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되는 집을 위한 풍수 인테리어 www.soliston.kr www.codibath.com
주방: 가족의 건강과 금전운을 지배하는 곳으로 물과 불이 공존해 조화를 맞춘다.
거실: 거실은 흙의 기운이 흐르는 곳으로 가능한 가구를 낮게 배치하고, 밝게 유지한다.
안방: 원기를 다시 회복하게 만드는 곳으로 휴식에 방해하는 요소는 모두 제거한다.
가족의 건강과 금전운을 지배하는 곳. ‘물’과 ‘불’이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에 풍수
상의 조화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1. 시계를 걸어둔다 주방에 시계를 걸어두면 금전운이 상승한다. 싱크대에 부착하는
음향기기(라디오·TV)는 등 뒤에 오도록 배치할 것.
2. 흰색 도기 그릇을 사용한다 도기는 음양의 조화가 깨지기 쉬운 주방에 가장 적합한
그릇. 특히 항상 사용하는 밥그릇은 흰색을 선택해 다양한 기운을 원만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한다.
나무 그릇도 나무 그릇도 추천 아이템.
3. 조리 기구는 싱크대 아래 둔다 ‘물’을 사용하는 싱크대 아래에는 ‘불’의 기운을
지닌 조리 도구를 두는 것이 좋다. 서로의 기운을 견제시킬 수 있는 방안. 식품은
‘불’을 사용하는 가스레인지 아래 두는 것이 좋다.
4. 칼꽂이를 사용한다 주방의 칼을 내놓은 상태로 두면 금전과 관계된 고민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사고의 위험도 있으므로 칼은 반드시 보관함에 넣어둘 것. 금속으로 된
숟가락이나 포크 등을 제대로 정돈해두지 않으면 집에 찾아오는 손님이 급격히 줄어
들 수도 있다.
1. 냉장고 문에 다닥다닥 자석을 붙이지 않는다 스케줄, 메모를 붙여놓는 것은 좋지만,
‘음식 창고’에 지나치게 많은 물건을 붙이면 돈을 부르는 운이 빠져나간다. ‘불’의
기가 강한 주방에 지갑을 놓는 것도 금물. ‘불’이 ‘금(金)’을 연소시켜 금전운을
날려버린다.
2. 식탁은 벽에 붙이지 않는다 공간이 좁더라도 식탁은 가능한 한 벽에 고정시키지 않
는다. 벽이 기의 흐름을 막기 때문. 공간상의 제약이 따른다면 차라리 상을 펴고 먹는
것이 낫다. ‘풍수’를 기준으로 보면 식탁은 나무 재질에 둥근 것(사람을 불러모으는
힘)이 좋다.
3. 식탁 위에는 약을 두지 않는다 식사 후 제때 챙겨먹기 위해 올려두는 약봉지.
그러나 식탁 위에 약을 올려두는 것은 약 먹을 일을 불러들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4. 가스레인지는 모서리에 두지 않는다 ‘불’의 기운이 있는 것은 모서리나 동북방에
두지 않는 것이 원칙. 모서리에 가스레인지를 두면 화재가 일어나 병을 앓게 될 위험이
있다.
공부가 잘 되게 하는 풍수 인테리어
공부는 어느 방향과 관계가 깊을까?
음양오행론으로 따져보면, 동쪽은 절도를 나타내는 방향이고, 남쪽은 예절을 나타내며
서쪽은 의리를 나타낸다. 그리고 북쪽은 지혜, 혹은 지식을 나타내는 방향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가 잘 되게 하는 방향은 기본적으로 북쪽이다.
따라서 만약 학생 혹은 수험생이 차분하게 공부하지 않으면 공부방을 북쪽으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북쪽은 햇볕이 가장 적게 들어오는 곳이 되어 안정이 되며 기운
자체가 맑고 서늘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공부해야할 내용이 쏙쏙 잘 들어오게 되어 있다.
학부모 혹은 수험생이 공부에 대한 애착은 강렬한데도 별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드물지 않게 남쪽에 공부방을 정했을 경우가 많다.
북쪽의 공부방은 최상의 학습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공부하는 학생의 집중력과
두뇌 활용능력을 최상으로 이끌어내준다.
