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집 인테리어/청소·수납·정리력

새로 이사한 집,욕실문 리폼..

솔리스톤1 2017. 9. 1. 16:28

새로 이사한 집....

살짝쿵 ~ 오래된 집이라 여기저기 손 볼때 많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욕실문~~!! 

문 아래쪽이 페인트가 벗겨지고 까매지기 시작한것이 너무 너무 보기 좋지 않았다..

다행히.. 속 나무 까지 상한것 같지는 않아서..

시트지를 붙여서 새롭게 리폼 들어갔다...

 

준비물. . 시트지 (연하게 나무무늬가 들어간 하얀색시트지, 투명시트지, 포인트 시트지) 

 

 

 

 

원래는 내가 해야 겠지만... 손재주라고는 눈에 씻고 찾야 봐야 찾을수 없는 나이기에..

엎어지면 코 닿을때 산다는 이유로.. 무슨 일만 터지면 도움 요청하는..

우리 윤여사를 불렀다..!

성격 급한 우리 윤여사 디카 가지러 간사이에.. 벌써 욕실문짝에다가 시트지를 발라 놓으셔서..

욕실문짝에 리폼전 모습을 찍을 수가 없게 되었다..  ㅡㅡ;;

어쩔 수 없이.. 똑같이 생긴 안방문 사진으로 ....!! (왼쪽이 똑같이 생긴 안방문,, 오른쪽이 욕실문)

저 봐라~~

저 까만게 된 부분을....!!

 

자.. 본격적으로 붙여 볼까낭??

문앞에 달려 있던 장식은 칼이나 일자드라이버를 끼워놓고 망치로 톡톡 쳐서 떼어내고...

시트지를 열시미 붙였다.... (우리 윤여사께서... 난 열시미 잔 심부름만. ㅡㅡㅋ)

이 문짝 하나 붙이는데.. 약 3시간....!! (힘들다.. 힘들어!!  )

그렇게 앞뒤로 다 붙이고 ... (하얀색 시트지만 발라 놓은 사진이 어디로 도망을 가는 바람에.... 그냥 패스~~!!)

그냥 깔끔하게 시트지만 붙여도 돼는데.. 다른 문들은 분홍색인데 애(?)만 흰색이면 너무 튀여 보여서..

분홍색 꽃으로 포인트 시트지를 붙였다.. 

원래는 앞쪽에만 붙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꽃들이 대따시 크는 바람에..

앞에 하나 뒤쪽에 하나! 

 

 

                                                       (앞쪽 ↑ )                                (뒷쪽 ↑)

 

아.. 저기 울퉁 불퉁... 다 일어 난거 봐라~~!! ㅡㅡ;;

이게 끝이 아니다..

욕실이나 보니..

물이 튀면 발라 놓은 시트지가 떨어질까봐 위에 투명시트지로 덧붙여 줬다...

(그 투명시트지 바르는건.. 담으로.. 나 자야 된다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