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소를 제거하는 바스 솔트
피로에 지친 피부는 독소를 제거해야 맑고 건강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엡손 솔트에 레몬과 주니퍼 등의 에센셜 오일을 첨가하면 디톡싱 효과가 배가되어 피부 깊숙한 곳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부종이나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 데도 좋다.
재료 ∥ 엡손 솔트 200g, 호호바 오일 20g, 레몬 에센셜 오일 10방울, 주니퍼 에센셜 오일 6방울
1. 유리 볼에 엡손 솔트와 호호바 오일을 넣고 섞는다.
2. ①에 레몬 에센셜 오일과 주니퍼 에센셜 오일을 넣고 섞은 후 욕조에 푼다.
2. 활력을 주는 시트러스 오일
오렌지나 레몬 등의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하고 신선한 향은 아침에 사용하면 기운을 회복하는 데 좋고, 저녁에는 긴장을 풀어 주고 피로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 생 허브를 함께 넣으면 종일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준다.
재료 ∥ 오렌지 에센셜 오일·레몬 에센셜 오일 5방울씩, 엡손 솔트 또는 죽염가루 약간, 생 허브 10장
1. 작은 유리병에 오렌지 에센셜 오일과 레몬 에센셜 오일을 섞어 잘 흔든다.
2. 욕조에 ①을 붓고 잘 섞은 뒤 엡손 솔트나 죽염가루를 풀어 녹이고 생 허브를 띄운다.
3. 자극 없는 프레시 밀크 바스
남녀노소 누구나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천연 바스. 보습 효과가 탁월한 달걀과 우유로 피부에 마사지하듯 작용한다. 몸에 부드럽게 바른 후 입욕하거나, 욕조에 풀어서 입욕하는 두 가지 형태 모두 좋다. 라벤더나 장미 등의 에센셜 오일은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어 더욱 즐거운 목욕을 할 수 있다.
재료 ∥ 달걀 1개, 분유·올리브 오일 100g씩, 라벤더 에센셜 오일 6방울, 장미 에센셜 오일 1방울
1. 작은 유리 볼에 달걀을 깨뜨려 넣고 올리브 오일, 라벤더 에센셜 오일, 장미 에센셜 오일, 분유를 잘 섞는다.
2. 부드러운 페이스트가 될 때까지 잘 젓고 마사지 후 입욕하거나, 욕조에 풀어 사용한다.
■ 집에 있는 재료 하나로 즐기는 입욕제
혈액 순환을 돕는 식초
체내에 젖산이 쌓이면 피로가 오는데, 이러한 젖산을 해독하고 배출하는 것이 구연산이다. 식초에 든 사과 등의 유기산은 구연산의 일종으로 혈액 순환을 도와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입욕 후에 몸이 금세 따뜻해지면서 땀이 나는데 몸속의 신진 대사가 원활해지기 때문. 잠자기 전에 식초 목욕을 하면 긴장된 신체가 이완되어 숙면을 돕는다. 한 번 입욕할 때 식초 한 컵 정도를 부어야 효과가 좋다.
통증 완화에 좋은 유자
유자나, 귤, 레몬 등에 든 구연산과 비타민 C 성분은 신경통이나 요통 등의 근육통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생 유자나 레몬, 귤 등을 잘게 썰어 그물망에 싸서 욕조 물에 우리거나 말린 껍질을 끓인 물을 욕조에 풀어 사용한다. 생 유자를 사용할 때에는 3개 분량이 한 번 입욕할 때 적당량. 껍질을 사용할 때는 15개 정도가 적당하다. 소금물에 문질러 씻어 농약 등의 불순물을 제거한 후 햇볕에 바짝 말린다.
신진 대사를 촉진하는 숯
숯은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무좀 등의 피부 질환에 효과가 입증되면서 입욕제로도 각광 받고 있다. 피부에 나쁜 박테리아를 흡착해 소독해 주는 기능이 있고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 순환과 신진 대사를 촉진시켜 피로 회복을 돕는다. 미네랄 성분이 많아 온천욕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장점. 숯을 1㎏ 가량 그물망에 담아 욕조에 넣고 까만 물이 우러나오면 20분간 몸을 담근다. 숯 입욕제는 2~3개월에 한 번 바꿔 준다.
자료제공 : 리빙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