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환·황경숙 부부가 아이들에게 자연을 느낄 만한 곳에다 고향을 만들어주고자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행곡리 숭촌마을에 마련한 단층 전통 목구조 신한옥이다. 건강한 주거住居를 위해 돌과 황토 등으로 자연석 기단을 쌓았다는 점, 하인방 밑으로 황토·마사·참숯 등 천연 자재로 시공했다는 점, 그리고 전원 속 생태 주거야 말로 가족이란 이름 앞에 건강과 화목과 행복이란 수식어를 안겨준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오량가가 아닌 삼량가라 그런지 실내 분위기가 밝고 경쾌하다. 벽에 걸린 국화, 연꽃, 제비가 사는 집[菊蓮燕居]처럼.
'예쁜집 인테리어 > 한옥·백토·황토·흙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판을 드러내고 금운모바닥] 건강한 한옥만들기 (0) | 2016.11.28 |
---|---|
1970년대 주택 리모델링.공사후 평면 배치도 (0) | 2016.07.03 |
야생화 며느리 배꼽 (0) | 2016.03.11 |
아이디어 가득한 매력적인 흙집 '토담집' 굴피집.귀틀집 (0) | 2015.10.29 |
우리 고유의 역사적, 문화적가치가있는 한옥 인테리어 (0) | 2015.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