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이야기/좋은글·따뜻한글

좋은

솔리스톤1 2009. 3. 5. 20:36

 

귀한 인연이길,,,
- 법정


진심 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 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 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을 안 준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리는
쉽게 포기하는 그런 가볍게 여기는 인연이 아니기를..

이 세상을 살아가다 힘든 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기쁜 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게 가장 미더운 친구

내게 가장 따뜻한 친구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지금의 당신과 나의 인연이 그런 인연이기를..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채워집니다.

좋은 말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 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솟듯 솟아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면, 비우면 가득하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 [가난한 마음의 행복]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