공부가 잘 되게 하는 체질 풍수 인테리어로서는 바닥을 카펫보다도 밝은 나뭇결로 마무
리하고 플로링을 까는 것이 좋다. 벽과 천장은 하양이나 크림색, 분홍 계열로 흡음성
(吸音性, 물체에 도달한 소리를 약하게 해서 반사하는 성질)이 있는 것을 선택하여 사용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공부방의 창문은 정중앙선을 피해 작게 하는 것이 좋고, 벽과 같은 색의 커튼을 한다면
정서적 안정을 더욱 취할 수 있게 해서 공부의 성적을 올리기에는 더없이 좋다.
풍수 인테리어 배치도는 학생 혹은 수험생의 침대는 방의 동쪽이나 남쪽으로 놓고, 머리
도 동쪽이나 남쪽을 향하게 하는 것이 좋다. 단 북쪽에 있는 방은 음기가 강하므로 음기
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페브릭은 조금 양기를 띠는 것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방의 북쪽이나 서쪽은 공부공간으로 사용하고, 남쪽이나 동쪽은 휴식, 혹은 놀이공간으
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공부책상이나 책장․옷장․침대 등은 나무의 재질로 밝은 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커튼이나 침대커버 등 양쪽을 무늬가 있는 것으로 하면 산만해지기
쉬우므로 차분하게 가라앉는 무늬 없는 칼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거실-채광을 좋게 한다
집안의 중심이 되는 거실은 가족이 모이는 공간이기 때문에 애정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무엇보다 채광과 통풍이 좋아야 하는데 만일 채광이 좋지 않다면 양의 기운을
가진 목제가구나 꽃, 산 등의 풍경 그림을 둔다. 그늘지거나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 관엽 식물을 놓으면 전체적인 운을 상승시키기도 한다. 시들었거나 드라이플라
워로 장식하는 것은 집안의 생기를 빼앗아 가기 때문에 피한다.
소파는 현관을 마주보지 않고 등을 진 형태가 좋으며 가장 이상적인 배치는 소파와
현관이 대각선을 이루는 배열이다. 패브릭 소파의 경우 따뜻한 컬러로 하고 커튼은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아야 교제운이 높아진다. TV나 에어컨 등 전자제품은 모서리에
배치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거실에는 거울을 두지 않는다. 특히 거실의 모습을
모두 비추는 것은 가족들의 화합을 방해하므로 떼도록 한다.
▲ 침실-침구는 밝고 깨끗하게
침대는 벽에 붙이지 않는 것이 좋으며 창문과 나란히 침대를 놓을 경우 창에서 떼어
두고 그 공간에 화분이나 조명기구를 둔다. 어느 방이나 출입문과 먼 쪽의 기가 세기
때문에 문에서 먼 곳에 남편의 잠자리를 두는 것이 좋으며 머리 방향을 북쪽으로 하면
건강과 교제운이 상승한다.
가구는 벽지, 문, 바닥, 천장의 색을 고려해 조화롭게 선택한다. 장롱은 방문에서 들여
다볼 때 안쪽 벽면에 위치하는 것이 좋고, 장롱 위 빈 공간은 기운의 손실을 초래하므로
천장과 높이가 같은 붙박이장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커튼은 침실의 기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은 창이라도 이중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침구는 밝고 깨끗한 컬러의 레이스나 면이 기의 흐름을 좋게 한다. 좋은 결혼 상대
자를 만나고 싶으면 난색 계열의 꽃무늬 커버가 좋고 부부운을 상승시키고 싶다면 노란
색이나 녹색 계열의 커버가 좋다.
▲ 주방-식탁 위에 살림살이가 쌓이면 비만을 부추긴다
주방이 복잡하고 무질서하면 가족들의 건강을 해치기 쉽다. 식탁은 벽에서 약간 떨어지
게 두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식탁 위의 조명은 밝게 한다. 식기는 가능한 주방가
구 안에 보관하고 특히 주방용 칼 등 날카로운 기구는 사용 즉시 수납함에 넣는다. 밖에
내놓은 상태로 두면 애정운과 관계된 고민이 끊이지 않는다.
