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고민 안 해 본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돼요.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현재 실질적인 평가, 자신의 목표가 가장 중요하죠. 기간과 금액을 나눠 투자를 할 수도 있고 연금과 적금처럼 차곡차곡 저축을 할 수도 있겠죠. 계획성 있게 돈을 차곡차곡 모으는 스마트한 저축의 기술 그리고 30대, 40대의 노후준비에 대해 오늘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현실 점검1. 자산 기록하기
자신의 경제 상황을 소득/지출/저축/보험으로 나눠서 분류를 해 봅시다.
이 4가지 영역이 얼마나 적절한 비율로 구성되어 있는지가 건강한 자산 관리를 좌우합니다.
*소득: 급여소득, 임대소득, 이자소득, 비정기적 상여금 포함
*지출: 교육비, 식비, 고정지출, 변동지출 정리
*저축: 교육, 노후, 주택 등의 목표 정하고 기간에 맞는 금융 상품 선택
*보험; 중복 가입요건은 없는지, 질병에 걸렸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얼마인지 핵심 정리하기
현실 점검2. 소비 흐름 파악하기
간단합니다. 선저축, 후지출! 이것만 기억하면 계획대로 목표대로 이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것은 갑작스레 겪는 변동지출이겠죠. 가령 지인과의 약속, 경조사, 카드값 등이 최우선적 급한 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악순환이 된다면 10년 뒤 저축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된답니다.
소비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출 항목, 금액을 분류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현명한 지출을 위해 지출을 줄이겠다는 확고한 자기의지도 중요하겠죠. 그리고 노후도 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30대, 40대부터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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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는 웬만하면 자기 힘으로 돈을 관리한다. 금융 전문가들에게 재산을 맡길 때도 상당히 신중하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거래한다. 금융 컨설턴트들의 재산 관리 제안을 받아들일 때도 다른 금융 전문가들에게 검토를 부탁한 뒤에야 수긍하고 인정한다. 그래서 이들은 재산을 관리하는 데 보수적이다.이에 비해 40대 부자는 화통하다. 금융 전문가들이 절세방안에 대해 조언하면 군말없이 받아들인다. 사업을 일궈 부를 축적한 사람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이처럼 전문가의 말을 믿는다는 점이다. 그들은 남의 능력을 이용할 줄 알고, 신뢰한다. 류팀장은 “40대는 거의 감으로 비즈니스의 타당성을 검토할 줄 안다”고 말한다.
시작보다 과정 중요시
그러나 40대는 처음엔 쉽게 받아들이지만 진행 과정은 세심하게 챙긴다. 이는 30대 부자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점이다. 예를 들어 전문가가 절세를 위해 빌딩을 짓는 방법을 제안하면 40대 부자는 그 자리에서 ‘OK’ 한다. 반면 30대는 꼼꼼하게 따지고 든다. 왜 평당 400만원의 건축비가 들어가는지, 왜 그 지역에 빌딩을 짓는지 일일이 따진다. 전문가가 제시한 절세 방안 보고서를 들고 또 다른 전문가를 찾아가 조언을 청한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평당 390만원의 건축비로 건물을 지어달라고 수정안을 제시한다.
여기서 30대와 40대 부자의 재산 관리방식이 달라진다. 40대는 제안을 듣는 순간 그 자리에서 좋다고 말하지만, 건축이 진행되는 중간 과정을 꼼꼼하게 살핀다. 그리고는 불쑥 “창문이 좋지 않다. 바꿔달라”고 한마디 툭 던진다. 그러면 공사를 진행하는 실무자들은 이 사람이 건축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생각에 공사비 집행을 착실하게 한다. 제대로 평당 400만원짜리 공사를 한다는 얘기다. 30대는 그렇지 않다. 처음엔 빡빡하지만 일이 시작되면 헐거워진다. 이들은 속으로 ‘실무자들에게 전문가처럼 보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이런 나에게 설마 부실공사는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이러다보면 공사 실무자들은 공사를 대충대충 한다. 평당 390만원짜리 공사를 실상 300만원짜리로 한다. 처음에 10만원 깎았던 것이 허사가 된 것이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조율하면서 사업을 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다. 40대는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남의 도움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남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법도 안다. 그러나 30대는 자신의 힘으로 부를 축적했기 때문에 남의 도움을 받을 줄 모르고, 이용하는 데에도 서툴다.
‘성공하는 남자, 성공 못하는 남자’(마스이 사쿠라 지음, 럭스미디어)란 책에선 부자와 성공하는 사람의 공통점을 전해준다.
이들은 큰 병마에 시달렸다거나 근무하던 회사가 도산했다거나 큰 실수를 했다거나 경영하던 회사가 망한 적이 있는 등의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런 시련들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진정한 부자일수록 겸손하고 검소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 증권사 PB팀장은 “30대 부자와 40대 부자는 여자관계에도 차이점이 있다”고 말한다. 일반화시킬 수는 없지만 굳이 예를 들자면 30대 부자는 정기적으로 섹스를 하는 여자가 두세 명 있다. 말하자면 ‘뜨거운 애인’을 곁에 둔다는 것.
그러나 술집을 다양하게 출입한다. 색다른 경험을 탐닉하며 여전히 ‘또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여자가 있다고 믿는다. 이에 비해 40대 부자는 정기적으로 관계를 맺는 여자가 거의 없다. 깊은 관계가 시작될 즈음에 관계를 정리한다. 술집은 자주 가는 곳이 서너 곳 정도 있지만, 여러 곳을 전전하지는 않는다. 이들은 가족의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가정을 파괴할 정도로 애인을 만들지 않는다. 가
정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가족끼리 서로 다른 주머니를 찬 경우는 50대 부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공통점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금융가 PB팀은 아무리 한가족이라도 남편과 아내의 계좌에 돈이 얼마나 있는지 가르쳐주지 않는다. 남편과 아내가 같은 은행의 고객일 경우 실수로 은행 PB팀 직원들이 상대방의 재산 정도를 알려주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대부분은 부부싸움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나 몰래 계좌를 터서 돈을 숨겨왔다’는 것이 부부싸움의 기폭제 노릇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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