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고정관념을 꺠다 대부분의 집에서 고정관념이 가장 많이 반영된 공간을 꼽으라면 단연 욕실이다. 따라서 천편일률적이기에 무한한 가능성을 잠재한 공간이기도 하다. 욕실의 디자인과 활용 방법에 따라 누군가에겐 세컨드 룸이 되고, 누군가에겐 여가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룸이 되기도 한다. ‘침대처럼 편안한 욕조’가 대중화되고,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타일과 도기가 출시되는 등 패션 트렌드 못지않게 신제품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욕실의 놀라운 변화를 짚어본다. 외국은 건식 욕실이 대부분이나 우리나라는 거의 습식 욕실이다. 아파트든 단독 주택이든 화장실.샤워실.욕실.목욕탕 모두 물쓰듯이 물을 사용하니 늘상 습하다. 건식욕실이 대부분인 외국 영향인 수입품의 욕실코팅제는 벗겨지기 쉬우나 솔리스톤의 코팅제는 내마모..