식탁 위에 살림살이가 쌓여 집안의 기가 주방으로 집중되면 가족 구성원의 비만을 부추
기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한다. 전자레인지나 토스터처럼 열을 내는 가전제품은 풍수로
볼 때 사람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족이 모이는 식탁 주변에 놓지 않는 것이
좋다. 높이가 낮은 냉장고 위에 전자레인지를 두면 전자레인지의 화기와 냉장고의 냉기가
충돌해 흉한 기운이 생길 수 있다. 어쩔 수 없다면 사이에 나무판을 두어 기의 충돌을
완화시켜준다.
현관-지나치게 큰 거울은 기운을 빼앗는다
현관은 집 안팎을 구분하는 경계이자 집안 전체의 기운을 좌우하는 곳이기 때문에 신발장,
이중문, 거울 등으로 정면을 가로막지 않도록 한다. 지나치게 큰 거울은 사람의 기운을
빼앗아 가므로 붙박이로 된 전면 거울이 있다면 화분이나 그림을 이용하여 절반정도 가려
주어 흉한 기운을 막는다.
한편 거울을 오른쪽에 두면 사랑의 감정이 솟아나 애정운을 상승시킨다. 현관 매트는
깨끗하고 소박한 것이 좋고 출입문에 맑은 소리가 나는 종이나 풍경을 달아 드나들 때마다
경쾌한 소리가 나도록 한다.
욕실-습기 제거가 관건
습기는 불이나 물보다 더 강하게 방위의 기운을 저하시키므로 샤워나 목욕 후에는 반드시
습기를 제거한다. 침실용 화장실 문은 항상 닫아두는 것이 좋으며 화장실 문 옆에 난초를
놓거나 문 정면에 붉은 꽃 그림을 걸어 나쁜 기운을 차단해준다. 좁은 욕실에 크기가 큰
샴푸나 린스 등의 목욕용품이나 세제를 늘어놓는 것은 피하고 가급적 세면대 주위도 비워
두는 것이 좋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붉은 색이나 노란색, 분홍색 등의 양기를 가진
색상의 수건을 사용하고 컨디션이 지나치게 고조될 때는 파란색과 같은 한색 계열의 수건을
사용하면 마음이 차분히 진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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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테리어에 ‘풍수’ 개념을 접목한 풍수인테리어 붐이 일고 있다. 백화점 문화센터나
인테리어 업체의 풍수인테리어 강좌는 주부들로 초만원. 관련 서적도 쏟아진다.
풍수인테리어를 제대로 하자면 집터 고르기부터 다시 해야겠지만 가구의 위치를 바꾸거나
소품을 들여놓는 것만으로도 ‘따라잡기’ 정도는 가능하다. 풍수 및 기(氣)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씨가 권하는 손쉽게 할 수있는 풍수인테리어를 소개한다.
<정경준기자>
□소품
가을은 겨울을 앞두고 기가 ‘수축’되는 계절. 거실에 잎이 무성하고 잘 자라는 화분을
둬 ‘확장’의 개념으로 상쇄,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정물화를 걸 때도 연두색 푸른색 등
녹색 톤이 주조를 이루는 풍성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침실
침대를 벽에 붙이지 않도록 하고 머리 방향은 창문 쪽으로 한다. 어쩔 수 없이 창문과
나란히 침대를 놓아야 한다면 창에서 떼어두고 그공간에 화분이나 조명기구를 놓는다.
어느 방이나 출입문과 먼 쪽의 기가 세기 때문에 문에서 먼 곳에 남편 의 잠자리를 둔다.
□주방
복잡하고 무질서하면 가족들의 건강을 해치기 쉽다. 식기는 가능한한 주방가구 안에
보관 하고, 냉장고에도너무 많은 음식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 특히 주방용 칼 등 날카
로운 기구는 나쁜 기를 발산하고 보기에도 흉해 반드시 수납한다. 주방은 북향이 좋지만
찬 기운을 막기 위해 창의 크기를 작게 한다.
□거실
산만하지 않게 가구와 장식품은 가급적 줄인다. 소파는 ‘ㄱ’자 형태로 배치해야 한다.
‘一’자형으로 두면 가족들이 나란히 앉아 TV만 보다 잠자리에 들기 십상이다. TV나
에어컨 등 전자제품은 모서리에 배치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뻐꾸기 시계나
박제된 동물머리 등 튀어나온 소품을 벽에 걸지 않는다.
