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성급 초호화 화장실.아치형 친환경 자재.욕실코팅으로 혁명??

▲ 10일 중국 시안시(西安市) 장안난로(长安南路)에 '시공선(时空船)'이라는 무료 공중화장실이 공개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소여옥 기자 = 10일 중국 시안시(西安市) 장안난로(长安南路) '시공선(时空船)‘ 공중화장실이 등장했다.

새 공중화장실은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 ⓒ봉황망(凤凰网)

무선감지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실 내 이용자의 재실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해 출입구와 각 칸의 문에 상태 표시를 해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출입구에 대기하고 있는 시민을 위한 대기실이 마련됐으며 대기실에는 소파, 테이블과 화분 등의 시설을 설치했다.

▲ ⓒ봉황망(凤凰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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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 벽에는 화장실 내부 습도, 온도와 공기 질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니터도 걸려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공중화장실이 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안시 화장실 개혁 이래 도입된 첫 번째 스마트화장실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화장실로서의 기능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센서식 절수기, 통풍 시스템과 냄새 재거 등의 설비도 갖춰 전통 화장실의 단점과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고 말했다.    -중국 5성급 초호화 화장실.아치형 친환경 자재.욕실코팅으로 혁명??-

 

 

 

 

 

 

 

▲ 사진출처 = 베이징시간(北京时间)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근 중국에 5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공중화장실이 생겨 화제를 낳고 있다.

▲ 남자 화장실 위 전광판에 "잔여 6칸"이라고 쓰여 있다. / 사진출처 = 베이징시간(北京时间)

베이징시간(北京时间)에 따르면 지난 26일 충칭 다두커우(大渡口)구 도서관 맞은편에 5성급 초호화 공중화장실이 생겼다. 이 화장실 내부에는 여성들을 위한 모유 수유실을 비롯해 TV, 향수까지 비치돼 있다.

▲ 사진출처 = 베이징시간(北京时间)

뿐만 아니라 5성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로비가 갖춰줘 있으며, 화려한 그림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화장실 앞에 놓인 공간 확인시스템(전광판)을 통해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다.

▲ 사진출처 = 베이징시간(北京时间)

5성급 공중화장실 관리책임자에 따르면 남자 화장실은 재래식 변기 5개, 장애인용 1개가 있고 여자 화장실에는 재래식 변기 6개, 좌변기 1개, 장애인용 1개가 설치돼 있고 수유 가능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 화장실의 모든 재래식 변기는 독립적인 방 구조로 돼 있으며, 문에 센서가 달려 사용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 사진출처 = 베이징시간(北京时间)

공중화장실 관리책임자는 "아이를 데리고 나온 여성들이 기저귀를 편리하게 갈 수 있게 수유실에 테이블과 아기침대를 설치했다”며 "여성 화장실에는 유럽풍 전등을 달아 품격을 높였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 = 베이징시간(北京时间)

다두커우구 환경보건처 관련 책임자는 "이 공중화장실은 중앙난방 시스템과 24시간 가동되는 에어컨이 있어 1년 내내 26도를 유지해 상쾌한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전했다.  화장실 끝판왕, `5성급 초호화 공중화장실` 등장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 중국 후난성의 한 ‘5성급 화장실’
홍콩 명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