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우리 좋은날 <친구에 관한 시 모음> -임영준- 하루가 일 년같이 일 년이 하루같이 너무 깊숙이 녹아들어 세월을 거스르고 있구나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지만 가슴이 무너지기 시작했던 것은 우리에게 어리던 광채가 서서히 사라지던 그즈음이 아닐까 손을 뻗으면 곧 잡힐 듯 또렷하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한 기쁜 우리 젊은 .. 솔리이야기/좋은글·따뜻한글 201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