□현관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고 외부의 활기찬 기운이 들어오는 곳이므로 태양광과 비슷하도록
최대한 조명을 밝게 한다. 현관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내부에 거울이나 유리가 있으면
다른 곳으로 옮긴다. 기가 반사돼 되돌아갈수 있기 때문. 우산이나 구두주걱 등을 현관
벽에 기대어두지 않는다.
□아이방
현관을 중심으로 아들은 동쪽, 딸은 서쪽에 방을 마련해준다. 책상은 남쪽보다는 차갑고
이지적인 기운이 강한 북쪽을 보도록 배치한다. 방문에 그네를 매어두는 것은 기의 흐름
을 차단하기 때문에 떼야 한다.
□욕실
변기는 출입문에서 멀수록 좋다. 침실용 화장실은 해로우니 항상 문을 닫아두고 화장실
문 옆에 난초를 놓거나 문 정면에 붉은 꽃 그림을 걸어 나쁜 기운을 차단해준다. 화장실
입구와 침대가 일직선상에 있으면 남성의 활력을 떨어뜨린다.
8방위 측정법
풍수인테리어의 기본은 집의 방위를 살피는 일. 아무리 “안방은 남동쪽이 길하다”
“부엌은 동쪽이 좋다”고 해도 방위를 모르면 말짱 헛일이다.
풍수인테리어 전문가 이상인씨가 소개하는 ‘8방위 측정법’. 먼저 집의 무게중심을
찾아야 한다. 아파트나 빌라 등은 전용공간, 단독주택은 마당 창고 차고 등을 뺀
실제 거주공간만 으로 평면도를 그린다.
이 평면도를 두꺼운 종이에 오려 붙인 뒤 송곳이나 볼펜 등 뾰족한 끝 위에 올려놓고
균형이 잡히는 지점을 찾으면 이곳이 중심점이자 행운의 공간. 실제 중심점에 평면도,
그 위에 다시 나침반을 올려놓는다. 붉은 침이 가리키는 방향이 정북(正北). 각도계를
이용해 좌우로 각각 15도를 표시하면 중심점과 30도를 이루는 삼각형이 생기는데 이
영역이 북쪽이다. 동서 남쪽도 같은 방법으로 찾는다. 북동 남동 남서 북서는 두 방위
사이의 60도 공간이다. 흔히 베란다로 통하는 거실 창문이 남쪽으로 나있으면 남향,
동쪽이면 동향이라고 부른다.
<정경준기자>
◆ 풍수 인테리어 믿을만한가
풍수 인테리어를 처음 대하는 일반인들이 갖는 가장 흔한 의문은 과연 논리적, 과학적
근거가 있느냐는 것. 반드시 “왜 그렇게 하는 게 좋은가”라는 물음이 뒤따른다.
이성준씨는 이런 질문을 받으면 항상 두 가지 사례를 얘기한다. 문화센터에서 기 인테리
어를 강연할 때 겪은 일.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맨 앞자리에서 열심히 강의를 듣다가
“정말 믿을 수 있느냐”며 ‘삐딱한’ 질문을 하시던 할머니가 언제부턴가 나오지
않았다.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며칠 뒤 그 할머니가 사색이 돼 찾아왔다. 할머니는 “‘어디 당신 말이 얼마나 맞는지
두고보자’고 작정하고 일부러 나쁘다는 것만 골라 집안을 꾸몄더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하나. 갓 결혼한 후배의 신혼집에 초대받았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지만 벽에
붙여 놓은 식탁을 보고 입이 딱 벌어졌다. 24시간 얼굴을 바라봐도 부족할 부부가 칙칙
한 벽을 보고 식사를 하고 있던 것. 김씨는 이후 ‘식탁은 벽에서 떼어놓아야 한다’는
수칙을 전보다 더 강조하게 됐다.
30여년간 문화재청 및 문화부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퇴직한 뒤 최근 ‘나도 풍수가 될 수
있다’(화산문화)라는 책을 펴낸 홍순영씨(65)는 “풍수는 조상들이 오랜 경험을 통해
체득한 소중한 생활과학이요, 지혜”라고 말했다.
<정경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