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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스톤1 2008. 6. 27. 19:08
JOBs] ‘그린 창업’이 딱이라던데? [중앙일보]

여보, 유행 덜 타는 사업 뭐 없을까
인테리어·화장품·음식 …웰빙 앞세운 아이템
젊은층·중상류층 타깃 창업! 
비싸도 단골손님 많아 JOBs]유망창업 ‘그린 창업’이 딱이라던데? [중앙일보]

친환경 자동차를 개발하지 않는 자동차 회사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무책임한 기업으로 치부되는 요즘이다. 식품업체들은 친환경이라는 수식어를 상품에 달아야만 히트작을 낼 수 있을 정도다. 이처럼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장사 잘하는 시대는 지났다.

창업 시장에서도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 업종이 상한가다.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은
유행에 휩쓸리지 않아도 되고 소득수준이 비교적 높은 중상류층이나 고학력의 젊은층을 타깃으로 삼을 수 있어 불황을 덜 탄다고 말했다.

주거환경 개선에서 미용까지=친환경 바람이 가장 드센 분야는 주거환경 업종. 아토피와 각종 알레르기가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솔리스톤(http://www.soliston.kr/)은 스톤테라피를 내세운 천연마감재 시공 사업을 한다. 마감재의 경우 규조토
·백토·옥 등 천연 광물질을 곱게 갈아 오렌지유·피마자유·목초액 같은 식물성 원료와 혼합해 페인트처럼 만든다.  미래산업으로 유망한 아이템의 창업..

인테리어업이나 도배 사업자가 겸업할 수도 있다.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솔리스톤은 청년 창업 뿐 아니라 여성도 

권할만한 창업 아이템이다...      soliston.kr

 

 전국 200여 가맹점을 운영 중인 이지은레드클럽(www.leeredclub.co.kr)은 일반 화장품에서 방부제로 쓰이는 파라벤을 천연 방부제인 프로폴리스·자몽·레몬 추출물을 함유한 천연화장품 앙띠제로로 피부 관리를 한다.

인기가 높아 시판도 한다. 99~132 규모에 점포구입비를 제외하고 7000~8000만원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로열티를 받지않는 볼런터리 뷰티숍 체인인 벨모나(www.bellmona.com)도 천연화장품을 내세우는 브랜드다. 전 제품이 자연친화적이다
.

인공 식재료로는 음식 경쟁력 없어=식품 안전사고와 유해성 논란이 거센 덕에 에코 프렌들리 음식점의 경쟁력이 급부상했다.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예술의전당 앞의 향토음식전문점 남원골 추어탕과 나주곰탕(www.midang.co.kr)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재료는 모두 국산이고 소금 대신 젓갈로 간을 맞추며 국물은 멸치·다랑어·새우·버섯을 갈아 만든 양념으로 맛을 낸다.

피자 전문점 헬로파파(www.hellopapa.co.kr)는 대량으로 생산하는 업소용 토마토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구입한 토마토를 매장에서 갈아 소스를 만든다. 시간이 걸리고 힘도 들지만 맛에서 확실하게 차별화할 수 있다고 한다. 피자도우도 친환경 우리밀을 사용한 창업아이템이다
.

현대백화점 신촌점 푸드코트에서 헬로파파를 운영하는 홍연경(31)씨는
인스턴트 소스맛에 질린 고객들이 한 번 맛보면 잊지 않고 일부러 찾아온다고 말했다.

떡쌈시대(www.ttokssam.co.kr)
벌침 맞은 삼겹살을 출시해 녹색 음식점 대열에 합류했다. 국산 재료만 사용하는 것은 물론 항생제 대신 벌침으로 면역력을 높인 에코 프렌들리 창업상품이다.

한식 카페인 찌개애감동(www.zzigae.com)은 합성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기법으로 만든 장류를 가맹점에 공급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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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품 판매업 성황=천연 원석을 사용하는 프시케(www.i-psyche.co.kr)에 따르면 천연 원석은 피부 접촉 시 부작용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빛깔이 인조 제품보다 곱고 내구성도 뛰어나다. 독립 매장은 물론 대형 마트나 몰에 숍인숍 형태로 6~16m² 공간을 낼 경우 3000만원 정도로 창업할 수 있다.

문병주 기자

권의종 코딧경제연구소장.경영학박사

자금등 각종 어려움에

갈수록 창업 줄어

우리경제 활력 되찾기위해

적절한 지원책 마련 시급


기업은 생물이다. 그러니 기업생태계는 자연이다. 활력이 숨쉬는 세계다. 신진대사가 작동하는 우주다. 살아 있는 만물은 저마다 살아보려 기를 쓴다.

활력은 성공에 대한 기대와 실패의 대가가 교차될 때 가장 크다. 저마다 화려한 성공을 꿈꾸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필사의 노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실패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열하게 몸부림친다 살아 꿈틀거리는 기업생태계가 만들어진다.

기업생태계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창업, 성장과 성숙, 한계기업이 한데 엉켜 경쟁과 협력을 이루는 세계다. 그중 창업은 모든 기업의 시작이자 기본이다. 창업 없이 성장 없고, 창업 없이 대기업이 될 수는 없다. 그리하여 기업생태계, 즉 우리 경제의 활력은 창업에서 비롯된다.

창업기업이란 창업한 후 4년 이내 기업을 말한다. 코딧경제연구소는 지난 5월 34만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생태단계를 분석해봤다. 창업기업은 4년을 잘 견뎌야 안정적인 성장단계로 진입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문제는 창업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로 인한 경제의 불안지수가 높아진 여건도 심각하다. 4년이란 시간은 생사를 넘나들어야 할 창업기업에 너무도 길고 오랜 시간이다. 그래서 기업생태계 활력을 되찾기 위한 창업기업 지원이 각별해야 하는 것이다.

이미 성장, 성숙 단계에 접어든 기업과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새싹기업이 같을 수는 없다. 창업에 올인한 기업이 돈 되는 담보가 있을 리 만무하고 신용 상태가 좋을 리 없다. 그런 기업에 5년, 10년 된 기업의 조건을 요구한다면 우리 경제에 내일이 없다는 것과 같다.

과거처럼 자금지원만 한다고 해서 할 일을 다한 것도 아니다. 성장할 때까지 부모가 자식 대하듯 가르치고 보살피기도 해야 한다. 그러니 중소기업이라도 똑같은 수준으로 지원하는 것은 이제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각종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나 제도가 눈높이 맞춤형이 되어야 할 필연적인 이유다. 물론 탈락자도 나올 것이다. 그래도 지원에 적극 나서야만 한다. 그들에게서 우리의 미래, 우리 경제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사 시작은 어렵다. 그래서 시작이 반이다. 창업이 그렇다. 아무리 작은 기업도 창업하려면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이 든다. 게다가 창업절차도 간단치 않다. 어려운 관문이다. 누가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기에 창업이란 정말 어려운 결정이다. 용기 있는 창업자들을 제때, 제대로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나머지 절반을 채우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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