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집 인테리어/욕실 인테리어

욕실 인테리어 ) 작은 화장실 컬러 인테리어, 눈에 확 띄는 색상과 소품 배치가 인상적이예요~

솔리스톤1 2012. 9. 3. 19:22

선명한 핫핑크색이 인상적인 미니화장실입니다. 욕실용품도 깨끗한 화이트와 인디핑크컬러로 말 그대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한껏 풍기고 있지만 가정에서 이용하기에는 쉽게 질리거나 눈이 피로해질 수 있는 쨍한 컬러라 콘도나, 휴양시설, 숙박업소. 펜션등에 어울릴 것 같아요. 한창 인기많던 공주풍 카페/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화이트-핑크 조이 아닐까 싶네요.

인테리어에 참고하시라고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뒀는데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시더라구요. 일반 가정에서 쭉 사용하기엔 다소 좁아보일 수 있고, 눈이 피로해질 수도 있는 색이기 때문에 쨍한 핫핑크색으로 인테리어 하고싶으신 분들은 포인트타일이나 커텐이나 컵 (양치질할때 컵 많이들 쓰시잖아요. 컵은 비싸지도 않고 색상 / 모양 / 디자인이 다양해서 가끔 바꿔주면 기분전환도 되더라구요. 제가 유독 컵에 신경을 쓰는건지..ㅠ.ㅠ) 칫솔이나 쓰레기통등 작은 욕실 소품의 색상을 바꿔보시거나, 타올, 수건을 수납하는 수납장에 문을 설치하지 않으신 경우 수건을 색이 있는 걸로 구입해서 예쁘게 개어두시거나 수건대에 걸어두시면 화사해서 좋더라구요. 수납장을 리폼하시는 방법도 있구요. 이 때 욕실의 전반적인 색상은 화이트로 맞춰주시는것이 무난해서 좋았습니다. 좁은 욕실도 넓어보이구요

이 화장실도 특이하고 예쁘죠? 세면대가 양쪽에 있어요~ 게다가 욕실벽에 옥색으로 페인트칠을 해서 시원해보이네요. 두툼해서 그린빛이 도는 강화유리는 어떨땐 투명감이 있는데도 둔해보이고 촌스러워보이기도 하는데, 욕실 부품과 소품을 심플하게 맞춰서인지 금속 특유의 차갑고 단정한 느낌이 어지럽지 않게 중화시키는 센스가 좋아서 홈페이지에도 올려둔 사진입니다.

좁은 공간이라 활용하기 애매했을텐데 소품과 욕실용품 (수납장이나 세면대, 거울, 전등, 수건걸이까지!)들의 배치가 알뜰하죠? 사진만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양변기는 왼쪽 옆에 배치되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양변기도 흰색으로 사이즈를 다소 작은 것을 설치하면 작은 면적에 비해 깔끔하고 예뻐보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확실히 밝으면서도 채도와 명도가 너무 높지 않은 색상들이 공간을 넓어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