이상이고, 상가고객이 그 다음으로 많다. 평균 시공비는 17만~45만원선. 월소득은 800만원선. (우리욕실 www.wooriyoksil.com 02-938-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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